제9대 인천 동구의회 출범을 앞두고 동구의회가 23일 의원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이날 동구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다음 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당선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당선자를 비롯해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의원 간 상견례와 의회사무과 직원 소개의 시간을 마련했다.9대 의회 당선자는 윤재실·최훈·유옥분·김종호(이상 동구 가 선거구), 장수진·원태근·이영복(이상 동구 나 선거구), 오수연 (비례대표) 등 총 8명이다. 당선자들은 동구의회 현황과 회기운영을
민선 8기 인천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 22일 김찬진 당선자에게 ‘인수위원회 의견서’를 전달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인수위는 ▶기획총무 ▶복지환경 ▶안전도시 등 각 분과별로 주요 사업과 현안 사항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아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검토했다. ▶동구청소년수련관 ▶동구문화체육센터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만석·화수해안산책로 ▶노인복지관 등 주요 사업지와 시설을 둘러봤다. 현장별로 보고를 받고 운영 상황과 사업추진 실태를 확인하면서 문제점 등을 살폈다.인수위는 그동안 업무보고와 현장활동을 바탕으로 분과·위원별 의견을 정리해 ‘인
인천시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은 21일 재가 홀몸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고자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여름철, 반찬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가정에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반찬 전문점, 후원자 등 지역사회가 뜻을 모았다. 특히 여성택시운전자회 봉사자 20여 명이 택시로 12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인천시 부평구 한 어린이집에서 방임 등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자는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로, 아동학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지만 어린이집이 사건을 축소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어린이집 측은 오해가 있었다며 경찰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이다.20일 학부모 A씨와 B어린이집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평구 아동복지과 공무원들과 A씨는 B어린이집을 방문해 폐쇄회로(CC)TV를 열람했고, 방임과 학대행위를 일부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10세 미만 사건이라 부평경찰서에서 인천경찰청으로 이첩됐다.A씨는 15일 오전 1
인천시 동구 송림4동은 주민 건강 향상을 위한 ‘나의 건강지키미’ 건강강좌를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진행한다고 20일 공지했다.이번 건강강좌는 ‘결핵 바로알기’를 시작으로 각종 건강기초지식과 질병 예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주민들의 건강 관련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강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송림4동 행정복지센터 창구와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해당 강좌 내용을 보도록 했다. 또 행정복지센터에 방문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인천전략이행기금 10년의 기록’(가제) 영상을 제작한다. 2012년 UN에스캅(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은 ‘제3차 아·태 장애인 10년(2013~2022)’을 위한 행동계획인 ‘인천전략’을 채택했다. 인천전략은 10개 목표, 27개 세부목표, 62개 지표로 구성된 장애포괄적 개발 목표다. 16일 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영상 제작은 10년 간 아·태 지역 내 장애인 6억9천만 명의 권리 실현을 위해 수행된 인천전략이행기금사업을 역사적 차원에서 시청각 자료(책자, 백서, 홍보·연구자료 등)로 기록하는 작업이
인천시 동구는 치매 노인 중 노인장기요양등급 4~5등급, 인지지원등급 수급자를 대상으로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16일 구에 따르면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동구동락’은 지난 2월 개소해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가 상주하여 인지강화 프로그램, 건강관리 서비스 등 치매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센터는 전문가의 의료·간호서비스와 인지능력 증진, 현실인식 훈련, 숲길 산책, 가족지원 등의 서비스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중학교 2곳이 선행교육을 유발하는 시험문제를 출제한 사실이 드러났다.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2021년 9월∼2022년 2월 선행교육 예방 추진 실적 보고’ 안건을 심의했다.심의 결과, 신송중과 인천신정중은 지난해 1학기 중간·기말고사에서 선행교육을 유발하는 문제를 출제했다.신송중은 중간고사 1문항, 기말고사 4문항의 시험문제가,인천신정중은 중간고사 1문항, 기말고사 6문항이 선행교육 유발 문제로 판단됐다.하지만 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이탄희(민주·용인정)국회
인천시 서구 연희동에 들어설 예정인 수소충전소가 주변 공장에서 배수 문제 등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바람에 당초 계획된 규모보다 축소된다. 13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연희동 211의 2·3, 211의 14에 조성 예정인 수소충전소는 기존 1천322㎡에서 1천180㎡로 줄어든다. 서구도 이 같은 내용에 동의해 건축을 허가했다. 사업은 수도권환경청과 민간사업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각각 15억 원씩 모두 30억 원을 들여 충전용량 25㎏/hr(동시 충전 가능 차량 1대)짜리 수소충전소를 올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사무실과 설비실
인천시 동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최근 제주 서귀포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종합우승과 3인조 지명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안유란(-53㎏), 윤현승(-57㎏), 장은지(-62㎏), 조희경(-67㎏) 모두가 금메달을 차지해 개인전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11일 진행된 3인조 지명전에서도 준우승했다. 김정규 감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훈련만 지속했는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더욱 훈련에 정진해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 주게끔
인천시 동구 화도진문화원은 지난 8일 ‘배 타고 동구 유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유람선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1회차당 100여 명의 동구 주민, 학생들과 중구 해양광장에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인천대교를 지나 동구 해안과 물치도를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바다에서 동구가 어떻게 매립되고 공장이 들어섰는지, 한때 관광지로 인기 있던 작약도가 원래 이름인 물치도로 바뀐 사연과 사람들 발길이 닿지 않은 물치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봤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의 동구 역사문화에 대한 간단한 해설도 있었다. 문화원은 지역주민과
인천시 동구 송림3·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이웃사랑 계절김치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송림3·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취약계층에게 계절김치 등의 밑반찬을 지원해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 대상자들에 대한 복지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아침부터 모여 취약계층 50가구에 지원할 밑반찬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고, 집집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인천시를 포함해 전국 단위 폰지(금융피라미드) 사기를 벌인 ‘에슬롯미’ 피해자들이 2천여 명 가깝게 늘어났다. 피해자 중에는 청각장애인 300여 명도 포함돼 사회적 약자에게 접근해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운영자 이모 씨를 쫓는 중이다.7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카카오톡 오픈채팅에는 ‘에슬롯미 피해자방’ 등 유사한 이름으로 10여 개 오픈채팅방이 개설됐다. 가장 피해자가 많은 곳은 800여 명이 있고, 대부분 방들도 100∼300명의 피해자들이 모였다.현재 오픈채팅방에 에
인천시 동구 화수1·화평동 주민자치회는 7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기초영어회화 ‘캔유스피크 잉글리시’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강의는 주민들의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도록 구성됐다. 11월까지 6개월간 주 2회 진행되며, 수시로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강의에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김동주 주민자치회장은 "비슷한 연배의 수강생들이 많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편안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모두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임종대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인천시를 포함해 전국 단위의 폰지(금융피라미드) 사기가 발생했다. 6일 기호일보 취재 결과, 인천지역 피해자 상당수는 ‘에슬롯미’로부터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모임을 만들어 단체행동을 하며 인천지방경찰청 등에 고소·고발을 예고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에슬롯미는 지난 2일 공식 투자자 단체채팅방을 없애고 운영진은 자취를 감췄다. 서울시 서초구 에슬롯미 사무실까지 찾아갔지만 성과는 없었다. 에슬롯미는 지난해부터 사업자를 내고 국내에서 코인 채굴기 임대와 구매로 회원들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올 4월에는 버스, 지
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지역연대, 건설노조 경인본부, 정의당 인천시당은 2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따른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는 단 하나의 억울한 죽음도 없도록 현장에서 법원까지 감시하고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이들은 "노동자와 시민의 투쟁으로 제정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지금부터 시행되지만 처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법 제정을 반대했던 기업과 최고경영자들이 보여 준 지난 1년의 행보는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했다. 또 "예방을 위해 현장노동자 의견을 수렴하고 인력과 예산을 확보하는 등 안전보건관리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구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인천시 동구가 각종 개발사업으로 2024년까지 인구가 2배가량 늘어난다고 공언했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동구 인구는 6만1천486명으로 인천에서 가장 적다. 지난해 6월 동구는 강화·옹진군에 이어 인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이름을 올렸다.인구소멸 위험지역은 지역에 사는 20~39세 여성 인구수를 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수로 나눠 그 값이 1.5 이상이면 안정권, 0.5 이하면 위험지역으로 분류한다.동구는 해당 수치가
인천시 동구는 관내 기업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후원으로 지난 24일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설을 맞아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 실천을 하는 기업체 공헌활동으로 마련됐으며,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구에 10㎏들이 쌀 720포를 전달했다. 쌀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계획이다. 이윤상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상무는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누게 돼 기쁘고, 계속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나아가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명절마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나눔을
인천지역 해양수산 관련 사업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기초자치단체의 해양수산직 공무원들은 태부족하다.24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진행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의 예산은 지난해 338억7천500만 원에서 올해 1천169억3천900만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중·남동·서구 등 기초자치단체의 수산물 가공사업 예산도 지난해 45억 원에서 49억 원으로 소폭이지만 늘었다.하지만 지역 내 해양수산직 공무원이 근무 중인 곳은 중구 6명, 동구 1명, 남동구 6명, 연수구 1명, 서구 1명 등 5개 구에 그친다.중구는 삼목항(107억 원),
인천시 동구는 지역 내 모범중소기업 1곳과 모범기업인 1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표창은 2021년 기업 성장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모범이 된 기업과 기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모범기업 표창은 조경자재, 사료용 톱밥을 제조하는 ㈜와이에스그린(대표 이주석)이 받았다. 모범기업인 표창은 인쇄·출판업을 하는 추인엽 시투애드 대표가 수상했다. 두 기업에는 모범기업 현판이 수여되고, 기업 지원사업 시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