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에는 안성시의 지도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황 시장은 올해 시가 추진할 10대 중점과제를 제시하며 이같이 말하고, "올해는 안성시가 더 행복한 도시로 바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10대 중점과제에는 경제·도시·복지·교육·여가 등 인구 3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총 5개 분야의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계획이 담겼다. 황 시장은 "새로운 일자...
열린의정
한기진 기자
2017.01.23
-
편작, 중국 전국시대 의사다. 중국 의학사에 있어 실존했던 일물로 유명하다. 그는 얼굴빛과 소리만으로 병을 진단해 ‘명의’로 여겨졌다. 그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의술을 펼쳤는데, 곽나라에 이르러 모두가 죽었다고 여긴 태자를 살려내면서 명성을 한껏 드날렸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그를 죽은 사람도 살려낼 수 있는 ‘신의’로 받들었다. 편작은 삼형제 중 막내였는데, 두 형 모두 의술에 정통했다. 하루는 그의 소문을 들은 위나라 왕이 그를 불러 묻는다. "삼형제 중 누구의 의술이 제일이냐?" 편작이 뜻밖의 대답을 내놓는다. "큰형님...
서해안
한기진 기자
2017.01.19
-
지난 13일 오후 6시 38분께 안성시 금광면 삼흥리 5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외벽을 비롯해 내부 300㎡와 내장재, 가전제품과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4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모텔 투숙객들과 종업원 등 7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모텔 5층에 투숙하던 A(54)씨가 방 안에서 TV를 시청하다 벽에서 ‘탁탁’하는 소리가 들려 창문을 열
사건사고
한기진 기자
2017.01.16
-
-
안성시보건소는 16일부터 산모,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집단급식시설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38개 집단급식시설이다. 보건소는 이들 시설에서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을 보관해 사용하고 있는지, 조리장은 청결히 관리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1회 식사 인원이 50명 미만으로 집단급식소 설치신고 의무 대상이 아닌 시설들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선다. 안성=한기진 기
경기남부
한기진 기자
2017.01.16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전국에 창궐한 H5N6형이 아닌 다른 유형의 AI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성시 안성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이 바이러스 유형은 전국에 확산한 H5N6형 바이러스와는 다른 H5N8형이다. 올 겨울 들어 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두 번째다.시료 채취 장소...
경기
한기진 기자
2017.01.13
-
안성시가 지난해 미양·삼죽면에 이어 올해는 원곡·일죽면 지역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농촌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10억6천300만 원을 들여 이들 2개 면 지역 마을기반시설과 경관 등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확충할 방침이다. 시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2단계로 나눠 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투입된 총 사업비는 639억4천700만 원이다. 3단계 사업은 2019년까지 진행된다....
경기남부
한기진 기자
2017.01.11
-
안성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기르던 가축이 매몰 처분된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매몰처분 보상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AI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설 전 매몰처분 보상금을 선지급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시가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은 보상금은 47억 원으로, 전체 매몰처분 보상금 피해 추정액의 20% 수준이다. 시에서는 지난해 11월 25일 AI가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35개 농가에서 기르던 닭
경기남부
한기진 기자
2017.01.09
-
-
오후 2시가 넘은 시각, 기사 마감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리는 호사가 내겐 과분했던지, 웅대한 내력을 가진 노선배가 출입문을 열고 브리핑룸 안으로 들어온다. 소파에 앉아 스크랩된 기사들을 훑어보더니만, 대뜸 내게 ‘역시 기호일보야’라는 찬사를 보낸다. 대체로 남 칭찬에 인색한 직업을 가진 분의, 그것도 타사 기자들 앞에서의 칭찬이라.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극적인 반전에 대비해 남산 위의 저 소나무처럼 몸과 마음에 철갑을 둘렀다. 노선배가 이유를 밝힌다. 지난 2일, 30여 개가 넘는 언론사 신년호를 꼼꼼히 읽고 비교...
서해안
한기진 기자
2017.01.05
-
-
황은성 안성시장은 "2017년은 시 역사에 있어 또 하나의 큰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시장은 29일 정유년(丁酉年)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의 투자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두 배, 세 배 더 뛰어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민선6기 3년 차인 2017년에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면서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
열린의정
한기진 기자
2016.12.30
-
안성시는 내년부터 농업인월급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인월급제란 예상소득의 60%를 월급 형태로 다달이 나눠 미리 지급한 뒤 벼 수확이 끝나면 무이자로 돈을 갚는 제도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 안성시지부를 포함한 12개 지역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내년 지역농협과 자체 수매 출하약정을 맺은 농가들 가운데 월급제를 희망하는 500농가를 선정해 총 50억 원을 지급할
열린의정
한기진 기자
2016.12.29
-
-
안성시는 지역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 1천여 개 지역 축제 가운데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자원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매년 대표 축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풍자와 해학, 기예가 넘치는 바우덕이축제는 지난해 처음 유망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우수축제로 한 단계 올라서면서 관광...
경기남부
한기진 기자
2016.12.27
-
일제에 항거했던 독립운동 활동과 관련한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열린다.안성3·1운동기념관은 27일 ‘독립운동, 대한민국의 역사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내 독립운동 관련 4개 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이들 기념관에서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소장 유물을 다수 만날 수 있다. 기념관은 일제에 항거했던 ...
문화일반
한기진 기자
2016.12.26
-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안성마춤한우가 정부가 축산물 안전 일체를 보증하는 HACCP 통합인증 황금마크를 달고 소비자 식탁에 오르게 됐다. 안성마춤농협공동사업법인은 안성마춤한우 브랜드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HACCP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 제도는 사료 공급부터 사육·가공·유통·판매에 걸친 전 과정에서 유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인증하는 제도다. HACCP은 정부 차원의 축산물 안전관리 인증기준이다. 단계별로 인증을 받으면 일반 마크를, 9단계 안...
경기
한기진 기자
2016.12.26
-
벌써 연말이다. 지랄이 풍년이던 병신년 한 해가 이렇게 간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정녕 헛말이 아님을 확인케 한다. 연말연시 송년회다, 신년회다 유독 술자리가 많아지는 때다. 청춘 남녀들이 목을 빼고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도 있다. 바야흐로, 음흉한 늑대들이 술에 취한 어린 양과 손만 잡고 자야 하는 행운을 누리기 위해 인내의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 너나들이끼리, 사회나 직장 선후배가 모여 안다미로 한 술을 단숨에 들이켜야 할 연말 술자리. 비록 지갑은 바닥나더라도 박멸이 자비인 ‘해충’ 같은 존재로 전락하는...
서해안
한기진 기자
2016.12.22
-
안성시 대덕면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혼자 생활해 오던 6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15분께 대덕면 내리 한 다가구주택에서 A(66)씨가 방 안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틀 전부터 전화를 받지 않던 그의 건강 상태를 살피기 위해 찾은 집주인에 의해 발견됐다. 집주인은 경찰에서 "세입자인 A씨가 이틀 전부
사건사고
한기진 기자
2016.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