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공수영장 여러 곳이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개·보수공사에 들어가며 휴관했다. 그 바람에 특정 수영장으로 이용객이 쏠리며 불편과 불만이 이어진다.2일 기호일보 취재 결과, 22년 만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간 계산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남동수영장이 전면 개·보수공사를 시작해 길게는 올해 말까지 휴관한다.인천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송도스포츠파크와 인천여성가족재단 수영장, 서구청소년센터 수영장도 정기 점검과 보수공사를 이유로 이달까지 문을 닫고,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초등학교 생존수업 대관 탓에 오전 프로그램을
제7기 4차 기호일보 시민편집위원회가 지난 6일 기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국성 위원장을 비롯해 강옥엽·신미송·황규수·김재식·권도국·이종헌 7명의 편집위원이 참석해 2월 한 달간 보도된 기호일보 기사에 대해 애정 어린 질책과 칭찬을 쏟아냈다.먼저 위원들은 기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층기사나 특집기사를 많이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강옥엽 위원은 "기호일보는 스트레이트 기사가 많다. 특집이나 기획기사를 많이 다루지 않아 아쉽다"며 "인천 합계출산율이 0.69명으로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낮다는 기사의 경우 단순히 현상
"인천시민이 체육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을 얻는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인천시체육회 이규생 회장의 새해 포부다.이 회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고착화된 전국체육대회 순위와 평가 방식 개선을 추진 중이다. 국가와 지역 체육 발전의 강한 모멘텀 마련을 위해 전국체전·전국생활체육대축전 통합 개최를 대한체육회 이사로서 제안했다"고 말했다.다음은 이규생 회장과 일문일답. -민선2기 첫해를 돌아본다면.▶민선1기 때부터 추진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탓에 보류했던 ‘인천시 시민생활체육대회’를 6년 만에 개최했다.10개 군·구에서 5천여 명의
세계 수영을 대표하는 ‘인어’들이 내년 10월 인천에 총집결한다. 대한수영연맹은 21일 "국제수영연맹에 경영 월드컵 유치를 신청해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2024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천 박태환수영장은 2013년 개장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과 다이빙 종목 일정을 치른 곳이다. 내년 경영 월드컵 1차 대회는 10월 18∼20일 중국 상하이, 2차는 10월 24∼26일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 마지막 3차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년 세계수영선수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12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제7회 인천시교육감배 초등학생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존수영 실기교육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열렸다. 인천 관내 초등학교 183곳에서 1천4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수영연맹 1급 심판들의 지원을 받아 자유형·접영·배영·평영·계영 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많은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고,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지원단 교사 40여 명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작부터 끝까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2023년도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진행했다. 27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수상구조는 수상에서 인명 구조가 가능한 전문 역량을 갖춘 사람에게 자격을 주는 제도로, 인명구조 자격 중 유일한 국가 공인 자격이다.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을 포함해 사전교육 64시간을 이수해야 응시 가능하다. 이번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는 32명이 응시했는데, 이들은 영법(잠영·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기본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장비
부천소방서가 동계수난구조 특별교육훈련으로 효율적인 구조활동에 힘을 보태게 됐다고 20일 알렸다.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펼친 이번 특별교육훈련은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활동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사전에 훈련장과 개인 잠수장비 이상 유·무를 점검한 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도 안전확보를 위한 추적관리요원 배치 등의 안전에 만반의 준비하에 진행했다.훈련 내용은 ▶동계 드라이슈트 조작 숙달 훈련 ▶긴급상황 조치 방법 ▶수중 수상 유형별 구조기법 팀 단위 훈련 ▶훈련 강평과 장비 정리 들로 펼쳐졌다
인천중부소방서는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 상황별 수습 능력을 높이려고 119구조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계수난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5일 알렸다. 관할인 월미도와 인천항에서 익수환자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훈련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1일과 2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훈련을 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동계 수난사고 사례 교육 ▶동계 수난사고 현장 활동 시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 처치 방법 ▶수중 기본 적응훈련 ▶수중 길 찾기 등 상황별 길 찾기 방법 ▶수중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과 비상 탈출이다. 김현중 119
수영은 어족 자원을 얻기 위한 수단이나 물에서의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고, 요즘 어린이들은 ‘생존수영’이라는 수업을 받을 정도로 실생활과 밀접한 스포츠다.인류는 먹거리를 얻거나 보다 자유로운 이동을 추구하다 보니 물이 풍부한 강이나 바다 근처에 살며 자연스레 수영이 생겨났다.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수영이 있었기에 종주국이 없는 특징을 지녔다. 마치 육상과 같이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스포츠라고 해도 무방하다.생존수영은 주로 물과 친해지기, 부력판이나 페트병 등 도구를 이용해 뜨기, 도구 잡고 이동하기, 최종적으로 도구
당신이 생각하는 최선,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무엇을 생각하든 틀렸다. ‘철인3종(triathlon)’을 보거나 겪어 본 뒤 다시 한번 그 한계를 설정하길 추천한다. 1920년대 프랑스 마르세유의 수영클럽에서 자전거(5㎞)에 이어 달리기(5㎞)를 한 뒤 수영(200m)으로 끝마치는 3종 경주가 이뤄지며 지금과 비교하면 고등학교 체육대회 수준으로 귀엽게 태동했지만 오늘날의 철인3종 경기가 시작된 곳은 1970년대 미국이다.1972년 건강 달리기 운동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페인(David Pain)이 50세 생일을 맞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
다이빙대에서 점프, 물에 들어가는 그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걸 보여줘야 하는 종목. 3초의 ‘예술’ 다이빙. 인간의 공포심을 극복함은 물론, 뛰어내리는 순간 회전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스포츠다. 높은 곳에서 화려한 공중동작을 선보인 후 찰나의 순간 물이 튀지 않도록 입수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로, 단 한 번의 실수로 순위가 바뀌기 때문에 그 어떤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발판의 탄성을 이용해 도약! 화려하거나 안정적인 자세를 선보이며 뻗은 손끝에서부터 수직으로 ‘쏙’하고 빠지는 발끝까지 다이빙은 준비동작부터 물속에 들어갈 때까지 한 순
인천시체육회는 20∼22일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시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5월 생활체육 프로그램 정상화에 앞서 박태환수영장, 열우물경기장, 도원경기장, 올림픽생활관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시설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즉각적인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용객 안전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뤄진다. 안전교육은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고은정 강사가 이론과 실무교육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성인과 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2022년도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시행했다. 수상구조사 제도는 수상에서 인명 구조가 가능한 전문 역량을 갖춘 사람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명 구조 자격 중 유일한 국가공인 자격이다.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사전 교육을 64시간 이수한 사람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시험과목 영법은 잠영과 자유형, 그리고 자유형 팔 동작과 평영킥을 합쳐 놓은 영법인 트러젠 등이며 이 밖에도 수영구조, 장비구조, 기본구조, 종합구조, 응급
인천시체육회는 최근 민간전문가와 국가안전대진단 체육시설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남동체육관 외 8개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5개분야(건축, 전기, 가스, 소방, 승강기)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은 첨단장비 드론을 활용해 지붕구조물의 상태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하는 성과를 얻었고 관리주체 자율점검과 시민들의 안전점검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점검현장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불
인천시체육회는 13~15일 문학박태환수영장 다이빙풀에서 대한수영연맹 주최 ‘2021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선수로는 여자일반부 3m 스프링보드, 10m 플랫폼에 조은비·김서연, 남자일반부 3m 스프링보드에 정동민·유서준이 출전한다. 문학박태환수영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조치 시행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인천기업 ㈜틸레아코리아는 최근 급속히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지난 21일 인천시체육회에 코로나19 사멸기기 ‘클린게이트’를 기증했다. 시체육회는 일반 이용객이 가장 많은 문학박태환수영장에 기증받은 클린게이트를 우선 배치했다. 클린게이트는 체육시설 이용자들을 효율적으로 출입관리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며, 게이트 전면에 부착된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열감지 장치와 안면 마스크 감지 장치가 작동돼 온도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단번에 감지할 수 있다. 또 게이트를 통과하면 전문기관에 의해 안정성 검증받은 방역소독
박태환수영과학진흥원은 28일 홈쇼핑 회사인 홈&쇼핑과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박태환수영장에서 ‘어린이 생활안전수영 기본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태환 원장을 비롯해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이원섭 홈앤쇼핑 부사장 등 4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초대된 지역 내 보육기관 향진원 소속 어린이들은 박 원장을 비롯해 전문 코치들에게서 입수 및 수영 수업을 받았다.박태환 원장은 "최근 높아진 수영교육의 필요성으로 많은 아이들이 수영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 수영 코치와 아동친화적 시설
코로나19로 닫혔던 인천지역 공공체육시설의 문이 24일부터 다시 열린다. 22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실내 체육시설 21곳, 실외 체육시설 18곳 등 총 39곳 중 문학박태환수영장 등 일부 수영장을 뺀 공공체육시설이 5개월여 만에 전면 개방된다.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실외 시설은 24일부터 철저한 방역체제 아래 주말리그, 동호회 활동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문학박태환수영장, 도원수영장, 열우물수영장, 88올림픽기념관수영장 등 4곳은 방역 및 소독 등 오픈 준비를 마친 후 27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27일부터 다음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확진자가 인천에서도 급증하면서 최근 추진됐던 인천지역 공공체육시설 전면 재개방이 주춤하고 있다.11일 인천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바뀌면서 인천지역 공공체육시설도 외부 시설과 내부 시설로 나눠 지난 6일과 오는 18일 전면 재개방을 추진했다.하지만 이태원발 확진자가 인천에서도 7명이나 발생하면서 공공체육시설 개방이 ‘전면 개방’에서 ‘단계적 개방’으로 선회했다. 우선 6일부터 개방한 실외 시설은 대회 개최 금지, 동호인 등 밀집 행사 축소, 철저한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