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종료되자 차기 인천시장직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1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인천에 연고를 둔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을 노릴 후보군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교흥(서갑)인천시당위원장과 박찬대(연수갑),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거론된다.김 위원장은 인천시장직을 오랫동안 준비했다는 게 지역 정가 분석이다. 그는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인천시장에 출마하고자 국회사무총장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또 시당위원장으로 이번 선거를 지휘하며 인천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끈 만큼
부평과 계양, 서구, 연수구 지역 후보들도 사전투표 첫날 이른 아침 투표소로 향했다.부평갑 민주당 노종면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고,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도 오전 6시 자신의 거주지 사전투표소인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했다.노 후보는 "정권심판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높은 사전투표율이 절실하다. 이번 총선에 부평 주민의 소중한 한 표가 승리를 만든다"고 말했다.유 후보는 "이번 선거로 범죄자들이 뻔뻔하게 국회에 입성해 나라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은 없어야 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3일 박남춘 전 인천시장과 함께 ‘1석3조 인천e음’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이번 정책은 인천e음 캐시백 10% 및 결제 한도를 상향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시민 소비 확대를 위한 대상 가맹점 원상복귀 등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시장은 "300만 인천시민 중 230만 명 이상이 사용했던 인천e음카드는 지난 수년 간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줬고,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난지원금 이상의 효과를 거두며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유정복 시정부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며 지역
거대 여야의 인천지역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여야 각축이 본격화된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윤상현·배준영 의원을 공동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26일 발대식을 열었다.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15일 김교흥(서갑)·박찬대(연수갑)후보와 박남춘 전 인천시장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총선 체제를 갖추고 선거전에 나선다.민주당 시당은 28일 부평역 인근에서 공동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현재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후보들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알려졌다.이처럼 총
4·10 총선을 10여 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중앙발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지역 차원에서 정책 개발이나 선거운동에 열을 올려도 중앙 바람에 선거 판세가 흔들려서다.25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이제는 지역에서 판세를 뒤집을 변수가 나오기 힘들다는 분석이 공공연히 나온다. 선거가 임박한 상황이라 지역보다는 중앙발 이슈에 선거 판도가 송두리째 바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최근 발생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 출국금지 해제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발언 실수 등 후속 조치를 놓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간 갈등
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14석으로 늘어난 인천지역 의석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과 ‘수성’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한판 승부가 예고됐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과 22일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진행한다. 21일 오후 6시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는 모두 37명(민주당 14명, 국민의힘 13명, 무소속 4명, 개혁신당 3명, 새로운미래 1명, 자유민주당 1명, 녹색정의당 1명)이다.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가능하고, 개시일 전에는 예비후보자에 허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인천 동·미추홀갑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아 지원사격에 나선다.19일 허종식 예비후보 측은 "후원회장으로 박 전 시장을 모셨고, 총괄선대위원장과 법률지원단장은 박우섭 전 남구청장과 윤대기 변호사(법무법인 로웰)가 맡았다"고 알렸다.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박 전 시장은 지난 10일 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허 예비후보의 총선 승리를 적극 돕겠다고 발언했다.박 전 시장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지원 유세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총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인천 중·강화옹진군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조택상 동행캠프’ 개소식에는 박찬대 최고위원과 김교흥 시당위원장, 허종식·유동수 국회의원, 남영희 예비후보, 장정민 전 옹진군수 등이 함께 했다. 조택상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중구,강화·옹진군에서 한 번도 선택받지 못했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국회에서 대변할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를 재설계하겠다"고 포부를 알렸다. 이어 "윤석열 정권 2년간 민주,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의원이 지난 1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박찬대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동수·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과 박남춘 전 인천시장,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차영일 인천수협 조합장, 윤영학 인천새마을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 남영희·노종면·모경종·이훈기·조택상·조인철·정준호·정진욱·안도걸 후보와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 의원은 "박찬대는 인천의 아들이자 연수의 일꾼으로 연수 주민들의 성원 덕분에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인천지역 총선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12일 경선을 진행한 남동을에 영입인재 13호인 이훈기 전 OBS 경인TV 기자를, 서병은 모경종 전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차장을 공천했다.이 예비후보는 인천시의원을 지낸 이병래 예비후보를, 모 예비후보는 신동근 의원을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했다.이에 따라 남동을은 윤석열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출신인 신재경 예비후보와 이훈기 예비후보가 맞붙게 됐으며, 서병은 국민힘의 이행숙 예비후보와 모경종 예비후보가 경쟁한다.민주당이 두 지역 총선
총선을 41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명룡대전’이 현실화되는 등 선거구 획정에 따른 지역구 대진표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비례 1석을 줄이고, 인천 서구와 경기도에서 각 1석씩 늘리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했다.선거구 획정으로 서구지역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서구 선거구는 기존 ‘갑·을’에서 ‘갑·을·병’으로 재편한다. 서갑은 3선에 도전하는 김교흥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박남춘 전 인천시장도 언급됐지만 공천에서 배제됐다. 국민의힘은 영입인재 1호
더불어민주당의 잇따른 공천 내홍으로 인천지역 선거 판세도 크게 흔들린다.임형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전략선거구에 인천 부평을을 포함시켰다. 친문 좌장으로 알려진 홍영표 의원도 사실상 공천 배제라는 분석이 나온다.공관위는 이날 전국 15개 선거구 심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전략선거구로 의결한 선거구는 부평을 포함한 5곳이다.공관위에서 전략선거구로 의결하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후보 선출 방식을 따로 결정하며, 전략공천뿐 아니라 경선까지 모든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전략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은 공천 배제될 가능성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지역 19곳 가운데 인천 부평갑과 남동을 후보를 확정했다. 부평갑은 유제홍(전 국민의힘 부평구청장 후보) 예비후보, 남동을은 신재경(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예비후보를 각각 1차 경선 승리자로 결정했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조용균 예비후보와 치열한 경선전을 펼쳤다. 신재경 예비후보는 고주룡 전 MBC기자와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자로 본선에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유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단수 후보로 확정된 노종면 전 YTN기자와 본
총선을 50일 앞두고 여야의 공천 갈등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20일 지역 정가는 여야가 경선지역을 하나둘 발표하면서 경선에서 배제된 인사들의 반발이 이어지며 공천 잡음도 점점 커진다고 분석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연수을을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경선 대상자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 민현주 전 국회의원이다.이 과정에서 공천 배제된 민경욱 전 국회의원은 공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민 전 의원은 "특정 후보를 밀어주려고 전혀 문제가 없는 부정선거 문제 제기를 명분 삼아 납득이 어려운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천지역 여야 예비후보들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경선 레이스에 나선다.국민의힘은 부평갑에서 유제홍·조용균 예비후보가, 남동을은 고주룡·신재경 예비후보가 맞붙는다.부평갑 선거구는 22일부터 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22일과 23일 이틀 간 경선 홍보 뒤 오는 24일과 25일 여론조사 경선을 치른다.남동을 선거구는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과 신재경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경선에서 맞붙는다.두 예비후보의 경선은 오는 23일과 24일 양 일간 100%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1권역으로 분류된 인천은 당원 20%,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60여 일 앞두고 여야 후보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총선 준비에 속도가 붙는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인천을 포함한 23곳의 1차 경선 지역과 단수 지역 13곳을 발표했다.인천은 남동갑과 연수을이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연수을은 정일영 현 국회의원과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이, 남동갑은 맹성규 현 국회의원과 고존수 전 인천시의원이 경선 후보로 결정됐다. 현역 의원과 전 구청장, 시의원 대결 구도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경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하며, 투표 결과는 21일 공개할 예정
박찬대(민주·연수갑) 국회의원이 ‘2024 연수갑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지지세력을 확인했다. 지난 7일 연수구 수산업협동조합 강당에서 진행된 의정보고회에는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허종식 국회의원, 박남춘 전 인천시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인천발 KTX ▶GTX-B노선 수인선 정차 추진 ▶인천도시철도 2호선 주안-연수 연장 ▶노후신도시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연수구 교육환경 개선 예산 확보 ▶주거환경 위협시설에 대한 대응 ▶공원개발과 복지관 신설 ▶해사전문법
인천시가 ‘수문통(水門通)’ 복원 방안을 다시 모색한다.7일 시에 따르면 동구 송현동 66 일대 수문통은 1980년대 초까지 바닷물이 드나들던 수로로, 지금은 도로로 복개된 송현파출소∼삼부아파트∼화평파출소 앞 삼거리로 이어지는 680m 구간이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매립된 뒤 물길 위로 도로가 생기면서 기능을 상실했다.박남춘 전 시장은 수문통을 비롯해 생태하천을 복원해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일을 역점 사업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와 동구는 민선7기 당시 수문통을 복원해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유정복 인천시장의 직무 수행 평가가 50%를 기록해 역대 최고 성적을 보였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갤럽이 발표한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에서 역대 인천시장 중 ‘직무 수행을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처음으로 50%대에 진입했다. 부정 평가는 28%에 불과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차이인 Net Score가 22%p에 달해 인천시 자체적으로는 역대 최고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시도지사와 비교해서도 지난해 상반기 평가 대비 Net Score 상승 폭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보고서에서 ‘시도지사 직무 평가는
총선을 앞두고 ‘거물’ 정치인들의 지역구 행방에 관심이 쏠린다.17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에서 출마를 고민 중이라고 알려진 거물 정치인은 5명 남짓이다.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박남춘 전 인천시장 그리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인천 출마를 고민한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당내에서 대표직 사퇴를 요구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계양을)대표의 거취에 정치권 이목이 집중된다.박남춘 전 시장은 남동을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중·옹진·강화 출마도 저울질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당 요구로 남동을 출마 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