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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가 제작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됐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의 E 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천406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GLC 300 4MATIC 등 31개 차종 8천833대는 퓨즈박스에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으로 5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앞서 벤츠의 GLE 450 4MATIC 등 2개 차종 8천58대는 변속기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29일부터 리콜
경기
정일형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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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아내 후배인 지적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아내 후배인 여성 B씨 일행과 술을 마신 뒤 B씨에게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주거지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내가 출산으로 집을 비운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사건이 검찰로 넘겨지자 "가만두지 않겠다"며 아내를 협박하기도 했다. 재판부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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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후배를 고무망치로 때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4일 A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 중이다. A군은 이날 오전 2시 10분께 화성시 장지동 한 거리에서 고무망치로 동네 후배인 B군을 폭행한 혐의다. A군은 B군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폭행했다고 전해졌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사건사고
조흥복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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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고질적 적자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 개선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종합대책’을 통해 매년 20억 원 이상의 적자를 줄이기로 했다. 월미바다열차는 2량 1편성(정원 46명)으로 경인·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 문화의거리, 이민사박물관까지 4개 역 6.1㎞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평균 10㎞ 속도로 월미도를 한 바퀴 도는 데 35분이 소요된다. 지난해 10월 기준 휴일과 공휴일 하루 평균 이용 승객은 1천400명을 기록했지만 평일에는 596명 수준에 그쳐 매년
자치/행정
정병훈 인턴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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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국가보훈대상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고자 이달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단말기를 지원한다.2021년 9월 전국 최초로 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국가보훈대상자 단말기 무상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4년째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단말기 100대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시 국가보훈대상자 중 통합복지카드(신한카드) 소유자로 5년 이내에 기존 통행료 감면 단말기 구매 실적이 없는 독립유공자, 1~7급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 1~14급의 5·18 부상자, 고엽제후유증과 후유의증 대상자다.감면 차종은 유공자
자치/행정
정성식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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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더 강력한 체납액 추징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와 군·구 담당 공무원들을 포함한 ‘오메가 플러스(Ω+) 전담반(TF)’을 만들어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더욱 강도 높은 현장 징수활동을 펼친다. 전담반은 서울·경기·인천 외 지역에 출동해 바퀴 잠금·견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합동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같은 체납액 징수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는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오메가 추적 징수반’을 올해는 군·구 공무원들까지 확대했다. 오메가 추적 징수반은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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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6조1천900억 원으로 설정했다. 김상실 시 재정기획관은 4일 진행한 브리핑에서 "국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내년에 최대 규모 국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비 확보 목표액은 본예산 기준 국고보조사업 5조3천억 원, 보통교부세 8천900억 원이다. 이는 ‘2023∼2027 국가재정운용계획’ 재정지출(의무지출) 연평균 증가율인 5.0%보다 1.0% 상향한 것이다. 올해 목표액보다 각 3천억 원(국고보조금)과 300억 원(보통교부세) 증가했다. 매년 시가 목표한 국비보다 더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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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올 하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AI국(가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AI를 전담으로 하는 3급 기구가 신설되면 전국 지자체 최초 사례로, AI 산업생태계를 조기 조성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4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6월 예정된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할 방침이다.현재 도내 AI 관련 부서는 4급 기구인 ‘AI빅데이터산업과’가 유일하며, 전담 직원은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
자치/행정
김기웅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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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에게 대통령과의 대화를 촉구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공동성명에 대해 "의대 정원 확대는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기존 원칙을 재차 강조하며 반대 의견을 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성명서 발표 시기와 내용에 관한 충분한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다.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형준 부산시장)는 4일 ‘전공의 여러분, 이제는 정부가 내민 손을 잡아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냈다. 성명에는 김동연 경기지사를 제외한 시도지사 16명이 참여했다.도는 "김 지사는 의
자치/행정
김기웅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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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이 270명 모집에 7천971명이 신청하며 경쟁률 295대 1을 기록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9개 대학의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했다. 미국·호주·영국·싱가포르·중국 5개 국가 9개 대학에 3∼4주간 해외 연수를 받을 270명을 선발하는 내용으로, 참여자에게는 해외 대학 연수와 사전교육,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대학별 신청자 수는 ▶미시간대 912명 ▶버팔로대
자치/행정
김기웅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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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 사건 피해자를 위한 지원금 지급 대상이 원아대장 작성 이전 입소 피해자까지 확대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원아대장이 작성되기 시작한 1954년 이전 선감학원 입소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5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도에 거주하는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204명에게 지원금(생활안정지원금 월 20만 원, 위로금 1회 500만 원) 등을 지원했다. 그러나 지원 대상이 1954년 작성된 원아대장을 근거로 선정되면서 1942∼1954년 사이 13년간 입소자들은 피해 사실을 입증
자치/행정
박종현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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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속가능한 지하수 보전 관리를 위해 화성시 등 8개 시·군에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을 운영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지하수 시설 인허가와 관리는 시·군 담당 업무지만 시설 수 대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도는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 11명을 화성·남양주·광주·이천·안성·여주·동두천·양평 8개 시·군에 지원해 지하수 시설 현장 조사와 미등록 지하수 시설 문제를 조기 발견해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 사업과 연계해 방치공 원상 복구 사업도 추진한다. 방치공은 개발 실패 또는 사용이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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