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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음주운전 중 차량 수십 대를 파손하며 도주하다 붙잡힌 20대 남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장두봉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들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그는 지난 9월 19일 오후 11시 14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5%의 만취 상태로 14㎞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정차를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고 계속 도주하다 한 건물 지상 주차장으로 진입한
사건사고
박성철 기자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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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6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7시 10분께 동구 송림동 도로에서 각각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승용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C씨를 잇달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A씨의 SUV 차량에 먼저 치인 뒤 횡단보도 위에 쓰러졌고, 이후 B씨 승용차에 또다시 치였다고 조사됐다. 사고 후 경찰이 A씨와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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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진행을 막는다며 교통신호수를 덤프트럭으로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재학 판사는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그는 지난 4월 10일 오전 8시 30분께 수원시 영통구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중 30대 교통신호수 B씨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다.당시 A씨는 B씨가 주변 지역 공사로 자신의 차량을 막고 1∼2차로 방향으로 운행을 유도했다는 이유로 언쟁을 벌이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알려졌다.A씨는 "차량을 급하게 출발하는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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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아파트 고층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쳤다.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20층짜리 A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났다. 당시 주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난다"는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82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9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7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화재가 발생한 16층 거주자인 30대 B씨가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또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당시 B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약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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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일이 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 42분께 평택시 오성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던 A씨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그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A씨가 밀폐된 비닐하우스 내에서 작동 중인 농기계에서 나온 매연으로 사망한 걸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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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이전명령 보상금 지급이 늦어지자 불만을 품고 시청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항소심 재판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9형사항소부(부장판사 이차웅)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53)씨의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200시간 사회봉사, 폭력행동치료강의 수강을 각각 내렸다.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오전 9시 40분께 용인시청 축사 관련 부서를 찾아가 흉기로 사무실 안 테이블과 출입문을 수회 내리친 혐의다. 축사를 운영했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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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딸과 말다툼 후 아파트 도시가스 호스를 자른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옥희)는 가스 방출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20일 오후 2시 55분께 남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자녀 B씨와 말다툼을 벌인 후 아파트 도시가스 호스를 잘라 가스를 배출시킨 혐의다. 당시 홧김에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한 A씨 때문에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뻔했지만 그가 곧바로 가스 밸브를 잠가 큰 피해를 막았다. 재판부는 "인근 주민들의
사건사고
조한재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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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노인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 41분께 중구 도원동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80대 B씨를 치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육교 아래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직진 중인 A씨 차량에 치였다고 추정한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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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4시 12분께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5층 규모의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상가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 받은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10분만에 ‘대응 1단계’를 동원한 후 인원 108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42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약 30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1층 가게 내부와 집기 따위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사건사고
박성철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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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강천면 A 골프장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 B 씨가 나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20분께 A골프장에서 60대 외주업체 직원 B씨가 벌목작업 중 쓰러지는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사고 당시 굴삭기 작업자 C씨와 함께 벌목작업을 벌이던 중 나무가 쓰러지면서 미처 피하지 못해 머리 따위를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굴삭기 작업 중 지반이 약해진 부분의 나무가 쓰러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업무상
사건사고
안기주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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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검찰청이 동료 학원강사를 집단폭행한 원장 일당에 선고한 1심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항소했다.25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공동상해와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학원 원장 A(40)씨는 징역 5년을, 학원 강사 B(27)·C(33)씨는 각 징역 4년을, D(26)씨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이들은 10개월에 걸쳐 동료 학원강사를 폭행해 10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히는가 하면 5천210만 원에 달하는 금전을 갈취했다.이에 지검은 "피고인들이 장기간에 걸쳐 피해자를 지속 폭행하고 신체포기 각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극히 불량한 수법으
사건사고
윤소예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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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낚시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등이 탔다.25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낚시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4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공장 건물과 낚시용품 등이 타 8천6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또 소방대원 1명이 진화 과정에서 손가락 부위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인력 147명과 장비 49대를 투입해 오후 8시 4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
사건사고
최상철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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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들이받아 1명을 사망케 한 20대 남성이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정환 판사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A씨는 올 6월 27일 오산시 오산동 오산우체국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가 넘는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혐의다.이 사고로 70대 여성 B씨가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그는 사고 직후 약 1㎞를 도주하다가 신호 대기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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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서 준설토 운반용 부선이 침몰해 70대 선원이 숨졌다. 2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53분께 연안부두 인근에 계류 중인 531t급 부선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구조대와 특공대를 투입해 침몰한 부선 내부를 수색해 21일 오전 2시 22분께 배 안에서 70대 선원 A씨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이 없고 호흡도 하지 않는 상태였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준설토를 운반하는 선박이 부두에 계류된 상태에서 침몰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배종진
사건사고
배종진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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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 20분께 화성시 남양읍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공장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18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인력 130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4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50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사건사고
박진철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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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 찾아온 지구대 경찰관이 민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창밖으로 칼과 가전제품 등을 던져 갓길에 세워진 차량들을 훼손시킨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20일 인천지법 형사14단독 이은주 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이 판사는 피해 차량 사진과 경찰관 보디캠 영상 등 검찰이 제출한 증거자료를 토대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했다.A씨는 지난해 6월 1일 오전 7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칼과 가위, TV, 의자, 여행용 가방을 베란다 창밖으로 던져 갓길에 주차된 B씨 차량 등 2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