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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청라동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인천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20대 여성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 40분께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 운전대를 잡은 뒤 청라동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 인도 난간을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가면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건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최상철 기자 csc@
사건사고
최상철 기자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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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서 번호표를 다시 뽑아 오라고 말한 직원에게 택배 상자를 떨어뜨린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이은주 판사는 22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75·여)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1월 8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부평구 한 우체국에서 9㎏에 달하는 택배 상자를 직원 B씨 쪽으로 밀어 떨어뜨린 혐의다. 그는 B씨가 "대기 번호가 이미 지나갔으니 번호표를 다시 뽑으라"고 안내하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 택배 상자 모서리에 허벅지를 맞은 B씨는 10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사건사고
윤소예 기자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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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짜 명품시계를 스스로 파손한 후 일면식이 없던 피해자들에게 "명품 시계를 파손했다"며 수리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정화)는 22일 A씨를 사기, 사기미수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 했다.A씨는 지난해 11∼12월 말까지 PC방에서 스스로 가품 시계를 파손하고 옆자리에 있던 피해자들이 실수로 망가뜨린 걸로 속여 76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그는 같은 수법으로 또 다른 피해자 8명으로부터 금품을 편취하려고 했으며,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사람을 뒤쫓아간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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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대형 화물차 뒷부분을 1t 화물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출동한 119구조대는 찌그러진 1t 차량 안에 끼어 있던 여성 운전자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은 대형 화물차가 갓길에 정차한 이유와 추돌 원인 같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유지웅 기자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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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식당 주방에서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던 인천의 한 고기집이 결국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인천시 서구는 최근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라 모 고깃집에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고 21일 알렸다.이 식당에서는 지난해 12월 10일 식당 2층 주방에서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며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건너편 건물에서 흡연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시민이 상황을 촬영해 구청에 신고했다. 제보자는 "직원 2∼3명 정도가 돌아가면서 담배를 피웠고 씻지 않은 손으로 고기를 만졌다"며 "이
사건사고
최상철 기자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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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소지한 수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40대 가사도우미가 법원에게 실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2단독 박상준 판사는 최근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가사도우미일을 하던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B씨가 집을 비운 사이 B씨의 자녀 방 옷장에 걸린 150만 원 상당의 명품 의류를 비롯해 34회에 걸처 4천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 초기에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면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다가 증거가 드러나자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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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 20분께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아파트 1층 상가에서 불이 났다."상가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62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5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상가 내부와 집기류 따위가 소실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노후된 킥보드 배터리로 인해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를 조사 중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
사건사고
최두환 기자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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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모텔을 돌아다니며 객실 내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를 상습적으로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범상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수도권과 강원·충남 일대 모델에서 14차례에 걸쳐 그래픽카드 20여개(시가2천 600만 원)을 훔친혐의를 받는다.A씨는 손님인 척 모텔에 방문해 객실을 빌린 뒤 컴퓨터를 해체하고 그래픽카드를 빼내 달아났다고 조사됐다.그는 경찰에서 "그래픽카드를 되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조사 결과 A씨는 이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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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SBS 연말 가요축제 가요대전의 티켓을 팔겠다고 속여 7천2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13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6)씨를 불구속 입건해 경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230명으로부터 7천2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피해자중에는 해외 팬들도 일부 포함됐다고 알려졌다.조사 결과 A씨는 가요대전 티켓을 구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글을 보고 피해자들에게 연학해 "표를 판매하겠다"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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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최근 한 달 사이 세 차례나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소동을 부린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재물손괴 혐의로 A(13)군을 포함한 10대 남녀 11명을 수사 중이다. A군 등 4명은 지난 13일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25대에 소화기 분말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군이 주차된 차량을 향해 소화기 분말을 뿌리면서 뛰었고, 다른 3명은 휴대전화로 동영상 촬영을 하거나 범행 장면을 구경했다.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이번 사례를 포함
사건사고
연합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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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하거나 허위서류를 제출하는 등 사법질서를 방해한 18명이 검찰에 적발됐다.의정부지검 공판송무부(부장검사 고은별)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위증·소송사기·증거조작·범죄수익은닉·법정모욕 같은 사법방해사범을 집중 수사해 총 18명을 적발, 이 중 1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알렸다.이 가운데 마약 판매 처벌을 피하고자 거짓 증언을 교사하고 허위증언한 위증사범 11명과 세금을 면탈하려고 국가가 제기한 소송에서 위증과 허위 서류를 제출한 위증과 소송사기미수 사범 3명, 형량에 불만을 품고 법정에서 욕설한 법정모
사건사고
이은채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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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분당 흉기난동 사건’의 피고인 최원종(23)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재판장 강현구) 심리로 열린 최원종의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최원종은 지난해 8월 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시민 5명을 들이받은 뒤 백화점에 들어가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이 사건으로 피해자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피해회복
사건사고
이강철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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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자신이 낳은 아이 2명을 살해하고 냉장고에 시신을 유기한 친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8일 수원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황인성) 심리로 열린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고모 씨의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출산한 영아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의 거주지인 수원시 모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그는 남편 B씨와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던 걸로 알려졌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또 임신하자 이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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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시 1분께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차량·휴대전화용 리튬배터리를 싣고 가던 1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트럭 적재칸에서 화재가 났다"는 119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54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리튬 배터리 약 700㎏과 화물차가 소실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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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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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흉기를 들고 교회 건물에 들어가 목사를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살인예비, 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들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후 9시 37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한 교회 건물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50대 목사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다.사건 발생 당시 그는 교회에 B씨가 없다는 사실을 안 뒤 자신을 제지하려던 건물관리인 60대 C씨에게 위협을 가했다.A씨는 흉기를 버리라는 경찰의 지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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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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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남시 한 마트 화장실에서 여장을 한 채 불법 촬영을 한 30대 남성을 검거했다.17일 분당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들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11분께 분당구 구미동 한 마트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칸막이 아래로 휴대전화를 넣어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다.이상한 낌새를 느낀 B씨는 A씨가 불법 촬영 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소리를 질렀고,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A씨를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았다.A씨는 긴 머리카락의 가발과 스타킹, 굽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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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기자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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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해 50대 운전자 1명이 숨졌다.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50분께 화성시 마도면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면 마도 분기점 일대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9.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A씨의 화물차가 같은 차로를 달리던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고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강우 기자 kkw@k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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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다쳤다.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께 탄벌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 18층에서 작업중 불이 났다."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68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4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40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18층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단순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나머지 작업자는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
사건사고
박청교 기자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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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청 공무원이 인사평가를 받은 부서장 요구에 약 200만 원 어치 농수산물을 선물했다가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16일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옹진군청 공무원 A(46)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상급자인 B(57)씨에게 4차례에 걸쳐 175만 원에 상당하는 농수산물을 준 혐의다.A씨는 2017년께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며 당시 인사 평가를 맡고 있던 부서장 B씨로부터 "진급했으니 상사에게 선물을 하라"는 요구와 함께 수산물 판매업자
사건사고
윤소예 기자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