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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인천중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백령도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로 승용차를 몰다가 6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사고로 B씨가 차량 하부에 깔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 정도로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다.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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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2명을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시신을 수년간 냉장고에 보관해 온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의 30대 친모에게 1심에서 징역 8년형이 선고됐다. 지난해 5월 감사원이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 되지 않은 ‘그림자 아기’ 사례로 발견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8일 살인과 시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이 같은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은 생명이라는 고귀한 가치를 침해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피해자들은 태어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영아로 모든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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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엄마에게 경찰이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했다.8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한 A(24·여)씨의 죄명을 아동학대살해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 1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엎어 재워 살해한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씨가 고개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딸들이 숨질 가능성을 인지하고 엎어 재웠다고 판단,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했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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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하려던 구급대원을 폭행한 7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7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5)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4일 오후 9시 5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길거리에서 구급대원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가 자신을 이송하려 하자 거부하며 B씨 목과 얼굴 등을 4차례 밀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에도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따위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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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의 재빠른 대처로 2차 사고를 방지한 사례가 알려져 주목을 받는다.7일 수원남부서에 따르면 지난 달 9일 오후 4시께 수원시 영통구 광교사거리 일대에 주류를 싣고 가던 차량의 적재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당시 폭설로 도로에 눈이 많이 쌓인 상태였으며, 이 사고로 광교사거리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진 상황이었다.그러나 수원남부서는 광교지구대를 비롯한 경찰인력을 동원해 2차 사고가 날 걸 대비해 교통 상황을 정리하고 떨어진 적재물도 정리했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사고 현장에 차량들이 뒤죽박죽 엉킨 상태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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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0시 55분께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A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났다."공장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70여 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보관중이던 부품과 기계 따위가 소실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업체 내 적재물에서 발화가 된 걸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사건사고
김진태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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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 12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영장산터널 내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차량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20명과 펌프차 및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약 20분 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불이 차량 엔진부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사건사고
이강철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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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들을 상대로 불법 촬영해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직 경찰관의 형량이 항소심 재판에서 줄었다.수원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차웅)는 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6) 씨의 1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과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각각 선고했다.경기남부경찰청 소속이던 A씨는 2016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소개팅 앱에서 만난 20∼30대 여성 26명의 신체를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한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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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카페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한 후 불법 촬영을 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수원중부경찰서는 7일 10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3∼7시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B스터디 카페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거치해 불법 촬영을 한 혐의다.그의 범행은 당시 화장실에 들어갔던 한 여성이 "수상한 휴대전화를 발견했다"며 112에 신고하면서 들통났다.경찰관은 스터디 카페 측으로부터 이용객인 A씨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주거지 인근에서 그를 만나 임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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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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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조카를 괴롭혔다며 초등학생을 위협한 40대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6일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30일 오후 4시 50분께 인천시 동구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B(7)양의 목을 손으로 감싼 뒤 "내 조카를 괴롭힌다면 목을 졸라 버리겠다"며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 행동에 놀란 B양은 두 손으로 빌면서 울음을 터뜨렸다고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조카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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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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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서 19만 원 상당의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훔쳐 달아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인천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초등학교 5학년생 A양과 B양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무인점포에서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19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업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최근 A양 등을 붙잡았다. 당시 가게 CCTV 영상에는 A양 등이 봉지 4~5개에 과자나 아이스크림 따위를 무작위로 담은 뒤 가게를 떠나는 모습
사건사고
손민영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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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내 한 풀숲에서 남자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6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신면 제부도의 한 풀숲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당시 이 시신은 포대기에 감싸여져 있는 걸로 알려졌다.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영아 시신을 수습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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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 기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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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돼 작업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께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사고가 발생, 현장 노동자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고 5명이 의식저하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사고는 탱크 수조 청소 작업 중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된다.소방본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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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과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쓰던 환자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중형을 받았다. 5일 인천지법 형사14부 류경진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전 4시 24분께 인천의 한 정신과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쓰던 B(50)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새벽시간에 B씨가 시끄럽게 해 잠을 못 잤다며 화가 나 범행했다고 조사됐다. A씨는 정신질환으로 손과 발이 모두 침대에 묶인 B씨의 복부를 주먹으로 강하게 내리쳤으며, 요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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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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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우자의 외도를 도왔다고 오해해 6세 여아가 보는 앞에서 전 배우자 지인을 폭행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5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후 4시 5분께 인천시 중구 자택 주차장 인근에서 전처 B(53)씨와 그 지인 C(52·여)씨, C씨의 손녀 D(6)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C씨가 B씨 외도를 도왔다고 오해해 전화를 걸어 따졌다.C씨가 부정하자 자택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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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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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5일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군포 소재 빌라 지하에서 숨져 있는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A씨를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현장에선 A씨가 남겼다고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현장 정황상 타살 혐의점이 없는 점 들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추정,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자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군포시청소년재단에서는 지난 1월에도 팀장급 직원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바 있다.당시 경찰은 B씨가 업무상 배임을 저질렀다
사건사고
임영근 기자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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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코카인을 밀수하고 유통하려던 조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5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5일 마약밀수 조직원 A(35)씨와 유통책 B(19)씨를 포함한 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A씨 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코카인 750g을 프랑스에서 국내로 밀수해 유통하려 한 혐의다.이들은 프랑스에서 국내로 발송하는 총책과 국내로 반입된 코카인을 수거하는 수거책, 코카인을 판매하는 유통책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검찰은 인천공항세관으로부터 "프랑스발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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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을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오산경찰서는 5일 A군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군은 지난 2일 오후 7시 40분께 오산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4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조사해 A군이 불법 촬영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조사에서 A군은 "볼일을 보기 위해 여자 화장실로 들어갔다가 호기심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사건사고
최승세 기자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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