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천의 대표적 상권으로 불야성을 이뤘던 남구 주안동과 도화동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특히 주안동 석바위 옛 법원 주변은 새로운 법조타운이 형성될 기대감에 후끈 달아올랐다. 인천대 캠퍼스가 빠져나가면서 침체됐던 도화동 상권도 청운대와 제물포스마트타운 등이 들어서면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11일, 내년 3월 인천가정법원과 광역등기국 개원을 앞두고 한창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주안동 석바위시장
인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대통령이 지역을 찾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14일 인천시와 한국정책방송원의 E-영상역사관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3년여 동안 인천을 열 차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인천방문 횟수는 민선시장 출범 이후 인천을 방문한 역대 대통령 중 11번이나 인천을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아직 2년여의 임기가 남은 것을 감안하면 이 전 대통령의 기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평균 3.2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한화건설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들어설 수원 권선 꿈에그린 청약접수 결과 2천400가구 모집에 7천623명이 몰려 모든 주택형이 청약 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용면적 59㎡는 160가구 모집에 1천579명이 청약해 9.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전용면적 84㎡ A형은 ...
인천도시공사가 ‘적자공기업’ 이미지를 벗어 던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인천도시공사가 지난 6, 8일 2일간 본사 상황실과 대회의실에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4년도 경영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대한 결과 보고와 향후 개선과제에 대한 임직원들의 전략소개로 진행됐다.도시공사는 올해 상반기 결산결과 724억 원의 당기순이익 발생과
인천시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시험대’에 올랐다. 200개 이상의 재개발·재건축 지구를 절반 가까이 줄이고, 침체 늪에 빠진 사업지구를 살린다며 임대주택 건설 비율을 0%로 하는 조례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 파격 행보에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서다. 6일 시에 따르면 인천 곳곳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명목으로 한 공동주택(아파트) 건설 바람이 불고 있다.공동주택 건설은 기존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천시의 다양한 대책마련에 항상 ‘긍정’만 있는 것은 아니다.임대주택 비율을 0%까지 낮추는 방안을 두고는 서민 주거환경 개선을 포기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기 때문이다.시는 침체를 겪는 재개발 사업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는 설명이다.비율 역시 하한선이 0%지만 실제 대다수 사업지구에서 5%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민간 재개발 조합에 ‘뉴스테이’를 접목하
"일반 브랜드 아파트와 수준이 비슷해 쾌적하고 좋은것 같네요. 하지만 매달 40만∼50 만 원정도 월세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부담스러워요."4일 오후 수원 광교에 사는 주부 김혜용(35)씨는 수원 오목천동에 위치한 ‘수원 권선 꿈에그린’ 모델 하우스를 방문했다. 전세 2억 원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씨는 지난 달 전세 연장 계약 당시 5천 만을 올려달라는 집 주인 요구에 대출을 받아 재계약을 했지만, 앞으로 언제까지...
국내 민간건설업계 최초로 한화건설이 민간택지 내 공급 1호 뉴스테이 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본격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지난 달 18일 개관한 뒤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분양에 들어간다.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5~20층, 3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천400가구의 대단지이다.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59㎡ ...
인천시 부평구에 15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부평구는 래미안부평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아파트 관리동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하기 위한 ‘무상임대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는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관리동 의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다.내년 3월 개원하게 될 래미안부평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은 지상 2층(총면적 409㎡) 규모에 정원이 49명이다.개정된 ‘영유아
대한민국 뉴스테이 1호 주거 단지인 인천도화지구 ‘대림 e-편한세상 도화’가 완판됐다.인천도시공사는 도화 5, 6-1BL 기업형 임대주택 계약 진행 결과, ‘100% 완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도화 뉴스테이는 지난 달 4~5일 진행된 청약에서 2천51가구 모집에 1만1천258명이 신청해 평균 5.5대 1을 기록했다.도화 기업형 임대주택은 정부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뉴스테이 정책의 1호 사업이다.그동...
인천시에 대한 3년 만의 국회 국정감사가 여야 의원들의 알맹이 없는 화려한 말잔치로 마무리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소속된 새누리당 의원들은 유 시장의 업무 수행에 칭찬 일색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흠집내기식 질문으로 유 시장을 질타했으나 지역 언론이 보도한 것 이상을 넘어서지 못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정청래(새정치) 의원이 반장을 맡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지역의 주거환경 정책 발표회를 갖는다. 송 전 시장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남북이 함께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인천지역의 주거문화 방향을 제시하는 ‘누구나 집’ 정책발표회를 오는 10월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책 발표회는 최근 정부와 인천시에서 추진한 도화구역 뉴스테이 사업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송 전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산층 주거혁신 산물인 ‘대한민국 1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e편한세상 도화’가 17일 첫 삽을 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착공식에 참석해 "뉴스테이는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민간기업이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서민과 중산층이 고질적인 주거불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도화 1호 뉴스테이는 인천도시
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가 일반에 매각된다.인천도시공사는 도화구역 내 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경인로325번길 19 소재)를 상업용지로 변경, 부지면적 8천137㎡, 건물 7천851㎡ 규모의 토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도시공사는 이번 부지는 용적률 1천%에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이 가능한 상업용지로 주안역과 가까운데다 앞으로 개통될 인천지하철 2호선 예정역과 인접해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
인천도시공사가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보유용지 투자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는 건설업체와 개발업체, 개인투자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뉴스테이 공급, 도화구역 근린생활 시설용지 및 유치원용지, 영종도내 카지노 유치 적격지 미단시티의 일반 상업용지 등에 관심을 보였다.도시공사가 판매하는 용지는 미단시티, 도화구역 등 5개 지구 총 61필지(12만4천㎡)로 약 1천650억 원
인천도시공사가 1조3천억 원 규모의 토지매각 사업을 본격화한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1차 토지매각 사업으로 약 1천650억 원 상당의 물량이 우선 공급된다.공사의 이 같은 토지매각에는 시중에 유통되는 부동자금 증가와 저금리 기조, 신규택지 공급 중단, 영종도 6곳의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공모(RFP)’ 청구가능 지역 지정 등 최근 부동산 시장의 훈풍과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단행됐다.공사가 매각을 위해 내놓은 토지
국가 기관의 특수활동비를 둘러싼 여야의 정치공방으로 국회가 공전하면서 주요 안건 처리가 줄줄이 무산될 전망이다.여야는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만나 특수활동비 심사를 위한 소위원회 설치 여부를 놓고 협상을 시도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커서 현재로선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예결위 산하에 소위를 만들어 8천8백억원에 달하는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을 검증해야 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장과 이는 법...
신개념 주거 형태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e편한 세상 도화’가 수요자들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다.인천시 남구 도화동 73의 3 일원에 자리 잡은 ‘e편한 세상 도화’ 견본주택에는 28∼30일까지 사흘 동안 3∼4만 명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공동 출자한 ‘e편한 세상 도화’는 인천시 남구 도화지구 약 89만㎡의 터에 총 2천653가구(25개 동)가 들어선다. ‘e편한 세상...
인천도시공사가 투자가치 높은 알짜 토지에 대한 대규모 매각에 나선다. 하반기에만 무려 1조3천억 원 규모로, 올해가 부동산 호황의 최적기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부지 선점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지방도시공사 부채율 감소 정책과 도시공사 자체 개발사업 강화가 맞물린 이번 매각에서 어느 정도의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는지 미리 살펴보자. # 1조3천억 원 토지매각,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인천도시공사는 신규 택지 공급 중단, 저금리 기조, 시중 부동자금 증가 등 최근 부동산 시장의 훈풍과 이에 맞춘 정책 변화...
중산층 전세난민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1호가 이달 말부터 본격 공급된다. 뉴스테이는 민간이 사업을 발굴해 주택기금에 공동투자를 제안한 기업형 임대리츠 1차 사업이다. 인천 도화지구를 비롯해 서울 신당동, 서울대림동, 수원 권선동 등 총 4개 사업장에서 총 5천500여가구가 선보인다. 뉴스테이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임대주택으로 8년까지 퇴거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도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