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접전지로 꼽히는 인천 연수갑 후보들이 9일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는 총력전을 펼쳤다.3번째 대결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는 9일 오전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10일 자정까지 선거구 곳곳을 돌며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박 후보는 공유 자전거를 타고 지역 골목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는 이색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이학갈비 앞 사거리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다.박 후보는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열심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부천갑 후보는 지난 8일 부천역에서 유세를 펼치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섰다. 서영석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에 방문했더니 과일 값 뿐만 아니라 고기 값, 밀가루 값이 다 올라 상인들이 장사를 계속할지 고민하는 상황이 현실이다"며 "어느 때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무능하고 무지하며 무도한 3無 윤석열 정권을 향한 준엄한 심판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차별적 요소들을 22대 국회에서 꼭 시정하여 장애인 여러분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회적 약자가 느끼는 불
4.10 총선을 향한 총성 없는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하남갑 이용 후보는 28일 새벽부터 거리 유세로 표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황산사거리에서 국민의힘 하남을 이창근 후보와 함께 ‘하남 원팀’ 합동 유세로 출근길 하남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 후보는 "이번 총선은 하남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개인의 출세와 영달만을 쫓는 후보로는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없다"며 "하남에는 집권 여당의 젊고 능력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주
4·10 총선을 80여 일 남겨 놓고 인천지역 여야 각 당과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공약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지역 현안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저마다 차별화된 정책 대결에 나서기 위해 공약 발굴에 나섰지만 선거 때마다 지역을 휩쓸었던 현안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여서 ‘공약 되풀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이번 총선에서 인천지역 핵심 화두는 지역균형발전이 아닐까 싶다. 인천 10개 군·구 모든 곳에서 ‘교통’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고,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체매립지 조성, 광역 소각장 설치 등
화성시의회의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군공항특위)’는 지난 2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서를 낭독했다.성명서 발표에 앞서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를 계획한다는 보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원 군공항 표심 잡기용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동성명서 발표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정흥범 공동위원장이 "2017년 2월 16일 국방부에서 화성시와 협의 없이 일방으로 화옹지구를 예비후보지로 발표한 이후 6년 동안 화성
지난 20·21대 인천지역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체면을 구겼다. 더구나 수도권지역 내년 총선의 바로미터가 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는 분위기다.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인천에서 확보한 의석은 고작 1석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11석, 무소속이 1석을 차지했다. 20대 총선은 그나마 성적이 나은 편이지만 열세는 여전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이 4석, 민주당이 7석, 무소속이 2석을 얻었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약진할지, 더불어민주당이 그간의
고 김대중 대통령 청년조직인 민주연합 청년동지회 ‘연청’ 인천시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민주연합 청년동지회 ‘연청’ 인천시지부의 각 지구회장단은 지난 27일 박남춘 후보의 더큰e음선대위사무실을 찾아 "인천 연청은 박남춘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박남춘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을 실었다.박남춘 후보는 같은 날 인천교통공사 허우영 노동이사를 비롯한 인천광역시 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 5명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노동계 표심잡기에 나섰다. 박남춘 후보는 "노동
이재호(국힘)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는 투표일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연수지역을 돌며 주말 표심잡기에 올인했다. 특히 지난 28일 농협은행 송도금융센터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해 이재호 후보와 함께 자리를 한 연수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5년 만에 국민의힘에 정권을 빼앗기고도 반성은커녕 오만방자하고 안하무인인 더불어민주당 지방정권을 심판해 정권교체를 완성하자"고 말했다.이어 "이재호 후보가 이번에는 연수구청장에 당선
최종성(민주·사진) 성남시의원(타 선거구) 후보가 "주민과 함께 민심정치를 다시 시작하겠다"며 각 동별 공약을 내걸고 표심잡기에 나섰다.최 후보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삶의 현장에서 마주치는 시민들의 눈길과 손길, 그 마음에서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았다"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살피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까지 속속들이 귀 기울여 지역의 꼭 필요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동별 공통으로 ▶재건축 추진단지 지원을 위한 교육 ▶주거환경 정비계획 반영 ▶빌라단지 종환원 ▶주택단지 불법건축물 양성화 추진 등을 공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기존 노인 공약을 확대, ‘국가치매관리원’ 경기도 유치를 내걸며 노년층 표심잡기에 나섰다.김 후보는 1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백남종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노인성 질환 등 도내 노인건강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김 후보가 지난 8일 노인층 공약으로 발표했던 ‘경기도표 실버플러스’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김 후보 측은 도내 지역 격차 탓에 우수한 의료인력 및 기술을 전역에 확보하는 것이 어렵고, 지자체별 치매 사업 비용도 천차만별이어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인천시장 후보들의 1호 공약이 눈에 띈다. 후보들은 원도심 활성화와 복지 등 시민 삶의 질과 밀접한 공약을 내세워 표심잡기에 나서는 분위기다.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16일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출발점으로 ‘제물포 르네상스’ 공약을 제시했다. 원도심 문제가 해결되려면 내항을 중심으로 한 중구 일원에 해양·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연계한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제물포 르네상스를 기점으로 남동구, 서구 등 특색을 갖춘 모델이
소속 정당의 6·1 지방선거 공천에 반발한 예비후보들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강행이 경기도내 각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이뤄지면서 선거 판도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가 될지 주목된다.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경선 후보에 탈락하면서 재선 도전에 발목이 잡힌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른 시일 내 무소속 출마 의사를 천명할 예정이다.앞서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선배 당원·동지 여러분과의 정치적 도의와 인간적 도리를 끊는 고통, 지방선거에 미치는 여파, 앞으로 펼쳐질 외롭고 험난한 가시밭길 모두 피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의 날’이 열렸다. 여야 정당 관계자와 정치평론가들은 인천·경기지역의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는 판단에서다.인천시는 늘 하위권에 머무는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대선 때면 시선이 쏠린다. 역대 선거에서 최종 승리한 후보 모두 예외 없이 인천에서 이겼기 때문이다. 13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39.35%)가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29.99%)에게 승리하면서 차지한 대권을 시작으로 19대 대선까지 인천에서 승리한 모든 후보가 청와대에 입성했다.경기도
대통령선거 판세에 분수령이 될 설 연휴를 앞두고 여야는 승부를 가를 최대 표밭인 경기지역 표심 다지기에 분주한 모습이다.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각 대선 후보 측은 연휴기간 이뤄질 민심 변화에 촉각을 세우며 설 연휴 이후 박빙 양상인 경기도에서 지지세를 다지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2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자체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인 ‘꿀벌 선대위’를 중심으로 청년예술문화특별위원회, 청년미래캠프, 장애인위원회, 지속가능미래위원회 등을 잇따라 출범시켰다. 각 분야·단체별 결집을 통해 이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9일 가상자산 투자 수익에 대해 5천만 원까지 과세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청년들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가 공략 대상으로 주력하는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잡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윤 후보는 우선 가상자산 수익 5천만 원까지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겠다고 공약했다.현행 250만 원인 코인 양도차익 기본공제를 주식(5천만 원)과 동일한 기준으로 상향하겠다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인천 표심잡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10일 인천을 찾아 경인선 지하화와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윤 후보는 10일 송도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진행된 제415회 새얼아침대화에서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대체매립지 확보 문제는 (정권을 잡는다면)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영흥화력발전소 등 석탄 문제도 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지역 간 단절 해소 및 인천 원도심 발전 차원에서 중요한 문제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피선거권 및 정당 가입 연령이 낮아지면서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젊은 피’를 수혈하려는 경기도내 여야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도내 여야 정당은 선거제도 변화로 인한 긍정적 영향을 저마다 자신하며 청년층의 지방선거 무대 진입을 뒷받침해 선거판의 ‘캐스팅보트’가 된 이른바 ‘MZ세대’ 표심 확보에 주력할 태세다.9일 국회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및 정당법 개정으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가능한 나이가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정당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8세에서 16세로 낮아졌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종착역을 향해 달리면서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 4인간 표심잡기 경쟁도 고조되고 있다.후보들은 내달 1∼4일 진행되는 당원투표를 사흘 앞두고 '당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로 자신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여론전을 펼치는 한편,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과 감정 다툼도 격화하는 모양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주호영 의원은 29일 BBS 라디오에서 "당원 당심에서는 20% 전후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며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민주당의 역선택이 10∼15% 반영된 수치일 뿐 진정한 민
더불어민주당이 ‘2030 표심잡기’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청년미래연석회의 3기 출범식을 갖고 청년층 구애에 적극 나섰다. 송영길 대표는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단군 이래 최대 스펙이라고 불릴 정도의 뛰어난 역량을 갖춘 우리 청년들이 취업난과 주거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사회 전반을 청년 친화적 구조로 바꾸는 고민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MZ세대(20·30대)의, MZ세대에 의한, MZ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올림픽 양궁 대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5·2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25일 재외동포를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산하 세계한인민주회의가 주관한 온라인 연설회에서 재외국민 우편투표 제도 등을 제시했다.홍 후보는 "작년 총선 때 코로나로 투표소가 폐쇄돼 47%의 재외국민이 투표하지 못했다"며 "재외국민 우편투표 제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송 후보도 "선거법을 개정해 재외국민의 우편투표를 허용하고 당내 지도부 경선에서도 재외국민의 선거인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우 후보는 "우편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