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계약 종료를 앞둔 인천국제공항 인근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놓고 법적 공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내 골프장 부지의 토지임대계약(스카이72)은 올해 12월 31일 만료된다. 골프장은 스카이72㈜가 운영하고 있다. 스카이72 골프장은 2005년 인천공항 인근(중구 운서동) 65만㎡ 규모에 하늘코스 18홀(93만㎡)과 바다코스 54홀(272만㎡) 등 총 72홀로 조성됐다. 인천공항 인근 BMW 드라이빙센터 부지도 2014년 공사로부터 임대받아 2025년까지 BMW코리아에 재임대했다.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저조한 기업실적(어닝 쇼크)과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을 18일 선포했다.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지난해 한일관계 악화에 이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수요가 크게 위축됐다"라며 "이에 회사가 위기에 직면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어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며 특단의 자구책 실천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전 임원들은 급여를 30%(사장 40%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내 한국공항 지상조업운영센터에서 ‘2020년 노사 한마음 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 목표 달성을 통한 안전 사업장 구축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합심해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유종석 한국공항 대표는 "노사간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직원 자녀 720명에게 축하카드와 함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크레파스, 색연필 등 공통 문구용품과 연필깎이 종합세트, 리듬악기 종합세트를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임직원과 자녀들을 초청해 부모와 함께 업무를 체험하고 격납고를 테마파크로 만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패밀리데이’, 글로벌 에티켓을 배우고 실습해 보는 ‘글로벌 매너 스쿨’, 입시를 앞둔 자녀들과 함께하는 ‘입시 설명회’, 회사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한진탐방대’ 등 다양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과 감염예방을 위해 인천지역 아동센터 및 보호시설 173곳에 마스크 6만3천 장, 손소독제 1천 개 등 약 1억 원 상당의 개인위생용품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용품 지급을 위한 후원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공사의 후원품을 인천지역 아동센터 및 보호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역아동센터 및 보호시설이 조손·한부모, 다문화, 맞벌이 등의 가구 아동들이 방과 후 대부분의 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오는 23일 ‘돌잔치 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36·37층 연회장 및 65층 파노라믹65에서 진행되는 돌잔치 페어에서는 돌 상차림과 스냅사진, 아기드레스 등 돌잔치 준비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행사 규모에 맞는 돌상 스타일링 쇼룸 시연 및 아이템 전시, 돌잔치 플래너 일대일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1st Birthday Party 2020’ 패키지는10∼20인, 40인, 70인 패키지로 마련됐다. 가격은 10인 스마트 패키지 110만 원부터 시작한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노동조합(APU)·일반노조·열린 조종사 노조 등 3대 노조와 함께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선언문’을 17일 발표했다.공동선언문에는 ▶안전운항 수행을 위한 전심전력의 노력 ▶노사 협력의 중요성 인식 및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 ▶노조는 위기 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 회사는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 경주 ▶공동의 노력을 통한 현 위기상황 극복 및 항구적 노사 상생문화 정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해 문화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창작아카데미’를 5차례(28개 과정) 진행해 총 4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료생 중 44명은 작가 등으로 활동하는 등 창업에 성공했다. 창작아카데미는 콘텐츠 분야별 창작 아이디어의 콘텐츠 구체화 기술과 맞춤형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집중 심화 교육 과정으로, 콘텐츠 전문가 양성과 창업·창직을 창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세부 교육 과정은 독립출판, 실용음악콘텐츠, AR기획, 모션 그래픽 제작, 영상 제작, 이모티콘 제작, 그래픽 디
인천지역 전자제품 관련 서비스업계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물품 수급 차질로 피해를 보고 있다. 완제품 등의 출고가 늦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원성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전자제품 유통·판매·서비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생산된 전자제품 등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지역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A사는 지난달 초께 고객들에게서 10여 대의 세탁기·TV 제품 등 각각 세부 사양별(부품 교체) 예약을 받았다. 당초 지난달 말 출고 및 배송을 완료했어야 했지만 절반가량 출고하지 못한 상태다. 기존 제품에서 일부 부품을 교환해야 했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 온라인 초기 창업자에 대한 교육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16일 인천콘텐츠코리아랩에 따르면 지난해 틈문화창작지대(옛 시민회관 터)에서 문화 상품을 보유한 창업 5년 미만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온라인 마켓 레벨업 과정’을 진행해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마켓 운영 및 사업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무료 교육과정으로 판로 개척 등 온라인 창업자의 경쟁력을 높여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소셜미디어·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에 외국인 여객 대응 등을 위해 인천지역 다문화 결혼이주자 인력을 적극 선발한다.1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인천공항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힌디어 등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20여 명의 환승 안내 가이드가 인바운드 여객(외국인 방한객) 및 환승객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동남아를 포함한 러시아 등의 외국어 안내서비스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최근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나투어아이티씨 등과 인천공항 인바운드 여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국어 환승 안
코로나19 사태에 인천지역 호텔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연이은 객실 및 연회 취소에 따라 호텔 총매출에 큰 타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부천호텔관리자협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호텔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매출 대비 최대 70%까지 하락하는 상황이지만 매출 감소를 해결할 뚜렷한 대책이 없어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우선 인천국제공항 인근 중구 구읍뱃터 지구 5개 호텔은 단체 행사와 중국 관광객 방문(인바운드) 취소로 객실 예약이 80%, 매출이 60% 이
통관대행업체를 운영하는 한국인 A씨는 중국으로 마스크 49만 장을 수출하면서 세관에는 11만 장이라고 축소 신고하다 인천세관 화물검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중국인 B씨는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上海)로 출국하면서 서울 명동 소재 약국에서 구입한 마스크 2천285장을 종이상자와 여행용 가방 안에 넣은 채 신고 없이 밀수출하려다 적발됐다.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한국인 C씨는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고 마스크 15만 장에 KF94를 표기했다. 이후 인천세관에 식약처 인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 수출신고를 하다 적발됐다. 이처럼 코로나19 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를 가동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는 2006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이후 자유무역지역 내 자연재해, 화재사고 및 각종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구성됐다. 공사를 포함해 화물터미널 운영사, 물류업체 등 자유무역지역 주요 입주업체 소속 60여 명의 실무담당자가 참여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협의체가 중심이 돼 공동 위기 대응을 담당한다. 이날 열린 안전협의체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대한항공은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의 영상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는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영화 콘텐츠를 기존 월평균 18편에서 40여 편까지 늘린다. 영화 콘텐츠 상영 기간도 기존 3개월보다 늘려 서비스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영화 콘텐츠는 기존 60여 편에서 올해 말 기준 400여 편으로 확대된다. 이후 370여 편의 영화 콘텐츠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음악·게임 콘텐츠도 개편한다. 오는 3월부터 K-POP의 비중을 늘리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스타 레이팅에서 ‘4성(4-Star) 호텔’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 창간한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다. 매년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스파에 대한 평가 정보를 제공한다. 최대 900개에 달하는 평가항목에 따라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유수의 5성급 호텔을 방문해 시설과 서비스를 평가한 뒤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 첫 평가를 받은 파라다이스시티는 신규 등
인천영종소방서는 화재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구 을왕동 및 중산동 일원 화재다발지역 주요골목에 16개의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함 설치는 지난달 새로 구축한 ‘2020 화재예방 플랫폼’의 분석결과에 따라 진행했다. 화재장소에 대한 GIS(공간정보시스템) 분석자료를 보면 화재와 같은 사건은 이동이 없이 점적인 분포를 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인천시와 중구 등 관계기관의 도로점용허가를 받아 소화기함을 최종 설치했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빅데이터 기반 화재위험이 높은 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을 공유하고, 감사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했다.양 기관은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내부통제 취약ㆍ우수분야 관련 정보교류, 내부감사 품질향상 사례 공유, 자회사 관리체계 고도화 및 리스크관리 노하우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김길성 인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작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 12일 인천콘텐츠코리아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틈문화창작지대(옛 시민회관 터)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콘서트’, ‘내 안의 콘텐츠를 깨워라’, ‘콘텐츠 미식회’ 등 3개 문화콘텐츠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콘서트’는 문화콘텐츠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맞춤형 세미나로 이뤄진 열린 행사로 7차례에 걸쳐 모두 1천247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강사로 초빙된 방송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3월 13일까지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에 산학연 전문가 등 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생산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풀어내는 등 기업 성장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본사와 공장을 둔 중소제조기업이다. 기업 지원 정보 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 컨설팅, 디자인, 마케팅, 자동화, 정보화, 품질관리 등 7개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