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로 경기지역의 실질 GRDP(지역 내 총생산) 증가율이 30년 뒤 절반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경기개발연구원 유영성 연구위원은 8일 ‘저출산·고령화의 사회경제구조 분석 및 정책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합계 출산율은 자녀 사교육비와 양육비 부담, 고용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4일 오는 2014년부터 셋째 아이에 대해서는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12월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여성정책 6대 약속’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먼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확대 차원에서 셋째 아이에 대해 소득에 상관없이 대
‘복지 포퓰리즘’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된 만 0~2세 무상보육정책이 전면 폐지된다. 대신 소득 하위 70% 가정에 월 10만~20만 원의 양육보조금을 지급하고 이전까지 혜택을 받지 못한 만 3~4세에게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육지원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보육지원체계 개편안은 ▶양
수원시에서 초등학생 아들과 중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김모(44·여)씨는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두 아이를 책임지고 있는 김 씨는 지난 6월 계약직으로 일하던 공장에서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정리해고됐다. 실직 가장이다 보니 당장 생활비에 자녀 양육비 등 돈 걱정부터 앞선다. 특히 공장에서 퇴직하면서 당연히 받아야 할 퇴직금 1천만 원조차 받지 못
‘강화호’ 민선5기 선장인 유천호 군수의 군정 화두는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기반 조성 ▶주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군정 운영 등으로 축약될 수 있다. 유천호 군수의 군정 실천 의지는 지난 4월 취임 이후 초도순시를 통해 현장의 여론을 듣고 “강화지역의 당면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강화 세일즈의 대표 사원이 돼 중앙정부나
이천시가 꾸준한 인구증가세를 이어가며 각종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기준 인구 수가 21만 명을 넘어섰다.시는 6일 주민등록상 인구가 남자 10만7천8명, 여자 10만3천130명으로 총 21만1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1월 말 20만189명으로 20만 명을 넘긴 이후 3년 7개월 만으로, 인구 20만 명이 넘었던
요즘 의약계는 사전 피임약과 사후 피임약의 전문 혹은 일반 약품 분류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사전 피임약이란 피임을 원하는 여성들이 약국에서 자유로 구입해 매일 한 알씩 복용하는 일반적인 피임약을 말한다. 사후 피임약이란 강간 등 원치 않는 성관계로 인해 임신이 되지 않도록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긴급 피임약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
출산율 증가 정책의 하나인 만0∼2세 영아 무상보육에 소요되는 추가 재원의 조달 방식을 놓고 여당인 새누리당과 정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여권의 무상보육 확대 방안을 지속 가능한 범위에서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 대선을 앞두고 쏟아지는 정치권의 무상보육 확대 요구에 맞서 재정 건전성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판단인 듯하
정치권의 무분별한 복지경쟁에 의해 급작스럽게 추진됐던 만0~2세 영유아에 대한 전면 무상보육이 시행한 지 몇 개월도 안 돼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무상복지 광풍이 정점으로 치닫던 지난해 말, 여당인 새누리당이 구체적 예산 대책도 없이 주요 야당인 민주당과 함께 통과시켰던 ‘만0∼2세 전면 무상보육’이 지방자
김규선 연천군수가 지난 1일로 민선5기 전반기를 마치며 2년 동안의 성과 및 향후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후반기를 맞은 소감에서 군정 목표인 ‘으뜸연천 명품연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연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청사진을 들어봤다. # 인구 5만 명 회복운동연천군은 7만여 인구를 육박하는 풍요로운 전형적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로 ‘돌싱’이라는 단어를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혼이 부끄럽다거나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선택하는 행복추구권의 하나로 인식이 바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겨난 신조어가 아닌가 싶다. 근래 들어 이혼이 증가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여성의 교육기회 증가로 사회진출이 활발하게 되어
연천군은 둘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신생아 양육비를 200만 원부터 500만 원까지 파격적으로 지원한다.11일 군에 따르면 둘째·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각각 축하금 200만 원과 500만 원을 지원케 되며, 또 10년간 보장하는 신생아 건강보험 및 각종 출산용품 지원과 선택예방접종 폐구균·로타바이러스·뇌수막
새누리당이 총선 공약인 이른바 ‘국민행복 5대 약속’을 지키기 위한 12개 관련법을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30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하는 등 12월 대선을 앞두고 ‘민생 입법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었다.황우여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에서 “비정규직 관련 등 12개 법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해 100일
새누리당이 19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제출할 12개 우선처리 민생법안을 확정했다. 핵심 당직자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9대 국회를 민생국회로 가져가기 위해 주요 민생법안을 우선 제출키로 했다"면서 "4ㆍ11 총선공약인 `국민행복 5대 약속'을 바탕으로 12개 법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19대
삶의 벼랑 끝에 선 장애 탈북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새 희망을 찾아 화제다.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는 화성서부경찰서 소속 정보과 보안계 직원들.16일 동료 경찰들에 따르면 탈북여성 오모(25)씨는 지난 2009년 한국에 건너와 2010년 탈북자 남성과 결혼했으나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병변 3급 장애 진단을 받았다.신체적·언어적 불편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다. 아이와 부모님을 모시는 가정의 부부들은 적잖은 돈이 지출되는 달이다. 여기에 가족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이 겹치게 되면 주머니는 더욱 허전해진다. 그렇다 하더라도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가족이 있으니 견딜 만하다. 사회복지시설 중 아동복지시설이나 기관에 있는 요보호아동(수급권자)은 가정의 달은 더욱 마음이
‘인천의 절반, 여심(女心)을 잡아라.’4·11 총선에 나서는 인천지역 여야가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각종 장밋빛 공약을 쏟아내 여성들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하지만 여야가 내놓은 각종 공약이 어떻게 실현될지를 꼼꼼히 따지는 여성 유권자들의 섬세한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는 흔들리는
국민경제의 관점에서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불길한 전조는 2년 전 인구주택총조사에서의 핵심생산가능인구 감소에서 찾을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1천990만5천 명이었던 핵심생산가능인구(25~49세)가 5년뒤인 2010년 11월에는 1천953만8천 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1949년 인구총조사
양평군이 정부의 무상보육 확대에 발 맞추고 출산 장려 및 인구 증가를 위한 방안으로 오는 3월부터 둘째아 이상 만 3~4세 자녀에게도 정부지원단가의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군의 이번 정책은 정부가 올해부터 영·유아 보육료를 소득하위 70% 이하(2011년 4인가족 기준 소득인정액 480만 원) 가정만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만 0~2
지난 2006년부터 격주로 실시됐던 ‘주5일 수업제’가 드디어 오는 3월 1일부터 전국 1만1천493개 초·중·고 중 99.6%가 전면 시행에 들어가지만 교육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는 ‘완전 놀토’를 눈앞에 두고 교과부가 갑자기 주말 교육프로그램의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