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지역발전위원회 인원을 현행 40명에서 100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구청장 임의로 임명이 가능한 발전위원회 위원을 2배 이상 늘리려 하자 구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구는 지역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41회 구의회 정례회에 상정했다고 8일 밝혔다.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다각적이고 집중적인 방안
인천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부정하게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려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A(51)씨 등 중국인 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또 부정응시자 모집 브로커 5명과 응시자 30여 명의 뒤를 쫓고 있다.A씨 등은 지난달 3일 인천 남동구 소재 국가기관에서 시행하는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송·수신기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서 퇴직한 근로자 3명이 인천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제출한 정기 상여금, 가족수당, 자녀 학비 보조수당 등 차별적 임금지급 조정 진정서에 대해 지노위가 “차별적 처우가 인정된다”며 “공단은 진정인 3명에게 총 2천29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정했다.지노위는 상여금, 가족수당, 자녀
한기호 신임 한국청소년연맹 총재가 2일 취임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 없이 내부직원과 임직원들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한 총재는 취임사에서 “구성원들과의 인화단결과 소통을 바탕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우리 연맹뿐만 아니라 학교 공교육과 상호 보완해 청소년단체들의
“역사문화 중심도시, 비상하는 관광 중구”인천 중구 김홍섭 구청장의 말에는 의연함이 담겨있다. 취임 1년을 맞아 “중구에 대한 자랑부터 하고 싶다”고 말문을 연 김 청장은 “중구는 하늘길, 바닷길, 땅 길이 시작되는 곳으로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 및 원조 자장면 등 백 년이 넘는 근대역사를 고스란
인천시 중구의회 의원들은 최근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했다.두 가지의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13년 전 서해 앞바다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되새겨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자는 취지였다. 또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의
경찰이 범죄 증거물로 압수했던 냉동꽃게 수천㎏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화제다.인천중부경찰서는 증거물품으로 창고에 보관 중인 냉동꽃게 5천500㎏(시가 3천300만 원 상당)을 장봉 혜림원을 비롯해 서구 은혜의집, 연수 허브단기보호센터 등 5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이 압수물품을 기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애초 경찰은 압수한 꽃게를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건립되는 영종역사관이 지난 12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들어갔다.이날 기공식에는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해 LH 및 인천도시공사 관계자, 시의원, 구의원, 영종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중구는 지난 2013년부터 총면적 2천970㎡, 3층 규모의 영종역사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영종역사관은 오는 2016년 하반기
할머니 댁(가작) 김수아(뇌병변 3급/경남 하동군)산 넘어 물 건너꽃길 지나면 우리 집이에요다람쥐 집도 아니고파도가 출렁이는모래성도 아닌데다리하나 건너면다리 하나 두드려야 하는돌다리가 있는이곳은절뚝이는 세상이너무 무거워엄마 품으로 돌아온시골집이래요.김수아 작가의 말: 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 댁 추억 속에 있는 귀퉁이에다 돌을 던져 보고 싶습니다.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친 인천조달청 신축 비축창고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4일 현장감식을 실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국립과학수사원은 이날 사고 현장의 잔해를 감식하고 일부는 수거하는 등 철골구조물 붕괴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원인을 정밀 조사했다.사고를 수사 중인 인천중부경찰서는 무너진 샌드위
인천 중구 김홍섭 구청장이 201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소비자 권익 증진을 추구하는 국내 최고 단체인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매년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소비자(시민) 보호에 앞장선 기관(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김홍섭 청장은 인천 내항 재개발 및 국제여객터미널 존치를 요구
국회의원 문병호 의원실과 ㈔우리들행복나눔본부는 1일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요양시설에 40만 원 상당의 키친타월 및 화장지 등 사랑의 후원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우리들행복나눔본부 송순기 본부장을 비롯해 송암복지법인 김득린 회장, 문병호 국회의원, 유용균 인천 부평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증된 화장지 20상자는 소외계층의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전
5명이 사망한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전국 캠핑장의 88%가 지방자치단체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인천 남동을)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야영장 등록 운영 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전국 1천945개 캠핑장 중 지자체에 등록을 완료한 캠핑장은 232개(12%)에 불과했다. 미등록
새가 되는 일은하늘을 얻는 게 아니라자유를 용서해 주는 일이다지상의 우울한 날들을 버리는 게 아니라더 깊은 푸르름이 될 수 없었던 날들의 무게를허공에 내던지는 일이다나는 새가 아니다몇 줌의 깃털도 내 안에서는 사치다그러나 나는 내 안의 어떠한 우울과 추락의 힘으로도 나를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28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작은실천 큰보람 운동’ 수도권 선포식을 갖고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나섰다.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난해 3월 선포식이 열린데 이어 지역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선포식에는 한광옥 위원장을 비롯해 위촉 위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단
인천지하철경찰대는 인천~서울을 오가는 전동차에서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A(46)씨 등 소매치기 일당 4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 일당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국철 1호선을 무대로 스마트폰 및 노트북 등 총 8회에 걸쳐 683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술에 취해 졸고 있는 승객에게 다가가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공고한 기간제(단시간 포함)근로자 14명의 채용조건에 근무기간을 10개월로 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역 노동계는 공단 측이 전체 직원의 30%가 넘는 40여 명의 비정규직에 대한 무기계약직 전환을 피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이들과 11개월·23개월 단위로 쪼개기 계약하며 물의를 빚고 있는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7회 전국 장애인 문학공모전 입상작 (은상) 김종선(지체 1급, 경기도 의정부)-달래-종달새 가날지 않는 보리밭 반 뼘쯤 자란 보리 싹은어린날 이발소의자에 널빤지를 놓고 앉아 깎은 상고머리 같다.민들레꽃 해바라기 꽃처럼 웃는 밭둑에서 달래를 캔다. 할매 머리카락 같은 달래 뿌리작가의 말: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리다. 입
제1·2국제여객터미널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의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조사가 오는 7월 진행되며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항만IPA(IPA)는 2017년 남항에 들어서는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을 앞둔 제1국제여객터미널(연안동) 및 제2국제여객터미널(신포동)의 활용 방안 등을 찾기 위한 용역비용으로 1억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용역은 시민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지난 2006년 부도가 나며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인천 영락원이 꼬박 10년 만에 정상화 길을 걷게 됐다.사회복지·의료법인 나은병원은 지난달 인천지법에 영락원 회생계획서를 제출하고 법원에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나은병원은 법원이 청산기업가치와 계속기업가치의 차액으로 제시한 60억 원을 우선 출연하고,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