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업을 위해 참정권을 포기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인천시 남동구의 한 병원에서 조리사로 근무하는 박모(55·여)씨는 하루 13시간을 주방에서 씨름한다. 주말과 휴일 가릴 것 없이 오전 6시 출근해 오후 7시 퇴근할 때까지 13시간 동안 200여 명분의 밥 짓기와 설거지를 반복하다 보면 몸은 이내 천근만근이고, 잠시 짬을 내 다른 일을 할 시간도
인천
최태용 기자
2012.12.19
-
-경기ㆍ인천(최종)2012년 03월 24일 07시 29분◇인천▶중ㆍ동ㆍ옹진 = 박상은(62ㆍ새ㆍ국회의원), 한광원(55ㆍ민ㆍ공인회계사)▶남구갑 = 홍일표(56ㆍ새ㆍ국회의원), 김성진(52ㆍ통ㆍ정당인), 이형오(28ㆍ무ㆍ회사원)▶남구을 = 윤상현(50ㆍ새ㆍ국회의원), 안귀옥(54ㆍ민ㆍ변호사)▶연수 = 황우여(64ㆍ새ㆍ국회
정치
연합
2012.03.24
-
계속된 비로 야외에서 생계를 꾸리는 일용직 건설근로자와 노점상 등 서민들의 생활이 아사상태에 빠졌다. 계속된 불황에 노점 판매는 물론 일자리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6월 장마 때부터 최근까지 거의 매일 비가 쏟아지면서 일을 하지 못한 날이 이어져 생계를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된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인천
한동식 기자
2011.08.18
-
지난달 22일부터 계속되는 장맛비로 인해 관련 업체 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14일 수원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된 지난 6월부터 이날까지 도내에 내린 강우량은 1천5㎜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3.5㎜의 2배를 웃돌았다.이 때문에 장마용품 등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건설 현장 근로자나 노점상 등은 생계에 막대한 차질을 빚는 등 울상을 짓고 있
경기
심언규 기자
2011.07.14
-
【안산】17일 오전 8시 2분께 안산시 초지동 반월공단 이마트 앞길에서 공단 방면으로 달리던 이스타나 승합차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자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승합차는 인력사무소 차량으로 인부들을 태우고 이동 중이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경기
심재용 기자
2011.01.17
-
대학교 1학년 늦가을쯤으로 기억된다. 경상도 산골에서 6개월치씩 올라오던 기숙사비와 생활비를 ‘서울생활 적응비’와 ‘인간관계 유지비’ 명목으로 미리 탕진한 탓에 방학을 한 달여 앞두고 기숙사 문턱을 나서야 했다. 빈털털이가 된 나로서는 동아리방에 짐을 풀고 겨울나기를 걱정해야 했다. 당시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
서해안
우승오 기자
2011.01.11
-
수많은 의혹으로 얼룩진 인천만조력발전사업 주민설명회는 결국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15일 오전 열린 인천만조력발전사업 사전환경성검토 영종도 주민설명회는 대가성 참석 여부를 놓고 몸싸움까지 벌어졌다.사건의 발단은 이날 설명회가 열린 중구농협 1층에서 영종동 통장자율협의회가 소속 통장들의 참석 여부 서명서를 받는 것에서 비롯됐다.환경단체를 비롯한 사업
인천
강신일 기자
2010.11.15
-
경기도가 기획재정부에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사업, 학교용지 매입 등 도내 현안 해결을 건의한다.도는 6일 윤증현 기재부 장관의 성남시 인력시장 방문에 맞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곳을 찾아 도내 현안사항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라고 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와 협의 지연되고 있는 킨텍스~동탄,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등 GTX 3개 노선의 동
정치
김양수 기자
2010.01.06
-
지역 장애인협회 소장이 수억 원대의 보험금을 노리고 정신지체장애인에게 술을 먹인 뒤 트럭으로 치어 살해해 놓고 사고사로 위장했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모 장애인협회 A시지회 B지구소장 C(41)씨와 C씨의 고향 친구인 D(40)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2일 오후 7시 40분께 평택시 안중
경기
심언규 기자
2008.09.04
-
수원지법 형사6단독 김승원 판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성곽을 망치로 부순 혐의(문화재관리법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오모(40·노동)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했고 반성하고 있으며 특별히 처벌받은 전력이 없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라고 양형이유를
경기
심언규 기자
2007.09.30
-
○…일자리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한 분풀이로 세계문화유산 `화성' 성곽을 훼손시킨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수원중부경찰서는 3일 일자리를 얻지 못한 것을 비관, 술을 마시던 중 홧김에 문화재를 훼손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오모(40)씨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께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화홍문에서 인
풀피리
기호일보
2007.06.03
-
“일자리 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지난 11일 오전 5시30분께 인천시 중구 소재 K인력사무소에서 만난 이모(45·인천시 남구 주안동)씨. 올해초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8개월째 실직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이씨는 그동안 고용안정센터, 인력사무소, 건설현장 등을 찾았지만 특별한 기술이 없다는 이유로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씨는
사회
김영래
2004.08.12
-
【고양】고양시 덕양구 모 대학 부속병원 복도에 화염병을 투척하고 달아난 4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고양경찰서는 2일 김모(46·노동·고양시 덕양구)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5분께 고양시 모 대학 부속병원 신관 3층 시약실 앞 복도에 부탄가스통을 함께 묶은 화염병 3개를 던지고
사회
최덕봉
2004.05.02
-
전국 곳곳에서 납치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수원에서도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이웃 중소기업체 사장부부를 납치하려던 일당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7일 이모(49·무직·군포시)씨 등 2명을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안모(18·군포시)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인력사무소에서 알게된 정모(22·무직·성남시 중원
사회
최승필
2003.06.17
-
【여주】여주경찰서는 22일 동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하천변에 내다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김모(36·노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께 여주군 북내면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김모(40)씨를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이튿날 오후 10시30분께 김여인의 시신을 북내면 완장천변에 유기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
사회
이보택
2003.05.22
-
【고양】29일 오전 1시께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K빌딩 앞 도로에 최모(53·노동·서울시 영등포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조모(52·노동·동두천시)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밖에서 술을 마시고 K빌딩 4층에 있는 인력사무소합숙소에 들어온 최씨가 화장실에 간다며 나간 뒤 들어오지 않아 찾아보니 건물앞에서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사회
최덕봉
2003.04.29
-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 품삯이 크게 오른 데다 일손마저 구하기 어려워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못자리 설치와 논·밭갈이 등이 한창인 요즘 경기도내 시·군의 농촌 품삯은 하루에 남자가 평균 6만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6천원선에 비해 3천원~5천원 가량 올랐다. 여자 품삯도 밭작업은 3만원선, 과수작업은 2만7천원선, 시설작업은 3
사회
최승필
200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