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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12일 백령도와 연평도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와 국립해양조사원 등에 따르면 백령도와 연평도의 해병부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K-9 자주포와 20㎜ 벌컨포, 81㎜ 박격포 등을 동원해 해상사격훈련을 했다. 합참은 지난 5일 해양조사원 측에 해상사격훈련 일정을 통보했으며, 해양조사원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훈련구역을
정치
연합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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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력도발을 경험한 서해도서 연평도에 아직까지 반듯한 방공호 시설 하나 없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연평도 주민들과 함께 찾은 연평면 중부리에 위치한 방공호는 지난해 11월 포격전과 다름없는 어둡고 답답한 콘크리트 공간에 불과했다.달라진 것은 방공호 입구에 모래주머니로 쌓은 방어벽이 고작이고, 내부는 지난 포격 당시 바닥에 깔
인천
박승준 기자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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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제393차 ‘민방위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원자력발전소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훈련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원자력 안전에 대비한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2시께 청와대에서 민방위복으로 갈아입고 곧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은 이 대통령은 월성원
정치
강봉석 기자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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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주민대피시설, 비축물자 등이 크게 부족해 북한이 예기치 못한 도발을 벌일 경우 도민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20일 군 당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경기도 포격설’이 나오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도내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하는 등 유사시 도민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김 지사를 주
정치
김익환 기자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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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평도 피해 종합대책 발표에 연평도 현지에는 6일 ‘기대’와 ‘우려’를 표하는 주민들의 만감이 교차했다. 연평도 체류 주민인 이기옥 씨는 “300억 원을 지원한다 했는데 당장 주민 생활안
정치
이재훈 기자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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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연평도 피해 복구와 관련, 수백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한 가운데 내주 초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국비 지원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에 건의한 국비 지원 규모는 663억 원. 대피주민 긴급구호대책에 71억 원, 시설복구·생업피해 보상에 147억 원,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에
정치
양수녀 기자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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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발표된 29일 오전 10시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는 연평도 피난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이날 오전 연평도 주민들의 임시 숙소에는 300여 명의 주민들이 TV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시청했다.대통령 담화에 대한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긍정적으로 평가한 일부 주민들은 연방 고개를 끄덕이
인천
박승준 기자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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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지역에 포격을 했다는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다. 하지만 섣부른 응징은 우리 서해 5도민을 더 큰 공포로 몰고 갈 것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4일 오후 2시 인천 관공선부두에 도착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후속 대응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송 시장은 “북방한계선(NLL)을 두고 남과 북
정치
이재훈 기자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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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고 불에 탄 주택들을 보고 있자니 당시의 아비규환이 떠올라 몸서리가 쳐지더군요. 학교피해가 없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튿날인 24일 오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연평도 피폭 현장을 둘러본 이재병(민·부평2)시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와 만나 “놀랄 수밖에 없는 상황&
정치
양수녀 기자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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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포격 도발로 아비규환의 현장이 된 연평도에서 불안에 떨던 주민 300여 명이 24일 인천에 무사히 도착했다.연평도 주민 346명은 이날 오후 해양경찰서 경비함정 312함(174명)과 503함(172명)에 각각 나눠 타고 해경전용부두에 도착했다.북한의 포격 직후 지하벙커로 피해 공포에 떨며 촛불에 의지해 하룻밤을 지새운 주민들은 인천에 도착하자 옹진군
정치
박승준 기자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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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지난 23일 낮 서해 연평도를 포격하는 충격적인 도발을 또 감행했다. 두 차례에 걸쳐 한 시간여 동안 무려 150여 발의 해안포와 곡사포를 발사하면서 우리 해병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지고 해병 4명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이며, 민·군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군도 자주포 80여 발로 응사했으나
사설
기호일보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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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 34분께 인천 연평도에 북한이 발사한 100여 발이 떨어졌으나 다행히 연평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업을 듣고 있던 연평초·중·고교 재학생 126명과 교직원 27명 등 총 153명은 포탄이 떨어지자 학교에 위치한 대피소인 방공호로 안
정치
이지영 기자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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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청와대 지하벙커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범정부 차원의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할 ‘워 룸(war room-전시작전상황실)’인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이 이곳에 차려졌기 때문이다. 원래 ‘워 룸’은 제1·2차 세계대전 참전국들이 설치했던 전시작전상황실에서 나온 말이었으나 근래에는 기업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