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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멍석이여/티끌마저 이 아침/아름다운데//좋은 일들이/넘쳐나게 많구나/봄날의 벚꽃//학이 노니네/저 멀리 높은 곳에/설날 해맞이//매화 향기여/새들은 잠재우고/밤이 새도록//휘파람새야/목 터지게 울어도/눈 덮인 후지(富土)” 에도막부 시대, 일본을 찾은 조선통신사에게 일본 여류시인 치요조(千代女)가 지어 바친 일본의 시가 형식으로서
영화ㆍ책 산책
연합
200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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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환경정책과 민간의 환경운동을 비판한 책들이 잇따라 출간됐다. 홍욱희 세민환경연구소장의 `위기의 환경주의 오류의 환경정책'(지성사 펴냄)은 환경정책을 조목조목 분석한 뒤 환경단체, 정치인 등의 환경문제 제기가 오히려 올바른 환경정책 수립을 방해한다는 논지를 펼친다.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의 `비판적 환경주의자(브레인북스 펴냄)'는 환경정책과 환경
영화ㆍ책 산책
연합
200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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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도심속의 녹색공간인 철마산. 인천시 서구와 부평구의 경계선에 걸쳐 있는 이곳 철마산 중턱에 인천천마초등학교(교장 박승수·인천시 서구 석남4동)가 자리잡고 있다.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사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철마산 덕분에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천마초등학교는 지난 1988년 문을 연 뒤 18년째 '바른 인성으로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지난연재
최유탁 기자
200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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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또 하나의 아리랑 = 정동헌 글·사진. 한국경제신문 사진 DB 부장인 저자는 우리 시대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2년간 기록해왔다. 이주노동자의 노동현장, 산업재해로 고통받는 모습, 인권을 위해 투쟁하는 모습, 월드컵 응원에 나선 모습, 민속 축제와 운동회에서 어울리는 한때, 결혼과 출산, 봉사와 여가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지난연재
연합
200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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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멍석이여/티끌마저 이 아침/아름다운데//좋은 일들이/넘쳐나게 많구나/봄날의 벚꽃//학이 노니네/저 멀리 높은 곳에/설날 해맞이//매화 향기여/새들은 잠재우고/밤이 새도록//휘파람새야/목 터지게 울어도/눈 덮인 후지(富土)” 에도막부 시대, 일본을 찾은 조선통신사에게 일본 여류시인 치요조(千代女)가 지어 바친 일본의 시가 형식으로서 한국의 시조 정도에
지난연재
연합
200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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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환경정책과 민간의 환경운동을 비판한 책들이 잇따라 출간됐다. 홍욱희 세민환경연구소장의 `위기의 환경주의 오류의 환경정책'(지성사 펴냄)은 환경정책을 조목조목 분석한 뒤 환경단체, 정치인 등의 환경문제 제기가 오히려 올바른 환경정책 수립을 방해한다는 논지를 펼친다.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의 `비판적 환경주의자(브레인북스 펴냄)'는 환경정책과 환경운동
지난연재
연합
200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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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카지노 로얄'은 지난 1953년 출간된 이언 플레밍의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007시리즈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제임스 본드가 살인면허를 받기 전의 활약부터 소개한다. `007 카지노 로얄'의 악당 르 쉬프르는 국제 테러조직을 지원하는 거물 은행가이자 초대형 카지노를 운영하는 인물. 제임스 본드와 르 쉬프르의 숨막히는
지난연재
한경일 기자
200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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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개는 사람들에게 친구로, 때로는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늘 가까이 있었다.개의 존재는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처리하며 문 앞만 지키는 천덕꾸러기가 아니라 당당한 가족의 일원으로 주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기의 목숨까지 버리는 충견까지 나오고 있다.애완견으로 주인의 품속에서 재롱을 떨며 즐겁게 해주는 애완견이 있
지난연재
한동식 기자
200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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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찾는 문화공연최근 몇몇 대기업에선 송년회를 각종 공연이나 영화관람으로 대신하고 술값으로 지출할 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는 모임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잦은 모임과 술자리로 찌들게 되는 연말보다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욱 알차고 보람되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인천지역에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지난연재
김요한 기자
200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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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기타줄을 튕기며 흘러간 옛 가요를 부르던 80년대 대학가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관객과 호흡한다는 점만 같을 뿐 이곳에서 고즈넉함을 찾는다면 당신은 라이브를 즐길 자격이 없다.대신 열정과 끼, 거친 숨소리를 원한다면 주변 시선을 뒤로 하고 과감히 일상에서 벗어나라.친구와 연인, 혹은 생판 모르는 남 일지라도 이곳에서 몸을 부딪치며 음악에 심취하다보
지난연재
배인성 기자
200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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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심지역인 인천시 중구 송월동 방향에서 인천 자유공원을 오르다 보면 정상 조금 못 미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학교가 눈 안으로 들어온다.지난 1955년 설립인가를 받은 뒤 50여 년째 `푸른 꿈과 사랑을 지닌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인천송월초등학교(교장 장영애)'.송월초교의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 마치 유명 대학을 축소시켜 놓은 작은 대학캠퍼스
지난연재
최유탁 기자
2006.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