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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자원순환센터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최근 ‘자원순환정책 지원협의회’를 열어 이달부터 군·구별 자체 처리대책 논의를 시작하고, 4~8월 군·구별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8~9월에는 추진 방향을 확정해 올해 안에 군·구별 폐기물 처리대책 수립 절차를 진행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처럼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를 선언하고 자체매립지와 소각장 조성에 나서지만 지자체 갈등이 불거져 이를 해소할 방안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기피 시설을 두고 지자체 간 또는 지역 간에 벌어지는 갈등은 흔하면
사설
기호일보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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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큰 반발을 샀던 청년창업 지원시설인 ‘드림업밸리’가 결국 취소 수순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겠다는 당초 취지가 퇴색하며 문제가 불거졌다. 2017년 처음 사업을 추진할 때는 청년들의 다양한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무 공간과 미팅룸으로 계획한 ‘창업마을 드림촌’으로 시작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664 일대 7천617㎡ 부지에 국비 273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2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9년 난데없이 임대주택 158가구를 포함시키며 이름도 ‘창업마을 드림촌’에서 ‘
사설
기호일보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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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를 폐쇄하기보다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유지하자는 지역주민들 목소리가 커진다. 대체매립지 부지 확보도 쉽지 않은 데다, 이를 위한 4자 협의체 논의가 지지부진해서다.5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과 백석동,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에 걸친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이다.수도권매립지 문제는 정권을 막론하고 뜨거운 감자다. 당초 2016년 사용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해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환경부는 2015년 4자 협의체를 열어 3-1공구 매립 때까지 연장했다.4자는 매립 완료
자치/행정
정성식 기자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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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의 수도권매립지 종료 정책이 갈피를 잡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 시장이 공약한 수도권매립지 임기 내 사용 종료가 실현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시 내부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유권홍 시정혁신관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유 시장 임기 내에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결정하는 일은 가능하겠지만 완전히 사용을 종료해 문을 닫기는 현실 여건상 어렵다고 본다"며 "유 시장 임기 내 대체매립지를 완공하기 힘들고, 행정절차나 갈등까지 생각하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는 더 어렵다"고 했다.유 혁신관의 발언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과
사설
기호일보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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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영흥도에 자체매립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가 중단했지만, 시의회에서 재추진해 달라는 주장이 나와 영흥 주민들이 반발한다.영흥면이장협의회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내고 "이미 백지화된 영흥도 에코랜드 자체매립지를 조성하는 건 영흥면 주민들의 목숨을 노리는 일"이라며 "이순학 시의원은 발언을 즉시 철회하고 더 이상 청정 영흥면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주민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6호기 석탄발전소가 가동 중인 영흥에서는 분진 가루 때문에 주민 건강이 위협받는다"며 "바다에 유
인천
이인엽 기자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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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불가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유 시장은 17일 수도권매립지 정책 방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은 없다"고 잘라 말한 뒤 앞으로 다시 가동키로 한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에서 풀어갈 문제라고 했다. 이는 최근 서울시 국정감사 도중 나온 오세훈 서울시장 발언에 대한 답변이기도 하다.오 시장은 지난 14일 진행된 서울시 국감 당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둘러싼 방향을 제시하라는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자 "수도권매립지 연장은 수도권 전체의 발전을 위한 수도권 시민의 공통 가치
사설
기호일보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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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지역 현안 해결에 한 목소리를 냈다.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천시·인천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2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의원들은 광역철도와 같은 지역 내 다양한 교통망 확충에 의견을 같이했다.국민의힘 배준영(중·강화·옹진) 의원은 "전국 17개 시도 중 KTX가 없는 도시는 인천밖에 없고 인천 내에서도 서부권 지역의 공통 관심사가 GTX이기 때문에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함께 신경 써야 한다"며 "백령도 여객선 운영도 곧 끊길 위기인
자치/행정
김유리 기자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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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또 구설에 올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수도권매립지 이것이 궁금해요’라는 제목의 설명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설명 자료에는 수도권매립지를 둘러싼 주요 현안 등에 대한 46개의 질문과 답변(Q&A)을 담았다. 하지만 질문 중 ‘수도권매립지는 언제 종료되나요’라는 부분이 문제가 됐다. 공사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서울·경기 쓰레기는 대체매립지에서 처리하고, 인천 쓰레기는 현 매립지에서 계속 처리할 경우 명칭은 ‘인천매립지’로 바뀔 수 있다"고 게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이게 가능한 일인가.
사설
기호일보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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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민선8기 내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종료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인천시민의 염원을 반영한 당연한 조치이긴 하나 시의 매립지 정책 기조가 민선7기가 추진한 자체매립지가 아닌, 서울시와 경기도도 함께 사용하는 수도권 대체매립지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의도대로 진행될지 의문이다. 인천시민의 염원이 담긴 2025년 매립지 사용 종료는 당연히 이뤄져야 할 숙원사업이다. 민선7기에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후 인천지역 쓰레기만을 처리할 자체매립지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4월 옹진군 영흥도 89만㎡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
사설
기호일보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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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연일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의 잘못된 예산 운용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미 선거 이전부터 논란이 됐던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기금의 방만한 운용 사례는 물론이고 특정 세력에게 예산 운용을 주무르게 했다는 비판을 받는 주민참여예산제가 그 대상이다. 여기에 인천e음 캐시백과 관련해서도 뒷말이 무성하다. 박남춘 시정부는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기금의 100억 원 가까운 예산을 202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엉뚱한 곳에 사용해 전용 의혹을 받는다. 특별회계기금은 용도가 정해진 예산이다. 수도권매립지
사설
기호일보
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