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지역 간 편차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 개정법에 따라 올해 동구와 옹진군의 교육경비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가뜩이나 열악한 원도심 및 도서지역 교육환경이 크게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2일 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행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난해 9월 공립 특별채용된 후 교육부로부터 임용취소 처분을 받은 옛 인천외고 해직교사 2명에 대한 처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인천외고 해결을 위한 해직교사 복직 대책위원회’는 12일 인천시교육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용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 제기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
인천지역 초·중·고교생들이 대부분 오전 8시 40분 이후 등교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를 토대로 올해 3월부터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8시 40분~9시 사이로 조정할 것을 일선 학교에 권고키로 했다.하지만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교시간을 정한다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신청사업 및 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실무자들을 상대로 수행교육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인천시사회복지회관에서 실무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수행교육을 진행했다.올해 신청사업에는 인천지역 총 106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이 중 42개 기관의 지원이 결정됐다. 복권판매수익금을 재원으로 저소득 아동&midd
기호일보는 창사 40주년이자 창간 27주년인 2015년 새해를 맞아 지난 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희망찬 한 해 시작을 알렸다.시무식에서 서강훈 회장은 “지난 2014년은 세월호 참사 등 예기치 않은 사건·사고로 얼룩진 한 해였다”고 회상하며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학생 자살 예방 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교육 등 주요 정책 및 시책사업의 실효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대상은 교육청 및 학교 등에서 실시한 자살 예방교육 실적,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에 따른
인하공업전문대학이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취업률 향상과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인하공전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올해 13개 학과로 늘려 운영키로 했으며, 오는 2016년에는
한파가 이어지며 ‘다기능 버스 승강장’에 대한 확대 필요성이 늘고 있지만 1곳 설치에만 수천만 원이 필요한 예산 탓에 일선 행정당국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8일 인천시와 일선 군·구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에는 남동구 4곳, 서구 2곳, 강화군 2곳 등 모두 8곳에 상자 형태의 다기능 승강장이 운영 중이다.다기능 승강장은 자동
인하대학교 35대 중앙운영위원회가 차기 총장 선출 공모 중인 재단 이사회에 대해 학내 구성원 의사가 반영된 총장 선출을 요구하고 나섰다.중앙운영위는 8일 성명서를 내고 “타 대학과 달리 인하대는 총장에 대한 모든 통제권이 재단에 있기 때문에 재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총장이 선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술에 취한 채 3세 어린이를 수술해 물의를 빚은 인천의 한 대형 병원 의사에게 1개월 이내의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지게 됐다.보건복지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음주 시술을 한 해당 의료인에게 자격정지 1개월 이내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을 사전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복지부는 또 해당 병원을 관할하는 보건소에도 의사면허 자격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의뢰키로 했다.복
인천시교육청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낙후된 원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원도심지역 교육발전계획’이 겉돌고 있다. 예산 부족으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한데다, 해당 지역 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려는 정책 역시 대부분 축소된 실정이다.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신도시 개발로 송도·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신
차기 인하대학교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결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하대학교는 제14대 총장 선출을 위한 공모 절차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차기 인하대 총장 선출은 최근 ‘땅콩 회항’ 사건 여파로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정석인하학원 이사를 사퇴한 직후에 진
인천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공동모금회로 접수된 모금액은 52억4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억9천만 원보다 3억 원 넘게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지회의 모금 평균액보다 20% 이상 높은 수치다.인천공동모금회는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거둔
올해부터 인천지역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월별로 납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학부모는 가계 부담이 줄어든다며 환영하는 반면, 일선 학교는 불필요한 업무가 가중된다며 울상이다.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고 6일 밝혔다.일선 학교의 수업료 등을 유치원과 마찬가지로 학부모 신청에
정보화 역기능을 해소하고 미래 정보인재 육성을 위한 정보문화 학생캠프가 오는 9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린다.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인교대 미래인재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초등학생 54명이 참가한다.캠프에는 게임중독 검사, 교육용 프로그램을 이용한 게임중독 시선 돌리기, 알고리즘을 이용한 논리적 사고 신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착한 기업’을 꿈꾸는 예비 사회적 기업 가운데 인천에서만 17개 기관이 지난해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았다.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전국 예비 사회적 기업 중에서 261개 기관이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인천에서만 17개 기관이 인증을 받아 전국 대비 6.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16개 기관, 전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후보로 추대됐다.새정치연합 기초단체장협의회는 최근 전체총회를 열고 박 구청장을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후보로 추대했다.풀뿌리 생활정치에 기반한 새로운 여의도 정치를 만들기 위해 당 기초단체장협의회 대표인 박 구청장을 공동 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는 게 협의회의 설명이다.협의회는 또 최근 정부가 인천을 비롯한 6개
길거리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항공기 정비사 A(27)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심담)는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령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15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해 잠든 B(20·여)씨를 성폭행하고 휴대전
올해 첫 연휴를 맞아 인천지역에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4일 오전 9시 58분께 부평구 십정동 백운역 인근의 한 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다.이날 화재로 건물 일부 등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온풍기 쪽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이나 과열 등에 인
여성 및 아동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지원센터 명칭을 놓고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간 이견을 보이며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4일 여성가족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여성·아동폭력 피해자 지원기관별 명칭이 달라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해당 센터 명칭을 ‘해바라기센터’로 통일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에 나섰다.전국에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