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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항동 소월미도에 위치한 ‘해상교통관제’는 레이다 등 각종 관제장비를 항만 및 통항해역에 설치해 선박 흐름을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해 항만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같이 선박 안전운항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항만 물류 흐름을 촉진하는 서비스 업무를 맡고 있다.▶주요 임무 = 입·출항 선박의 정보제공 수집 및 분석은 물론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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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진 기자
200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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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상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얼마 전 내린 가을비 덕택에 목마름도 다소 해갈된 듯 합니다.배낭 하나 둘러메고 강화도를 찾았습니다.인삼 및 화문석이 유명한 곳, 문화 역사 유적지가 많은 곳으로만 알았던 강화도에 대한 저의 무지함이 여과 없이 드러났습니다.때마침 열린 한국유네스코 전국대회에 참석하며 강화도 전체가 살아있는 세계 문화유산임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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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성 기자
200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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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술이 얼큰하게 취해오신 아버지에게 "어디서 이렇게 술을 또 드셨수"하고 어머니가 묻는다.“신포동.”당연하다는 듯한 아버지 대답만큼이나 1980년 대 그 시절 인천시 중구 신포동은 약주를 사랑하던 문인들과 화백들, 시장통의 일꾼들과 노동자들, 흔한 넥타이부대까지.당시로는 가장 번화했을 그 신포동 속 선술집을 찾은 시민들은 함께 어울리며 약주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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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기자
200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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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 경인교육대학교의 유구한 역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경인지역 유일의 국립초등학교가 인천시 계양구 중부봉산의 새로운 기운을 등에 업고 세계를 향한 날갯짓을 하고 있다.지난 1957년 4월 격동의 시절 인천시 남구 숭의동에 `인천사범학교 부속초등학교'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50여 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경인교육대학교 부설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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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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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문화 지형도 = 코디 최 지음.20세기 세계사를 풍미했던 사조들의 시작과 소멸과정을 통해 20세기 문화와 사상의 흐름을 그려본 안내서.저자 코디 최(한국명 최현주·45)는 고려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다가 1980년대 초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패서디나 아트센터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그로브음악학교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했으며, 1994년부터 10년간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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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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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범이 자신의 딸을 유괴당했다. 얼마나 당혹스러운 상황인가. 아마추어 생계형 유괴범이 딸을 유괴당한 후 경찰에도 신고하지 못한 채 혼자서 전전긍긍하며 딸을 구해야 하는 게.`흡혈형사 나도열'을 통해 단독 주연으로 코미디 영화를 이끈 김수로가 또 다시 코미디에 도전했다. 설정은 끔찍하지만 풀어가는 형식은 코미디다. 김수로의 탄탄한 연기력에 기대 전혀 뜻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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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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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건전한 윤리관을 가지고 있었고, 내 가슴속에는 일찍부터 신의 원리가 뿌리를 내리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평생동안 감각의 노예였다. (중략)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내 감각을 만족시키는 일이었다. 나는 여성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느꼈고, 항상 여성을 사랑했으며, 여성의 사랑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머리말 중) `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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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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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관문인 인천항에는 출·입항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길잡이 역할로 불을 밝히는 등표 부표와 유·무인도 등대 등이 무수히 많다. 이 가운데는 등대역사 100년이 넘은 팔미도등대와 다양한 문화 혜택에서 고립된 무인도 등대 등 여러 등대가 있다. 이들 등대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한국 등대역사 100년의 증인, 팔미도등대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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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진 기자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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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먼 옛날에 호랑이가 담배피던 고리짝 그 옛날은 아니더라도 옛날 이야기책 또는 역사책에서 보거나 들었을 법한 과거의 삶이 옮겨진 곳. 옛 선조들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어린아이들에게 윽박지르지 않더라도 그곳에 가면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난감한 질문에 역사에 대한 무지함을 스스로 반성하게 만드는 그곳이 박물관이다. 요즘은 옛날 서적부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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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식 기자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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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4년 개교 이래 23년의 전통을 가진 석남서초교. 바르게 행동하고, 슬기롭게 탐구하고, 타고난 소질을 계발하고, 몸과 마음이 튼튼한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교실에서는 항상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다.요즘 신설학교이 건물들은 학교라고 말하기 보다는 예술적 기법이 가미된 작품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다.이에 반해 석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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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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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도 모르는 반야심경 = 김종수 지음.대승불교 교리의 근간인 공(空) 사상을 함축하고 있는 반야심경을 부처님 근본설을 바탕으로 새로 정리했다.우리출판사. 216쪽. 9천 원.▶믿음사전 = 테리 브라운·마이클 로스 지음. 선경애 옮김.성경구절들을 확신, 위로, 긍휼, 믿음, 선택, 화, 걱정, 중독, 선택, 책임감 등 다양한 키워드를 이용해 정리한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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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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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역사 인물사전 = 송은명 글. 픽처뱅크 그림.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인물 중 주요 인물을 선별해 업적과 일생을 소개한다.주요 인물과 관계된 부분은 사진 자료를 덧붙였으며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이지만 본문에 빠진 인물은 `참고 인물'로 소개한다.홍진P&M. 368쪽. 1만2천 원.▶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 = 김문태 글. 이량덕 그림.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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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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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에서 청중은 결혼식의 하객과 같은 존재다. 한 번도 주인공으로 나서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이 없다.음악사에서도 어떤 작곡가가 무슨 곡을 발표했다든지, 어떤 지휘자가 어떻게 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등의 이야기만 부각될 뿐 청중에 대한 이야기는 구석으로 밀려나 있다.와타나베 히로시 도쿄대 대학원 미학예술학 교수가 지은 `청중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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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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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가 없다'라는 표현 중 어처구니는 무슨 뜻일까? 어처구니는 궁궐 추녀마루 끝자락에 있는 흙으로 만든 조각물을 일컫는다. 중국 당 태종이 밤마다 꿈에 나타나는 귀신을 쫓기 위해 병사를 지붕 위에 올린 데서 유래한 것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은 기와장이들이 궁궐을 지을 때 어처구니를 깜박 잊고 올리지 않은 데서 비롯된 말이다.어처구니는 궁궐 지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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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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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올해 처음으로 출범시킨 영화 토털 마켓인 `아시안필름마켓'을 통해 개막작인 김대승 감독의 `가을로' 등 한국영화 12편이 해외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시안필름마켓에 따르면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가을로'(제작 영화세상)를 일본 소니 픽처스에 팔았다. 또 씨네클릭아시아는 임필성 감독의 영화 `헨젤과 그레텔'(제작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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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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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있다. 세관 검색대와 출입국관리소 출입국심사대, 그리고 여행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려 가장 먼저 거쳐 가는 검역대다.통상 출입국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러한 절차를 CIQ(Customs, Immigration, Quarantine)라 부르는데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여행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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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식 기자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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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바다의 뜨거운 열정은 없다.다정한 여인이 손을 잡고 한가로이 거니는 모습이 아름답다.어린 자녀와 함께 돌덩이를 뒤집으며 작은 소라며 방게를 잡는 아빠의 웃음소리가 정겹다.가을바다는 그렇게 다가온다.아직 늦더위가 기승이지만 바다는 최고의 가을 정취를 선물하고 있다.인천시는 최근 월미도를 비롯한 아암도,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친수공간을 조성했다.항구 도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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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성 기자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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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과 청주, 올리고당, 다시마 우린 물, 생강즙, 설탕 등을 넣고 조린 물에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넣어 양념을 한 후 몸통을 4등분해 손질한 꽃게에 어슷하게 썬 고추와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살살 무쳐내는 꽃게무침.물이 오른 싱싱한 꽃게를 2등분한 뒤 어슷썰기한 풋고추와 듬성듬성 썬 무에 된장과 고추장을 골고루 풀고 깻잎을 얹어 끓이는 꽃게탕.꽃게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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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기자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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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세계 각국의 국제학교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인천 먼우금초등학교.먼우금초교는 지난해 4월 10명이란 적은 학생으로 송도국제도시내 최초의 공립초등학교로 출발했다. 지금은 40학급 1천300여 명의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자타가 부러워하는 초등학교로 성장했다.국제학교에 버금가는 학교라는 명
지난연재
최유탁 기자
200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