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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을 구하지 못하는 제조업, 광업, 건축업 등 3D(Difficult, Dirty, Dangerous)업종의 중소기업이 합법적으로 외국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한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지난해 8월 시작된 지 1년이 지났다. 3D업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관리 체계 구축 및 송출비리 근절 등을 통해 불법체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 제도가 외국인 인력활
서해안
기호일보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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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국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여지고 있는가에 대한 논쟁은 끝이 없다. 지난 2일 국회 문화관광위의 방송위원회에 대한 내년도 예산 심의가 있었다. 방송위 예산안 중에는 ‘남북 방송교류’항목으로 내년도 예산에 잡혀있었다. 그중에서 25억 원짜리 사업도 있었다. 이 사업은 올해에 13억 원이 잡혔던 것으로 내년도는 더욱 많은 돈이 책정된 것이다. 이에 대해
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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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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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연말이다. 1년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설계한다는 차원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깊은 의미를 두고 있다. 하지만 연말이나 특수날이 되면 기쁨보다 슬픔이 앞서는 사람들이 있다. 어려운 이웃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을 주고자 선택한 방법이 자선행사다. 그러나 이 같은 자선행사는 최근 경제불황탓에
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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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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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문화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우리의 일상생활과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들 중 많은 부분들이 거리문화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쉽게 거리에서 사먹는 음식들, 쇼핑, 거리구경 등 이런 여러 가지 일들이 바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있는 거리 문화인 것이다.거리로 나가보면 사람들의 세상 살아가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활발하게
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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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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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적은 업무상 겪는 스트레스라고 한다. 요즘처럼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이 전가의 보도처럼 쓰여지는 세상에서 직장인들은 언제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앞날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심리적인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간다고 해서 이를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이라고 한다.IMF 이후 거의 모든 회사에서 기업의 체질개선을
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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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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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먹으려 한다'는 말이 있다.날 것은 익히거나 말리지 않은 가공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그뜻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주변에서 힘들여 얻은 것을 공짜로 얻으려는 얌체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지칭하는 말이라고 한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손해보험업계의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방안을 놓고 장안에서는 손보업계가 `날로 먹으려 한다'고
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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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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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금배추(?) 판매에 나선 중간 상인들의 얼굴에 희열이 만연하다. 반면, 매년 사회단체나 기초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사랑의 김장김치를 지원받아 겨울철을 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하다. 최근 중국산 배추김치 기생충 유충발견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국산배추를 이용해 직접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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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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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방송 등 각 언론사 정치관련 기사의 상당 부분이 국회기자실과 회견장에서 나온다. 국회기자실은 정치 기사의 생산공장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기자회견장도 웃지 못할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먼저 기자회견장을 놓고 힘 겨루기를 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지난 9월13일 오전 9시35분. 열린우리당 서울시 지역구 의원 8명이 시세인 담배소비세를 구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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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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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의 출산대계(出産大計)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를 낳으면 상품 값을 깎아 주는가 하면 출산 장려금은 물론 금리 혜택까지 주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여기에는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이 출산을 유도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생활용품업체인 한국 P&G는 사무실에 `엄마의 방(M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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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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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격변의 시대를 살고 있다. 국제화, 지방화, 정보화, 개성화 등 무수한 변화들이 한꺼번에 몰아닥치고 있다. 이중에서도 정보화의 물결은 모든 변화를 주도하는 큰 흐름으로 부각되고 있다. 바야흐로 우리 사회, 아니 세계는 정보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정보사회가 가져다 줄 장밋빛 미래를 그려내고 있다. 재택근무, 홈쇼핑, 원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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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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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리가 내린지 꽤 오래 됐음에도 요즘 때아닌 모기떼가 극성을 부려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여름이야 모기가 있겠거니 하고 모기장이나 향을 뿌려 쫓아내면 그만이지만 서리와 눈이 내려 겨울로 접어드는 마당에 이미 사라졌어야 할 모기떼로 인해 도시의 많은 사람들이 밤마다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다.겨울을 앞두고 가을 옷이 점점 두터워지고 있고 세상의 모든 것이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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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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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 김치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같은 기생충 알은 정부 당국이 중국산 김치가 안전하다고 발표한 뒤 불과 1일 만에 나온 결과여서 국민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0일 “중국산 김치에서 납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 다음날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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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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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가 인기다. 산사(山寺) 생활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템플스테이'가 불교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템플스테이'가 주5일제 근무와 함께 급속도로 산사 활동 체험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다 때마침 불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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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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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수 문제로 법원과 검찰의 대립에 이어 여야는 물론 청와대까지 가세함에 따라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이번 논란은 아무리 살펴봐도 국가나 국제적인 사안의 문제보다는 개인적인 이념적 문제로 보일 뿐 온 나라가 떠들썩해야 할 이유로는 극히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은 얼마 전 독일의 한 학자처럼 비중 있는 인물도 아니다.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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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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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8·31 부동산 종합대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대책이후 주택 경기 침체로 이어지면서 정부정책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은 복격적인 냉각기에 접어들었고 건설업체들도 잇따라 주택사업을 늦추면서 신규 주택 공급도 줄고 있다. 일부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건설가들이 줄어들고 있는 데다, 건설 경기 상황을 보여 주는 각종 지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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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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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 경제수역(the Exclusive Economic Zone=EEZ)이란 영해를 넘어 영해기준선으로부터 200해리 이내의 영해에 접속한 수역을 말한다. 수역에서는 연안국이 당해 수역의 해저·하층토·상부수역에 있는 자원의 탐사·개발·보존운동에 관해 주권적 권리를 갖고, 인공도서 시설 및 구조물의 설칟사용, 해양환경 보호 및 보존에 대한 배타적 관할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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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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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잃고 쉬어 본 사람들만이 실직의 처참한 고통을 알 수 있다. 대졸 실업자가 헤아릴 수 없는 상황에서 이들의 실업문제는 사회문제화 된 지 오래지만 경기회복이 늦어지면서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갓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실업자로 전락하는 상황도 황당할 수밖에 없지만 처자식을 거느리고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들의 실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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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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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인천~중국간 컨항로 개설 및 컨테이너선 항차수 확대 요구가 인천시민단체와 인천항 이용 화주·선사들로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발표된 항만물류 학계의 `수도권 제조업체 물류현황 조사'에 따르면 인천항이 아닌 다른 항만 이용시 수출인 경우 94.5%가, 수입인 경우 67.8%가 도로운송으로 내륙운송수단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
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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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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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재단이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지방신문사 경력기자들의 재교육을 지난 10~13일까지 4일간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는 한 호텔에서 가졌다. 재교육의 목적은 지방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신문과 방송, 지방언론들이 고사 위기에 처해 있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한 방법론으로 학자들과 정책관계자들이 제시한 것이 기자들의 재교육 실시였다. 이는 신문의 질을 높여
서해안
기호일보
200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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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학년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실시되던 정보통신기술(ICT) 소양교육을 지난 2001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주당 1시간씩 의무화하고 연차적으로 2002~2003년에는 3∼6학년에게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주당 1시간의 ICT소양 의무교육과 별도로 모든 학년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10개 교과를 중심으로 교수-학습과정에 10% 이상 ICT 활용 수
서해안
기호일보
200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