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해빙기를 맞아 고양시 덕양구가 겨울철 동파방지로 임시 폐쇄했던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 개방에 나섰다.27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해당 시설 총 33곳에 대한 노후장비 교체 및 수질검사를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다시 개방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을 통해 관련 시설 위치 및 규모를 공개했다.이 시설은 전쟁 및 재난 등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최소한의 음용수 및 생활용수를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겨울철 3개월 가까이 운영을 중단해왔다.황수연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
고양시가 지역 내 주요 도시개발사업 및 노인복지 관련 대표적 집단민원에 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직소민원의 날’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6일 이동환 시장은 청사 내 직소민원실에서 ▶행주동 14통 경로당 신축 ▶벽제·목암지구 착공 ▶장항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건축허가 등 지역 내 대표 집단 민원 관련 지역 주민 대표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해결책 찾기를 위한 직접 소통에 나섰다.이날 각 민원별 주민대표들은 "시장께서 직접 이런 자리를 마련해 관계 부서에서 다각적 검토 및 대안 찾기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NH농협 고양시지부가 새 학기를 앞두고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대규모 학용품을 지원했다. 오영석 지부장은 26일 오전 10시께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을 찾아 이동환 시장을 예방하고, 전 임직원이 정성껏 마련한 어린이 학용품을 담은 ‘사랑의 학습꾸러미’ 200개(3천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사랑의 학습꾸러미’에는 책가방과 공책, 필기구 같은 다양한 학용품이 가득 채워졌으며, 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이동환 시장은 "NH농협 고양시지부가 연말연시 취약계층을 위해 뜨거운 후원을 베풀었음에도 또다시 새
고양시가 지난해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에 글로벌 ‘암-오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를 추진해 세계적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동환 시장은 26일 "암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더불어 6개 대형 병원의 풍부한 의료인력과 연구 결과, 우수한 교통으로 고양시가 특화단지 최적지로 평가됐다"며 "일산테크노밸리에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50여 개 기업들과 함께 앞으로 시를 글로벌 바이오 특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시는 국립암센터(NCC)를 포함한 관내 6개 대형 종합병원과 지난 주말 분원 설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고양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농기계 사용법 및 안전교육이 실시된다.26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기계 미숙련자를 대상으로 안전사용 현장 실무교육을 4월부터 5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여성 및 고령층 등 취약농가를 우선으로 농업기계별 구동 원리 및 취급요령 등 기초 이론교육과 함께 농기계 운전실습과 점검ㆍ정비기술 등 실습도 병행된다.또한 이 센터는 영농철 농기계 현장 점검과 정비를 비롯해 고장예방 및 사용요령 등도 교육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자가진단 및
고양지역 대표 사찰인 대한불교 조계종 여래사 ‘통도사 일산포교당’이 동안거 해제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자들의 정성을 모은 쌀 5천㎏을 고양시에 기부했다. 지난 24일 여래사 대웅전에서 열린 자비나눔 전달식에는 여래사 각심 주지스님과 이동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찰 소속 150명의 불자들이 연말연시부터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쌀 10㎏들이 500포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졌다. 각심 주지스님은 "추운 겨울 수행을 마치고 세상 밖으로 나오니 내렸던 눈이 녹은 모습을 봤다"며 "자비 나눔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시민들을 독서교육 전문가로 양성해 관내 독서 교육기관에 파견하는 ‘독서교육 플랫폼사업’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철산도서관은 독서교육 분야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해 시민 독서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독서교육 플랫폼사업 참여기관으로 모집한 관내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독서교육 강사로 파견해 독서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독서교육 플랫폼사업은 지난해 교과북아트 지도사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강사가 맞춤형 독서강좌를 진행할 예정으로, 철산도서관은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업에 참
최근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2024년도 본예산 편성 및 심의를 놓고 빚었던 갈등이 봉합된 가운데 23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에 제출됐다.이번 추경(안)에는 당초 2024년 본예산보다 17억5천900만 원이 늘어 난 3조 1천684억5천296만 원으로 고양페이(지역화폐) 및 법정 필수 용역사업비 등 시의회가 본예산에서 삭감했던 399억2천199만 원이 포함됐다.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할인비용 예산 61억 원은 국·도비 보조금 확정이 지연되고 있어 관련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현재 국비만 확
한국전쟁 당시 UN군 참전 혈맹인 룩셈부르크가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국립보건원(LIH)을 투입하며 본격 교류에 나섰다.룩셈부르크 자크 플리스 주한대사 내정자와 로맹 마틴 교육부 선임 자문관(차관급), 울프 네르바스 국립보건원장 등 사절단은 지난 21일 이동환 시장을 예방해 해당 사업 성공을 위한 ‘고양시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상호 교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울프 네르바스 원장은 "그동안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 특히 경제자유구역 추진 상황과 정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 정착을 위해 고양지역 대표 청소년·문화단체들이 힘을 보탰다.22일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 고양시청소년재단 최회재 대표이사, 고양문화재단 김백기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손을 맞잡고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지역 여건을 바로 살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 연계와 지원에 나서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와 사업 추진에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년간 이에 대비해 지역사회와 협업체계를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21일 ESG 경영 10대 목표와 25대 과제에 대한 2023년도 실천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발표한 ESG 중장기 로드맵의 첫 번째 성과로 킨텍스 ESG 경영의 4대 방향인 ‘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S)’을 기반으로 일궈냈다.주요 성과로는 친환경 전시장을 만들기 위한 탄소중립 부분에서 ‘No-Paper 오피스 구현’을 위한 종이 사용량 5% 감축 목표치의 5배에 달하는 25%까지 줄였으며 전시장 발생 폐기물 재사용율도 7% 목표치
다음 달 1일 고양시 지축지구에 지효초등학교가 개교한다. 이 학교는 고양지역에서 90번째로 문을 연 신설 학교로, 총 36학급 규모의 교실과 특별실, 체육관, 강당, 급식실을 갖췄다. 현재 50여 명의 교직원이 배치됐고, 첫 학기 19학급 459명의 신입생을 받는다. 또 7학급 108명 규모의 병설유치원이 함께 개교할 예정인 가운데 돌봄교실도 모두 구축 완료돼 오는 28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방문의 날 행사를 연 뒤 3월 4일 새내기들의 첫 입학식을 공동 개최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고효순 교육장 지휘 아래 지효초 개교 즉시 학생들
고양시가 시대 흐름에 뒤떨어지거나 현장에 맞지 않은 자치법규를 전면 재정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자치법규 재정비는 법 적합성과 실효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790여 개 자치법규 중 지난해 제·개정이 추진된 사항을 제외한 580여 개 자치법규를 전수조사한다. 해당 전수조사는 법령에서 필수로 위임한 자치법규를 제외하고 소관 부서에서 그 실효성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한 뒤 현행 유지 또는 개정·폐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각종 위원회·기금 재정비와 연계한 자치법규 정비를 빠르게 진행하고, 수강료·이용료 징수규정과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두고 고양교육지원청이 초·중·고교 신입생 학부모들과 함께 뜻깊은 소통을 한다. 20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산하 학부모지원센터에서 각급 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집중 연수에 나선 가운데 23일까지 각 학교에서 학급별 2회씩 총 6회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에게는 1학년 수업·학사일정을 비롯해 ‘학교생활 관계맺기’ 특별 프로그램을 자세히 설명하고, 자녀들의 첫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주력한다. 중학교 새내기 학부모 대상으로는 교육과정·자유학기제·평가 방법을 집
"모든 행정은 동(洞)으로 통(通)하는 만큼 소속 공직자들이 작은 행정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면 고양시에 큰 변화가 온다고 확신한다."지난 19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44개 일선 동장들에게서 동별 핵심 민원과 주민 여론을 직접 챙기며 소통한 신년 간담회에서 담아낸 의지다.동장들은 44개 동별 관할하는 인구가 많게는 4만여 명에서 적게는 1만 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는 탓에 해당 주민 민원의 집중도 역시 차별화되는 점을 지적했다.이어 단위마을별 도로 확장과 개울(구거) 준설, 지하보도 누수 방지, 주차장 공간 확대 등 10여 건의 주민 숙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드디어 대립각을 풀고 시민을 위한 상생과 협치에 나서며 시정 동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를 상대로 지난 3일 재의를 요구한 ‘2024년도 예산(안)’과 ‘도시계획조례(용도용적제) 개정안’에 대해 19일 전격 철회를 결정했다. 당초 시는 올해 전체 예산과 관련 일반회계 2조6천514억 원과 특별회계 5천153억 원을 합한 총 3조1천66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지만 일반예비비 260억2천220만 원을 시의회가 무려 10억 원으로 삭감했다. 이로 인해 고양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도로건설관리
앞으로 고양지역 도시공간이 품격을 높인 가치성을 더하고 편리성을 확장한 공공디자인 경관정책으로 채색된다.이를 위해 시는 ‘2024년 경관디자인 업무계획’을 세우고 관련 정책의 알찬 지원에 나서 도시경관의 실제적이고 효율적 관리에 힘을 쏟는다.19일 시에 따르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디자인 경관정책은 지속가능성·평등·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발굴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위원회가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고 부서 간 협업으로 디자인 조정과 컨설팅으로 내용과 절차를 뚜렷이 한다.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공공디자
무려 70년이 넘도록 군사보호구역 규제와 함께 과밀억제권역 등 낡은 중첩 규제로 도시 발전에 큰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가 실질적 해법 찾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집무실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만나 광역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시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깊이 있는 소통을 했다. 이 시장은 자족성을 갖추기 위한 핵심 동력이자 수도권 전체 동반성장을 견인할 촉매제로 고양시가 행정력을 모아 1순위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는 인구 대비 기업·대학 등 자족시설이 부
지난 주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91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17일 오전 7시 18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있는 이 병원 10층 병실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해당 병실 일부가 불에 탄 가운데 간호사 등 의료진이 비치된 소화기로 빠르게 진압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배연작업을 벌였고 10층에 있던 66명을 포함해 이 병원 입원환자 191명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벌어졌다.소방당국은 병실 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내 특정 정치권이 제기한 이슈몰이로 영업정지처분에 나섰던 고양시의 ‘직권 남용’에 대해 법원이 강력히 제재했다.15일 의정부지방법원에 따르면 고양지역 A환경기업이 지난해 3월 30일자 시의 2개월 영업정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고양시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더욱이 재판부는 "비록 A업체가 사업장 부지면적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다고 해도 관련법상 영업정지 권한이 없는 고양시의 이 같은 행정처분은 중대한 하자가 명백한 만큼 대법원 판례를 인용해 당연무효이다"고 주문했다.이는 특정 정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