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추산초등학교는 인성교육을 오랜 시간 교육 기본으로 고수한 학교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활용해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배움과 도전으로 성장하는 우리’를 비전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배우고 도전하며 만들어 간다.인성 친화형 학교 문화 조성, 기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디지털 인성 시민교육 강화, 인성교육 지원 체제 구축을 교육 중점 목표로 설정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추산초의 빛깔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존중과 배려하는 학교, ‘따뜻한 생활공동체’추산초는 관계 맺기와 공동체 세우기를
‘인성교육’이란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다른 사람과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 기르기를 목적으로 한다. 학교와 학교 밖 교육으로 학생들이 인성 가치와 덕목을 깊이 자리잡게 하고, 의사소통 능력과 갈등 해결 능력을 익히게 해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키운다.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있는 대선초등학교도 이 같은 인성교육으로 미래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한다.타 학교와는 다른 인성교육을 추구하는 대선초는 학생의 일상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기본 습관과 기초 능력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학생 1천여 명이 있는 대규모 학교에선 학생들이 충분한 정서상 지지를 받기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학습권을 침해 당하거나 학생 간 갈등이 발생할 위험도 높다는 우려다.이러한 대규모 학교 취약점에 맞서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관용·배려와 같은 공존 가치를 이해해 스스로 실천하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학교가 있다.예체능 교육과 가정 연계 인성 교육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을 키우는 안산시 단원구 관산초등학교 교육현장을 들여다봤다.# 미덕(美德) 프로젝트1981년 개교한 관산초는 올해 기준 전교생 1천148명에 2·4학년
100년이 넘는 전통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인성을 중요시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에 위치한 삼일고등학교다. 1903년 개교한 삼일고는 수원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학교다. 현재는 학생 830여 명과 교원 90명이 서로 소통·공감하면서 바른 인성과 전문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미래교육’을 구현하는 데 노력한다.이 학교 목표는 소통과 공감이 생활이 되게 하는 ‘인성고’, 다양한 역량을 키우는 ‘실력고’,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안전한 ‘행복고’다.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민주의식을 불어넣으며
1997년 시흥시 대야동에 개교한 은계초등학교는 일반 35학급, 특수 3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이다.이 학교 특징은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한 인성교육이다. 해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안해 학교 자율과제인 인성교육을 실천한다. 학생들에게 미래를 지향하는 사회 역량을 높여 주겠다는 취지다. 또 인성교육을 관련 수업, 새로운 체험활동과 연계한 프로젝트도 진행해 효율성을 높인다.인성교육에는 교사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참여한다. 자녀 학교교육에 관심이 큰 학부모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형태다.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있는 반석초등학교는 내실 있는 교육공동체로 유명하다. 학생 1천여 명과 교직원 72명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 때문이다.이는 ‘앎과 삶이 하나가 돼 더불어 성장하는 반석 교육’이라는 학교 비전도 녹아들었다. 삶의 맥락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주도하는 성찰과 탐구로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이 이 학교의 지향점이다.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반석초의 노력을 소개한다.#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인성교육2007년 9월 문을 연 반석초가 이끌려고 하는
주민 직선 5기 경기도교육청 슬로건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이다. ‘자율·균형·미래’ 가치가 이를 실현할 원칙이다.여기에는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 강화, 교육공동체 성장, 자율교육을 넓혀 능력과 진로에 따른 기회를 확장한다는 뜻도 담았다. 166만 경기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만들며 미래로 나아갈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다.기호일보는 ‘학생이 행복한 경기교육’을 테마로 65차례에 걸쳐 도내 각 학교에서 특성에 따라 실현 중인 자율교육, 인성교육, 기초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졸업하고
최근 전국 곳곳에 일어나는 이상 기후 현상과 환경 재난 탓에 지구환경에 관심이 뜨겁다.이런 가운데 김포에 있는 고창초등학교가 생태중심 교육환경으로 변화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교육 중이어서 이목이 쏠린다.고창초는 학생들 눈 높이에 맞춰 생태 숲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교육 목표는 ‘숲 안에 사는 사람, 사람 안에 사는 숲’이다. 생태 숲 학교를 운영하며 미래 선도학교로 거듭나는 고창초를 들여다봤다.#생태민주시민고창초등학교 생태 숲 학교는 생명존중, 자연사랑,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생태민주시민을 목표로 한다.생태와 관련한 삶을 실천
최근 교육은 미래 역량을 요구하고 생태전환 교육을 강조한다. 이는 미래 삶과 일자리가 과거와 다른 역량들을 끊임없이 요구하면서 인류가 당면한 여러 과제 중 생태위기 극복이 전 인류가 두루 추구하는 가치가 됐기 때문이다.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일부 학교를 ‘생태 숲 학교’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생태 숲 학교’란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미래형 학교체제를 구축하고, 생태 가치와 공동체 사회를 위해 행동하는 미래 세대를 기르는 생태전환학교를 말한다.많은 ‘생태 숲 학교’ 중 부천 송내고등학교의 모습을 살펴봤다.# 생태
최근 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진데다 잦은 이상기후 탓에 삶과 교육 방식을 전환해야 하지 않느냐는 고민에 빠진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늘어난다.이에 안양 박달중학교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육과정을 고민하고 학교교육 목표를 함께 수립해 지난해부터 생태 숲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생태와 환경, 기후위기와 같은 학년 공동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 중인 박달중 생태 숲 학교를 들여다 봤다.# 지구와 공존하는 생태 숲박달중학교는 학교 공간과 생태학습장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성
"특색 있는 중흥중만의 정보교육으로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진로를 생각하고 고민하며 유의미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천 중흥중학교 최민규 교장의 다짐이다.부천시 신흥로 245에 자리잡은 중흥중은 중동신도시를 개발하던 1992년 개교해 28회까지 모두 1만3천8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천지역 간판 중학교 중 하나다.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기르고자 2019∼2020년 경기도교육청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2021∼2022년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와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
동두천 생연로에 있는 생연중학교는 학생들의 삶이 존중받고, 변화와 성장을 의미 있고 가치있게 설계하도록 도와 준다. 또 학생 스스로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소통하고 노력한다.생연중은 2004년 3월 개교한 뒤 ‘웅지(雄志)’를 교훈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기르는 인성교육 ▶기초·기본에 충실한 생활습관 교육 ▶무한한 잠재력을 발산하도록 유도하는 창의력 교육 ▶정신·신체 건강을 기르는 교육을 지향한다.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즐거운 학교,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이 기대되는 학교
이천시 증포동에 위치한 증포초등학교는 ‘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과 독서교육을 중점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 음악이 흐르는 학교(감성), 책 향기가 풍기는 학교(지성), 더불어 행복한 학교(인성)라는 3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려고 노력하는 강기호 교장을 만났다.-교육활동을 소개한다면. ▶증포초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다. 우선 증포초는 학교자율과정이 있다. 학교 중점교육인 문화예술교육과 독서교육을 학년별 학교자율과정으로 구성해 특색 있게 운영한다. 1학년 학생들
"소규모 학교지만 소통과 공감이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한마음으로 친밀한 연대를 맺으며 성장합니다." 성남 수진중학교 김복동 교장의 말이다. 성남시 수정구 모란로 55에 자리잡은 수진중은 2008년 개교해 현재 2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수진중은 아름다운 환경을 살려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더구나 생태환경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한다. 김복동 교장이 소개하는 교육목표와 다양한 활동을 알아봤다.
"‘책 읽는 학교’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책으로 소통하려 노력하고, 독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독서문화가 자리잡아 가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연천 백학초등학교 안미현 사서 교사의 소신이다. 연천군 백학면 백학로 40에 자리잡은 백학초는 1954년 설립했다. 현재 전교생은 50명 남짓이다. 백학초는 독서교육 방향성에 발맞춰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독서문화를 만드는 데 전력한다. 안미현 사서 교사의 시각에서 바라본 백학초 ‘책 읽는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백학초만의 ‘책 읽는 학교’ 특색이 있
여주 송촌초등학교는 ‘마(음이)야(무진)우(리)가 함께하는 웃음이 가득한 교실, 배움이 일어나는 학교’라는 비전으로 학생들의 꿈이 영글어 가는 행복한 배움터다. 도서관을 학생들이 북적북적한 장소로 만들고자 교실 중심 독서교육뿐 아니라 독서와 독후활동의 많은 부분을 교육과정에 녹여 진행한다. 다양한 독서·독후활동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당연히 철저하게 준비하고 확인하지만, 또 한번 검토 과정을 거쳐 성실한 교육활동을 준비한다. 송촌초 ‘책 읽는 학교’ 교육과정을 전담하는 김미희 사서 교사를 만났다. -송촌초 독서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나
"세상과 삶,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길러 주는 일이 바로 ‘책 읽는 학교’의 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주 두일중학교 박보애 사서 교사의 소신이다.파주시 책향기숲길 39에 자리잡은 두일중학교는 2005년 12월 설립해 현재 학생 600여 명이 재학 중이다.두일중은 교과별로 독서에 바탕한 수업을 운영(학교 도서관 독서 수업 지원)한다. 이벤트 컬렉션(여러 가지 주제의 도서와 접목한 독후활동), 마을과 함께하는 도서관, 리딩테인먼트(교직원 독서문화동아리)도 자랑거리다. 두일중 박보애 사서 교사가 말하는 ‘책 읽는
"축석초등학교는 1970년 분교로 시작한, 포천의 역사 그 자체인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입니다."‘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축석교육’이라는 교육목표를 내세운 축석초는 만남과 배움, 나눔으로 작은 아이들의 꿈을 키운다. 그래서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교육 목표도 ‘함께 읽고, 나누며 성장’으로 정했다. 학교 도서 공간을 다시 구성하고 책 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달려가는 포천 축석초의 ‘책 읽는 학교’를 임지혜 사서 교사가 소개한다. -내세울 만한 축석초만의 ‘책 읽는 학교’ 특색은.▶포천이라는 지리 특성상 공공도서관이나
"알맞은 책을, 알맞은 시기에, 알맞은 방법으로 학생에게 연결하려면 반드시 책과 학생을 잘 아는 ‘책 읽는 학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포 나비초등학교 최근영 사서 교사의 소신이다. 김포시 김포한강10로 134번길 70에 자리잡은 나비초등학교는 2015년 개교한 뒤 꾸준히 소통과 공감,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간다. 학교 이름처럼 각양각색의 나비들이 멋지게 날갯짓할 미래를 위해 기초가 되는 교과 학습을 비롯해 깨끗한 지구를 위한 생태환경교육, 감성 성장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생각이 커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영통중학교는 ‘창의인·배려인·건강인’이라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미래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쏟는다. 영통중은 ‘배움으로 통하는 수업, 세상으로 통하는 체험, 마음으로 통하는 학생’이라는 이른바 ‘3통’을 실현하고자 교육활동에 매진한다. 영통중 학교 도서관은 학교교육과정 주제별로 프로젝트를 운영해 전 교과시간에 독서를 활용한 과정평가, 학기말 교과융합 활동, 교과 협력수업을 진행한다. 사서 교사가 자유학기 주제 선택 수업을 맡아 1학기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도서반’, 2학기에는 ‘북트레일러 제작반 수업’, 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