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자는 6일 오후 ‘민심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이번 승리는 ‘안산을 바꿔야 한다’는 안산시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이 명령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이 당선자는 "모든 역경을 딛고 모두가 ‘원팀’으로 하나가 돼 여기까지 오게 된 원동력은 무너진 안산 공동체를 다시 바로 세우고자 하는 마음, 무너진 안산이 어디로 가야할지 함께 고민했던 마음, 그리고 공정과 정의를 우선시하는 마음이 하나로 모여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또 이 당선자는 "오늘의 이 영광은 안산을 바꾸고
드라마틱한 역전극으로 선거에서 승리한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자가 동수인 도의회 의석 상황과 열세인 기초자치단체장 수 등 불리한 정치지형을 헤쳐 나가려고 제시할 ‘협치 모델’에 이목이 쏠린다. 정치적으로는 최근 두 번의 전국 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의 기득권 탈피와 개혁 필요성을 언급하며 당내 입지를 넓히려는 광폭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김 당선자는 지난 3일 당선자 신분으로 사실상의 첫 행보로 남양주시 소재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자는 "당의 개혁과 변화, 대한민국 정치 변화를 이룰 씨앗으로의 역할을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였던 경기도에서 도내 31개 시·군의회 중 14개 지역이 여소야대(與小野大) 또는 여야 동수로 기초의회가 구성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당선된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의 험로가 예상된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경기도 선거 결과에 따르면 수원·의정부·안산·구리·오산·군포·용인·안성·광주·포천 등 10개 지역은 선출된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의 정당과 소속이 다른 여소야대 상황으로 시의회가 재편됐다. 또 양주·고양·하남·김포 4개 지역은 기초의회 의원 당선자 수가 여야 동수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 중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제8기 민선시장에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53.03%(17만6천631표)의 득표율로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정 당선자의 승리는 공직사회에서도 대사건으로 평가된다.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경기도에서 동장, 면장 출신 단체장으로는 3호이기 때문이다.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 등의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치러졌으나, 정 당선자는 지역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끌어올리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또 농어촌이 밀집한 남·서부지역에서 배우자와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후보를 압도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12년 만에 시장 자리를 탈환했다.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보인 이 후보는 집계 결과 총 투표수 13만9천746표 중 7만7천493표(56.02%)를 얻어 김상호 후보를 12.05%p 격차로 따돌리고 하남시장에 당선됐다. 다음은 이 당선자와의 일문일답.-당선소감은.▶먼저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하남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품격 있는 선거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김상호 후보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시
방세환 광주시장 당선자가 지난 4일 오전 선거캠프 ‘희망공간’ 해단식을 열었다.해단식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조억동·박혁규 수석선대위원장, 이우경 상임선대위원장, 허세행 선거대책위원회 고문, 이상택 총괄선대본부장, 유영두 경기도의원 당선자, 허경행·노영준 광주시의원 당선자, 캠프 관계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방 당선자는 "선거 기간 여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끝까지 믿어주시고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광주시를 그려가는데 있어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가 인수위원회 구성을 본격화했다.유 당선자 측은 시장직 인수위원장에 정유섭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6일 전했다.이와 함께 유 당선자는 인수위 부위원장에 유권홍(변호사)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대변인에는 민현주 전 국회의원, 당선인 비서실장에는 박병일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각각 배치했다.유 당선자는 오는 7월 취임을 앞두고 시정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인수위가 곧바로 활동에 들어가는 등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한다는 입장이다. 유 당선자의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다음 주 중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유정복 당
김병수 김포시장 당선자는 지난 5일 선거사무소를 해단하고 "박수 받는 ‘민선 8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김 당선자는 "시장직에 집권당 인물을 선택해준 김포시민들의 기대감을 잘 안다"며 "직책이 주는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무겁게 느낀다"고 했다.김 당선자는 "시골에서 강 건너 산 건너 살던 소년에서 이제 김포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시 발전을 위해 일할 김포시장직을 수행하게 됐다"며 "4년 후 박수 받는 ‘민선 8기’가 되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당선자는 인사말을 마친 뒤 큰절을 올리며 해단식에 참석한 인사와 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자는 지난 4일 다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해산식을 열고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강조했다.해단식에는 이석우 총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주 당선자는 "해단식은 출발을 의미하는 남양주 슈퍼성장시대 출정식을 겸한다"며 "이번 승리는 참석하신 지지자 여러분과 74만 시민의 위대한 승리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또 "시민 한분 한분을 어르신과 스승으로 모시는 ‘시민시장시대’를 열고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자, 백현종 · 이은주 경기도의원 당선자, 김용현 · 김한슬 · 이경희 구리시의회 당선자는 지난 3일 구리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통해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시민 A씨는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 선거 운동 기간보다 더 많이 굽히는 듯싶다"며 "지금의 자세로 시정과 의정에 임했으면 좋겠다. 시·도의원들이 젊어 보여 희망이 보인다. 정말 열심히 일하시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이번 선거에서 구리시의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새내기 당선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의 글을 전했다.김용현 구리시의
다양한 국정 운영 경험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당선자가 2일 민선8기 경기지사로 당선됨에 따라 그가 가꿔 나갈 새로운 경기도 정책에 눈길이 쏠린다. 김 당선자는 지방선거 기간 중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지난 4년간 추진했던 각종 정책을 승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경기도정을 연속성 있게 운용하면서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혁신드라이브’를 얼마나 녹여 낼지가 관건이다. 김 당선자는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많은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도전을 하겠다는 도정 운용 철학을 선보였다.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
6·1 지방선거를 통해 72명의 2030세대 지역 일꾼들이 경기도 지방의회에 입성한다. 2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의 경기도 선거 결과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과 도내 시·군의원으로 당선된 20∼30대 청년 정치인은 총 72명이다. 18명의 청년은 도의원에, 54명은 시·군의원에 각각 당선됐다. 정당별로는 18명의 2030세대 청년 도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8명, 국민의힘 소속이 10명이다. 도의회 의원 정수 156명의 11.5% 수준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출마 가능한 연령이 18세로 하향 조정됨은 물론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임태희 후보가 당선됐다. 교육감 선거가 2009년 직선제로 전환된 이후 첫 보수진영 교육감이다. 임 당선자의 승리에는 ‘부동표’ 잡기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임 당선자는 308만1천100표(54.79%)를 획득해 진보진영 성기선(254만1천863표·45.20%)후보를 53만9천237표차(9.59%p)로 따돌리고 당선됐다.‘부동표’ 잡기가 주효했다. 그 핵심에는 유권자를 사로잡은 ‘리스닝 투어’와 각종 교육정책이 자리한다.앞서 임 당선자 측은 각종 여론
민선8기 인천시의 핵심 비전은 ‘소통’과 ‘균형’이 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가 선거기간 줄곧 강조한 균형발전과 소통을 바탕으로 ‘초일류도시 인천’을 실현하는 정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유 당선자는 2일 "앞으로 ‘제물포 르네상스’를 포함한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뉴 홍콩 시티’ 조성을 통해 인천을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계층·세대 간 상생발전계획도 실행해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유 당선자는 잃어버린 인천의 4년을 되찾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약으로 ‘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인천교육을 이끌 수장이 됐다.민선2기와 3기에 이어 3번째 진보진영의 승리인데다,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인천에서는 첫 재선 교육감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도 당선자는 49만4천366표(41.46%)를 얻어 47만870표(39.49%)를 획득한 보수진영 최계운 후보를 1.97%p 차로 간신히 따돌렸고, 중도를 표방한 서정호 후보(19.03%)와는 큰 격차를 벌렸다.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도 후보(43.77%)가 2위를 차지한 보수진영 고승의(29.79%)
6·1 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이 인천시의회의 주도권을 탈환했다. 정의당 등 소수 정당은 시의회 입성에 실패하면서 집행부 견제 역할이 축소될까 우려된다.2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의회 40석 중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해 총 26석(65%)을 차지했다. 인천 10개 군·구 중 중구와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강화군, 옹진군 등 6개 지역 의석은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한 14석(35%)을 확보했다. 남동구 1명, 부평구 4명, 계양구 4명, 서구 3명이다.새로 출범하는
국민의힘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인천을 접수했다. 인천시장을 비롯해 기초자치단체장 10곳 중 7곳, 인천시의회 40석 중 26석(지역구 24석, 비례대표 2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공천한 141명 중 무려 92명이 당선된 대승이다.2일 인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장 선거에서 51.76%의 득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44.55%)후보를 7.21%p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3.17%,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는 0.49%의 득표율로 집계됐다.이번 시장 선
치열했던 6·1 지방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인천시의 당면 과제 해결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가 공약했던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제물포 르네상스로 대표되는 내항 재개발 등이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유 당선자는 2일 정복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는 끝났지만 다시 인천을 위해 일해야 하는 또 다른 출발선에 섰다는 비장한 각오"라며 "지난 4년 헝클어진 부분을 정상화하고, 사적 이익이 아닌 시민 행복을 위해 힘쓰는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유 당선자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를 두고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당선자가 드라마틱한 대역전극을 펼치며 민선8기 경기도정의 지휘권을 잡게 됐다.수도권 유일의 민주당 광역단체장이 된 김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거세게 분 국민의힘 바람 속에서도 ‘인물론’으로 전국 최대 접전지인 경기도를 수성하면서 당내에서도 큰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기지사 선거 득표율 집계에 따르면 김동연 당선자는 49.06%(282만7천572표)를 획득, 48.91%(281만8천666표)를 기록한 김은혜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두 후보 간 최종
4년 전 선거에서 전신인 자유한국당으로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장 중 2개 지역에서만 승리를 거뒀던 국민의힘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22개 지역을 휩쓸면서 2006년도 이후 16년 만에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대승을 거뒀다.반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장 중 29석을 석권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는 9석을 확보하는 데 그치면서 크게 몰락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 중 22개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9개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당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