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과 10개 군·구 단체장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시는 지난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8기 첫 번째 군수·구청장 정책회의를 열었다고 31일 전했다.이번 회의는 시와 군·구 간 적극적인 소통 관계를 강화하고, 시정 역량을 하나로 모으려고 마련됐다.시는 이날 회의에서 균형·창조·소통 등 인천시정 3대 핵심가치를 공유했다. 또 군·구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핵심 안건을 재정·인사·소통 등으로 정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무엇보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과 10개 군·구 단체장들은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총연장 0.93㎞) 사업이 착공 3년 3개월 만에 준공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유정복 인천시장,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사업현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인천경제청은 총 7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다와 6공구 유수지를 연결하는 수로 930m, 수문 1개소, 보도교 2개소, 공원 4개소,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했다. 여기에 수변데크, 물놀이 시설, 대포분수 등 친수공간이 설치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수변을 가까이에서 접하게 됐다.인천경제청은 2012년 1월
민선8기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각종 현안과 민생문제를 해결하려고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자며 ‘협치합의문’에 공동 서명했다.반면 합의문에 담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안’은 경기북부와 남부지역 간 기초단체장들이 용어 해석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채택이 불발됐다.26일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8기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김동연 지사와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은 시·군 상생협력 주요 사업 이행을 위해 협치합의문을 채택했다.협치합의문의 주요 내용은 ▶도와 시·군 간 협치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협의기
인천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23개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수여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인증서와 현판을 비롯해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유망 중소기업 선정·디자인 개발사업 등 지원 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 등 25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받는다.일자리창출
"기호일보는 사회 약자를 대변하고 건강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공공의 이익과 상생을 지향하는 언론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존재 이유를 실천하는 길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아무리 힘들어도 이러한 소명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길 당부합니다."기호일보 서강훈 회장이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창간 34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밝힌 소회다.서 회장은 해직 기자 신분으로 기호일보를 창간한 과정과 기자 선배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어려운 언론환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기념사를 통해
"제가 생각하는 동행이란 ‘당신이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 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언제 들어도 편안함과 위로가 되는 명곡 ‘동행’의 가사 중 일부다. 가수 최성수는 1980년대 가슴을 저미는 선율과 노랫말을 써내는 싱어송라이터로 ‘남남’, ‘동행’, ‘해후’, ‘풀잎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대형 가수다. 데뷔한 지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그의 음악여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위스키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께 가평군 체감기온은 38℃를 육박했다. 3일부터 폭염경보가 내린 가평군은 가만히 있어도 팥죽땀이 줄줄 흘러내릴 지경이었다.사정이 이런데도 가평군 군정홍보팀이 가평중학교 옥상에 오른다는 소식을 듣고 기자가 따라 나섰다. 습도마저 높은 날씨는 옥상에 올라선 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온몸을 불덩이로 만들었다.그러나 그보다 더 뜨거운 군정홍보팀의 열정이 있었기에 폭염경보 따윈 맥을 추지 못했다. 최윤정 주무관은 폭염 속에서 장시중 촬영감독이 큐 사인을 보내자 가평중학교 옥상에서 한 손에 부채를 든 채 외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 11공구 내 제2바이오캠퍼스 터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CDMO(위탁개발생산) 분야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존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35만7천366㎡)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해당 부지 매입대금은 4천260억 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부지 매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이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초격차’를 완성할 계획이다.총 사업비 7조 원을 투입해 제2
3만5천여 명의 화성시민들이 2년 만에 재개된 축제를 맘껏 즐겼다. 인구 유입률 전국 1위를 기록 중인 화성시가 시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제13회 가족사랑축제’는 ‘화성 대표 시민참여형 축제’라는 이름에 걸 맞게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체험·부대행사 등으로 인기리에 개최됐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기호일보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난 9일 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일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근 2년 간 중단됐던 가족사랑축제는 이웃들과의 만남의
경기도가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onsemi)’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연구소를 유치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온세미 왕 웨이 청(Wei-Chung Wang)최고운영책임자는 7일 부천시 소재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제조시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착공식에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온세미는 2025년까지 부천시에 1조4천억 원 상당을 투자,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연구개발하고 바로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설립해 5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온세미코리아는
가족을 직원으로 채용해 출근한 양 허위로 서류를 꾸며 인건비를 받아 챙기는 수법 등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보조금을 횡령한 사회복지법인들이 적발됐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공익제보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으로 운영한 사회복지시설 3곳을 적발했다"며 "복지시설 3곳과 복지시설 대표 등 관련자 7명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했다.이들이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부당이득으로 수취한 금액은 총 4억5천600만 원 규모다.적발된 사회복지법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 후 첫 경제현장 행보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찾아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없다"며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5일 이상일 용인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등과 함께 찾은 현장에서 "경기도를 반도체 메카로 만들고자 하는 바에는 여야 구분 없이 모두가 같은 생각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은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도민들을 위한 일, 대한민국 경제를 위한 일에 모두가 힘을 합칠
민선8기 인천시 ‘유정복호’가 닻을 올렸다. 4년 만에 복귀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직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분명히 했다. 유 시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수봉공원 내 현충탑 참배로 민선8기 인천시장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에는 인천시청으로 출근해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공식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유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4년 전과는 달라진 행보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민선6기 당시에는 행정가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인천의 좋은 정치인’으로서 오직 시
서태원 가평군수는 1일 현충탑에서 참배 후 한석봉체육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민선8기 군정 운영에 나섰다.서 군수는 취임사에서 "우리 지역을 자연친화적이고 여유로움이 넘쳐나는 힐링의 공간으로 설계하고 군민이 살고 싶고 삶의 가치가 묻어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 최종적으로 힘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우리의 꿈이 이뤄지는 특별한 가평군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취임식 이후 지역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한 서 군수는 가평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수해피해 상황을 보고받으며
허위 서류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횡령을 일삼으며 요양급여를 타낸 속칭 ‘사무장 병원’과 의사 가운을 입고 무면허로 수술에 참여한 의료기기 판매업자 등이 경기도에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3월 의약수사팀을 신설한 이후 1년여간 수사를 통해 의약 분야 불법행위 9건을 입건하고, 이 중 5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발표했다.적발한 위반행위는 사무장 병원 3건, 의료기관 중복 개설 1건, 면허 대여 약국 3건, 의약품도매상 약사면허 차용 1건, 정신질환자 퇴원 요구 거부 1건이다.의료법인을 설립해 요양병원을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일정 수수료를 받고 술·담배 등 청소년이 구입하지 못하는 유해 약물을 대리구매 해 준 이른바 ‘댈구’ 판매자들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성범죄 위험에도 무차별적으로 노출된 사실이 드러났다.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주요 거래 방식이 기존 직거래에서 택배 거래로 전환되면서 대리구매가 활성화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수사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 결과, 5개 시도에서 총 11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발표했다.이들이 판매수수료로 가로챈 금액은 총 571만 원이며, 거래한 청소년은 1천
가평군은 옛 청평역 부지에 청평고을 조성을 기념하며 청춘역 1979 메인광장에서 기념음악회를 지난 25일 김성기 가평군수 서태원군수 당선자 최춘식 국회의원 군 도의원 당선자 지역주민 둥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가평군은 지난 2016년 경기도 넥스트창조오디선 공모에서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사업으로 넥스트상을 수상하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옛 경춘선이 다니던 청평역사부지와 인근 부지는 청평역사 부지, 폐선로 연계도로 호명산 진입로 등 4개 구역 7개 단위사업으로 나눠 메인광장, 테마
지난 18일 저녁 음악역1939 야외 원형광장에서 펼쳐진 가평 Saturday 라이브(G-SL) 뮤직페스티벌에 2천5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렸다.G-SL은 2020년부터 가평군의 직영체제 이후 시작된 음악역 1939의 대표적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가평주민과 주말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과 만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토요일에 진행된 야외공연은 2022년 G-SL 15번째 공연으로 10㎝, 옥상달빛 등이 출연한 대규모 야외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됐다.오랜 기간 코로나 19 확산예방을 위해 숨죽이며 문
주상복합아파트, 카페거리의 의류매장, 골프연습장 등에서 이른바 ‘짝퉁’ 해외 명품 등을 팔아 온 판매업자들이 경기도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위조 상품의 제조·판매 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1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2천72점, 14억2천만 원 상당의 물건을 압수했다고 22일 발표했다.적발된 유명 브랜드는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가 1천610점으로 가장 많았고 피엑스지 119점, 샤넬·프라다·디올·루이비통 등 343점으로 집계됐다. 품종별로는 의류 1천963점, 가방
수년간 무허가로 폐기물을 수집해 재활용하거나 관청에 신고 없이 폐기물 선별장을 운영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은 재활용 폐기물 수집업체들이 경기도에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주요 고물상 360곳을 집중 수사한 결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6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위반 내용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10건 ▶부적격자(무허가 처리업자)에게 사업장폐기물 처리 위탁 5건 ▶폐기물처리 미신고 31건 ▶폐기물 처리기준 등 위반 10건 ▶폐기물 재활용시설 설치 미신고 8건 ▶폐기물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