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고양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농기계 사용법 및 안전교육이 실시된다.26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기계 미숙련자를 대상으로 안전사용 현장 실무교육을 4월부터 5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여성 및 고령층 등 취약농가를 우선으로 농업기계별 구동 원리 및 취급요령 등 기초 이론교육과 함께 농기계 운전실습과 점검ㆍ정비기술 등 실습도 병행된다.또한 이 센터는 영농철 농기계 현장 점검과 정비를 비롯해 고장예방 및 사용요령 등도 교육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자가진단 및
고양지역 대표 사찰인 대한불교 조계종 여래사 ‘통도사 일산포교당’이 동안거 해제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자들의 정성을 모은 쌀 5천㎏을 고양시에 기부했다. 지난 24일 여래사 대웅전에서 열린 자비나눔 전달식에는 여래사 각심 주지스님과 이동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찰 소속 150명의 불자들이 연말연시부터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쌀 10㎏들이 500포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졌다. 각심 주지스님은 "추운 겨울 수행을 마치고 세상 밖으로 나오니 내렸던 눈이 녹은 모습을 봤다"며 "자비 나눔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시민들을 독서교육 전문가로 양성해 관내 독서 교육기관에 파견하는 ‘독서교육 플랫폼사업’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철산도서관은 독서교육 분야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해 시민 독서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독서교육 플랫폼사업 참여기관으로 모집한 관내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독서교육 강사로 파견해 독서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독서교육 플랫폼사업은 지난해 교과북아트 지도사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강사가 맞춤형 독서강좌를 진행할 예정으로, 철산도서관은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업에 참
최근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2024년도 본예산 편성 및 심의를 놓고 빚었던 갈등이 봉합된 가운데 23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에 제출됐다.이번 추경(안)에는 당초 2024년 본예산보다 17억5천900만 원이 늘어 난 3조 1천684억5천296만 원으로 고양페이(지역화폐) 및 법정 필수 용역사업비 등 시의회가 본예산에서 삭감했던 399억2천199만 원이 포함됐다.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할인비용 예산 61억 원은 국·도비 보조금 확정이 지연되고 있어 관련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현재 국비만 확
한국전쟁 당시 UN군 참전 혈맹인 룩셈부르크가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국립보건원(LIH)을 투입하며 본격 교류에 나섰다.룩셈부르크 자크 플리스 주한대사 내정자와 로맹 마틴 교육부 선임 자문관(차관급), 울프 네르바스 국립보건원장 등 사절단은 지난 21일 이동환 시장을 예방해 해당 사업 성공을 위한 ‘고양시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상호 교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울프 네르바스 원장은 "그동안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 특히 경제자유구역 추진 상황과 정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 정착을 위해 고양지역 대표 청소년·문화단체들이 힘을 보탰다.22일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 고양시청소년재단 최회재 대표이사, 고양문화재단 김백기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손을 맞잡고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지역 여건을 바로 살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 연계와 지원에 나서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와 사업 추진에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년간 이에 대비해 지역사회와 협업체계를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21일 ESG 경영 10대 목표와 25대 과제에 대한 2023년도 실천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발표한 ESG 중장기 로드맵의 첫 번째 성과로 킨텍스 ESG 경영의 4대 방향인 ‘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S)’을 기반으로 일궈냈다.주요 성과로는 친환경 전시장을 만들기 위한 탄소중립 부분에서 ‘No-Paper 오피스 구현’을 위한 종이 사용량 5% 감축 목표치의 5배에 달하는 25%까지 줄였으며 전시장 발생 폐기물 재사용율도 7% 목표치
다음 달 1일 고양시 지축지구에 지효초등학교가 개교한다. 이 학교는 고양지역에서 90번째로 문을 연 신설 학교로, 총 36학급 규모의 교실과 특별실, 체육관, 강당, 급식실을 갖췄다. 현재 50여 명의 교직원이 배치됐고, 첫 학기 19학급 459명의 신입생을 받는다. 또 7학급 108명 규모의 병설유치원이 함께 개교할 예정인 가운데 돌봄교실도 모두 구축 완료돼 오는 28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방문의 날 행사를 연 뒤 3월 4일 새내기들의 첫 입학식을 공동 개최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고효순 교육장 지휘 아래 지효초 개교 즉시 학생들
고양시가 시대 흐름에 뒤떨어지거나 현장에 맞지 않은 자치법규를 전면 재정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자치법규 재정비는 법 적합성과 실효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790여 개 자치법규 중 지난해 제·개정이 추진된 사항을 제외한 580여 개 자치법규를 전수조사한다. 해당 전수조사는 법령에서 필수로 위임한 자치법규를 제외하고 소관 부서에서 그 실효성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한 뒤 현행 유지 또는 개정·폐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각종 위원회·기금 재정비와 연계한 자치법규 정비를 빠르게 진행하고, 수강료·이용료 징수규정과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두고 고양교육지원청이 초·중·고교 신입생 학부모들과 함께 뜻깊은 소통을 한다. 20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산하 학부모지원센터에서 각급 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집중 연수에 나선 가운데 23일까지 각 학교에서 학급별 2회씩 총 6회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에게는 1학년 수업·학사일정을 비롯해 ‘학교생활 관계맺기’ 특별 프로그램을 자세히 설명하고, 자녀들의 첫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주력한다. 중학교 새내기 학부모 대상으로는 교육과정·자유학기제·평가 방법을 집
"모든 행정은 동(洞)으로 통(通)하는 만큼 소속 공직자들이 작은 행정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면 고양시에 큰 변화가 온다고 확신한다."지난 19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44개 일선 동장들에게서 동별 핵심 민원과 주민 여론을 직접 챙기며 소통한 신년 간담회에서 담아낸 의지다.동장들은 44개 동별 관할하는 인구가 많게는 4만여 명에서 적게는 1만 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는 탓에 해당 주민 민원의 집중도 역시 차별화되는 점을 지적했다.이어 단위마을별 도로 확장과 개울(구거) 준설, 지하보도 누수 방지, 주차장 공간 확대 등 10여 건의 주민 숙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드디어 대립각을 풀고 시민을 위한 상생과 협치에 나서며 시정 동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를 상대로 지난 3일 재의를 요구한 ‘2024년도 예산(안)’과 ‘도시계획조례(용도용적제) 개정안’에 대해 19일 전격 철회를 결정했다. 당초 시는 올해 전체 예산과 관련 일반회계 2조6천514억 원과 특별회계 5천153억 원을 합한 총 3조1천66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지만 일반예비비 260억2천220만 원을 시의회가 무려 10억 원으로 삭감했다. 이로 인해 고양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도로건설관리
앞으로 고양지역 도시공간이 품격을 높인 가치성을 더하고 편리성을 확장한 공공디자인 경관정책으로 채색된다.이를 위해 시는 ‘2024년 경관디자인 업무계획’을 세우고 관련 정책의 알찬 지원에 나서 도시경관의 실제적이고 효율적 관리에 힘을 쏟는다.19일 시에 따르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디자인 경관정책은 지속가능성·평등·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발굴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위원회가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고 부서 간 협업으로 디자인 조정과 컨설팅으로 내용과 절차를 뚜렷이 한다.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공공디자
무려 70년이 넘도록 군사보호구역 규제와 함께 과밀억제권역 등 낡은 중첩 규제로 도시 발전에 큰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가 실질적 해법 찾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집무실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만나 광역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시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깊이 있는 소통을 했다. 이 시장은 자족성을 갖추기 위한 핵심 동력이자 수도권 전체 동반성장을 견인할 촉매제로 고양시가 행정력을 모아 1순위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는 인구 대비 기업·대학 등 자족시설이 부
지난 주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91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17일 오전 7시 18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있는 이 병원 10층 병실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해당 병실 일부가 불에 탄 가운데 간호사 등 의료진이 비치된 소화기로 빠르게 진압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배연작업을 벌였고 10층에 있던 66명을 포함해 이 병원 입원환자 191명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벌어졌다.소방당국은 병실 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내 특정 정치권이 제기한 이슈몰이로 영업정지처분에 나섰던 고양시의 ‘직권 남용’에 대해 법원이 강력히 제재했다.15일 의정부지방법원에 따르면 고양지역 A환경기업이 지난해 3월 30일자 시의 2개월 영업정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고양시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더욱이 재판부는 "비록 A업체가 사업장 부지면적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다고 해도 관련법상 영업정지 권한이 없는 고양시의 이 같은 행정처분은 중대한 하자가 명백한 만큼 대법원 판례를 인용해 당연무효이다"고 주문했다.이는 특정 정치권
고양시가 한국공항공사와 손잡고 항공 모빌리티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았다.이동환 시장은 지난 14일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한 드론비행문화 조성과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양대덕드론비행장과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김포공항 관제권 내 불법 드론 비행을 예방해 안전한 드론비행문화 정착을 견인할 전망이다.특히 양 기관은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개최하는 ‘RAD KOREA 2024’와 연계해 ‘2024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 성공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띄운 ‘메가시티 서울’ 관련, 고양시가 시민 뜻에 따라 서울시와 함께 메가시티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이동환 고양시장은 15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시티는 몇 달 전이 아닌 수십 년 전부터 필요성이 대두돼 온 시대적 과제이며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시민 뜻에 따라 교통과 일자리, 대학 유치 등 시민 이익에 부합하도록 메가시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이어 "고양은 서울과 하나의 생활권임에도 그동안 행정적으로 엄격하게 단절돼 정책 일관성을 적용받지 못했다"며
2024년 첫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가 지난 13일 동두천시 반디비체육센터에서 제109차 정례회의로 개최됐다. 김영식(고양시의회 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 등 경기북부권 8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08차 정례회의 상정 안건의 처리 결과를 보고하고 4개 안건을 심의했다.김영식 협의회장은 "2024년 새해 들어 처음 개최한 정례회의에서 경기북부권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 만큼 앞으로도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지역 현안을 함께 헤쳐 나가고 진정한 지역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의회의 위상
고양지역에서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두고 중고생들의 교복 물려주기 이벤트가 마련돼 학부모에게 관심을 끈다.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지역 최대 복합놀이시설인 원마운트 이벤트광장 3층 매장에서 고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교복은행 집중 판매행사’가 펼쳐진다.고양중을 비롯한 26개 중·고교 졸업생들이 기부·재활용으로 내놓은 교복을 깨끗이 세탁해 1천 원부터 5천 원(동복 재킷)까지 싼값에 판매한다.판매수익금 전액은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한다.행사 일정별 진행사항과 학부모 공지 등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확인 가능하다.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