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고동행정복지센터는 여성안심귀갓길 사업 일환으로 골목길 보행자의 안전과 통행 편의를 제공하고자 걷기 즐거운 밝은 골목길을 조성했다고 2일 알렸다.이번 여성안심귀갓길 사업은 비좁고 다소 어두침침한 분위기의 골목을 쾌적한 도로환경개선과 울퉁불퉁한 보행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관고동 골목길 500m구간에 스텐실 포장 및 표지별을 설치했다.딱딱하고 단조로운 도로포장을 다양한 무늬를 이용한 입체적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어두운 골목길을 쾌적하고 밝게 변화시켜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한미연 동장은 "이번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부천 수주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골목길 역사산책’의 저자 최석호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펼친다.스스로 역사산책자라 부르는 최석호 작가는 전국 곳곳의 골목길에서 우리 역사의 자긍심을 찾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다음달 8일 오후 2시 수주도서관 다목적실 1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 역사가 녹아있는 골목길 도보여행’을 주제로 우리 역사의 한 시기를 대표할 수 있는 특별한 골목길과 역사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64년
양평군은 매주 수요일 지역 구석구석을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걷고 쓰레기를 줍는 수요 ‘플로킹 데이’를 추진한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Ploke’(줍다)와 ‘Walking’(산책하다)의 합성어로, 군이 기관·단체와 협업해 전개하는 청결 캠페인이다. 군이 선도해 주민들의 자발적 청소 참여 유도로 깨끗한 양평을 만드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20분부터 시작하며, 축제와 같은 행사가 있는 주 또는 양평장날에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15인 이내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과 지역 협회·단체 관계자다
안양시는 오는 21일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범죄예방 안전교육 및 주민협의체 회의를 연다.시는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관양2동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와 관련해 안양동안경찰서와 함께 주민 안전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최근 개정된 교통법규, 범죄 예방 방범시설물 설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사업 주민협의체뿐 아니라 관양2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시는 인덕원 번화가와 가까운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주거지역을 범죄로부터 안
주민들의 생활 공간 주변 도로 곳곳에 불법 주차를 일삼는 화물차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진다.화물차 불법 주차로 주민이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은 수원시(팔달·권선구)와 파주시, 안산시 등 한두 군데가 아니다.지난 13일 오후 9시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앞 100m 구간 도로에는 관광버스와 학원버스, 대형 화물차 6대가 불법 주차된 상태였다.이곳에서 약 400m 떨어진 우만고가차도 밑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도 관광버스와 2∼5t의 다양한 화물차가 일렬로 주차한 모습을 확인했다.불법 주차로 시야가 가리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한
인천시 부평구 산곡2동은 지난 7일 관내 무단 투기 취약지역과 부흥로 철길 인근을 비롯한 상습 투기 지역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새봄맞이 대청소에는 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등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택가 골목길과 이면도로, 쓰레기 상습·무단 투기 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중점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했다. 더욱이 구 자원순환과와 연계해 ‘철길정원’ 조성지와 취약지에 오랫동안 방치된 폐기물 7t 이상을 정비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안산시 선부동과 김포시 양곡리에 야간 보행로 개선 등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CPTED)’ 사업이 진행된다.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시·군 공모에 참가한 8개 지역 가운데 안전 취약 수준, 시·군 및 주민참여 의지, 사업내용 타당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안산 선부동과 김포 양곡리를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7일 알렸다.이들 지역은 ▶다문화특구와 인접해 외국인 거주자가 많고 다가구주택이 밀집(안산시 선부동) ▶노후 건축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에 취약(김포시 양곡리)하다는 점이 우선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도는
‘도화역’을 통해 출근한 지도 벌써 넉 달째다. 실로 도화역 앞에 선 것은 14년 만이다. 인천 ‘논현역’에서 수인선을 타고 ‘인천역’에서 내려 다시 경인선으로 환승해 네 정거장만 지나면 도화역이다. 2009년 인천대학교에 근무할 때도 늘상 도화역에서 내려 출근했다. 달라진 것은 예전엔 4번출구로 나섰다면 지금은 1번출구를 통해 도화초등학교 방향 ‘테크노파크’ 건물에 있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으로 출근한다는 점이다. 그 전과는 정반대 방향이다.며칠 전에는 예전 일이 새록새록 떠올라 4번출구를 나와 과거 근무했던 인천대학교 쪽을 향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소통하고 신뢰하는 시민 중심의 포천을 만들겠다." 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이 추구하는 비전과 꿈이다.백 시장은 스스로를 정치가보다는 오랜 세월 지방행정을 경험한 정책전문가 겸 지역 일꾼으로, 시민 처지에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지향한다.온화한 인상에 시원시원한 언변에서 엿보이는 통 큰 카리스마와 단단한 책임감이 느껴졌다. 지난달 20일 백영현 시장을 만나 취임 후 8개월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다음은 백 시장과 일문일답.-시정 철학과 시정 운영 방향은.▶취임하면서 시민들
유난히 더웠던 지난해 여름, 프랑스 피쟉(Figeac)시의 ‘상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을 탐방했다. 프랑스에서 기호학을 전공하던 학생 시절인 1990년 박물관을 처음 방문한 이후 30년 만에 찾아가는 설레는 여행이다. 프랑스 중부에 자리잡은 피쟉시는 중세 도시의 숨겨진 보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산과 숲에 숨겨진 중세의 도시가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진 계기는 1986년 ‘상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을 개관하면서다. 인구 9천 명의 작은 마을에 중세 건축양식과 세계 문자를 체험하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매년 5만 명을 넘어서 문자 콘텐츠로
○…주차한 차에서 금품을 훔치려다가 목격자가 제지하자 상해를 입히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시흥경찰서는 14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께 시흥시 신천동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한 벤츠 승용차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목격자인 70대 남성 B씨가 이를 제지하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데, 그는 차 조수석 창문이 내려간 틈새로 머리와 손을 넣어 금품을 훔치려다 B씨가 말리자 다툼을 벌였고, 이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히고 도망. ○…다친 B씨는 인근 지구대를 찾아 피해 사실을 신고
안양시의회 윤해동(달안, 관양1·2, 부림) 의원은 제28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원도심 지역의 과감한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통해 현 국가정책에 발 맞춰 주택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안양은 시 승격 50년이 되는 늙은 도시로, 원도심 지역에서 녹물, 세대 내 누수, 좁고 어둠침침한 골목의 범죄 발생 우려 등 주거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또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 간 갈등은 물론, 좁은 골목길 불법 주정차로 소방 출입로 확보가 어려워 화재 시 많은 인명 피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
용인시가 좁고 복잡한 골목길의 주차난을 겪는 이웃에게 시설 주차장을 개방하면 폐쇄회로(CC)TV 따위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설을 6일부터 모집한다. 사업은 사용자가 적은 시간대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게끔 주차장을 열어주면 시설개선이나 정비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지원 규모는 주차장 1면마다 48만 원, 최대 4천400만 원까지 시설비의 90%다. 지원 시설은 주차선 정비를 비롯해 차단기, 폐쇄회로(CC)TV 설치다.대상은 아파트나 종교시설, 대형마트, 상가 같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10·29 참사 발생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이태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다시 한번 전했다.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아침 일찍 아내와 이태원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참사가 일어났던 골목길까지 걸어갔다"며 "수원 연화장에서 뵀던 故 김의현 군 어머님도 계셨다. 마음이 부서질 듯 고통스러웠다"고 적었다.이어 "참사를 겪은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면 온전한 진상규명과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며 "그러나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한 유가족분들의 마음은 아직 위로받지 못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어릴 적 집 앞에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 음식점이 있었다. 이웃과 친하게 지내는 화교였다. 어린 나이에 필자는 화교들의 중국 언어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중국식 발음으로 중얼중얼 하곤 했다. 화교들의 발음으로 중얼중얼하면서 동네 골목길로 들어서는데 화교 누이가 중국식 나무 상자 배달통으로 음식 배달을 하고 오면서 마주했다. 중얼중얼하다 멈추고 누이를 보면서 웃음을 짓고 있는 나의 모습에 마음이 상했는지 평소와 다른 얼굴로 한참 동안 나를 바라봤던 추억이 있는 화교들이다. 인천으로 찾아온 시기는 150여 년 전부터다. 상업 분야에서 덕목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 자락 비탈진 골목길에 설치한 제설함이 텅 비어 동네 주민들이 밤새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해 애를 먹었다.지난 25일 오후께 인천시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돼 10㎝ 안팎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각 지자체도 밤새 제설 작업에 나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차가 많이 다니는 대로와 이면도로까지는 제설이 잘 됐지만 주택가 골목은 제설차 진입이 힘들어 제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각 지자체는 주민 누구나 제설 작업이 가능하도록 제설함을
인구 100만 명의 메가시티로 도약하려고 빠르게 발전하는 남양주시 도시 전략은 무엇일까. 도시 발전의 골든타임에 방향키를 잡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이 실제 체감할 만한 정책을 발굴해 즉각 시행하기로 유명하다.다음은 주 시장과 일문일답.-새해부터 공공임대주택 관리소장들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가 있었다. 시에서 공동전기료를 지원한다는데 어떤 사업인가.▶저소득층 서민들이 많이 사는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주택·국민임대주택·행복주택)에 관리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려고 추진했다.지난해 8월
오산시는 시 전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시는 이번 눈이 26일 새벽 시간부터 1~3cm의 강설량 예상하며 기온의 급강하로 출근길부터는 빙판길로 인해 미끄럼 사고 및 보행자 낙상사고 등 시민들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주요 도로 및 상습결빙구간 등 제설 취약 구간에 우선적으로 제설제 사전살포를 실시할 계획이며, 마을 안쪽 이면도로 등 골목길에도 제설제를 우선 살포하여 시민들이 이동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옛 애인이 스토킹으로 112에 신고하자 1시간 만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25일 살인미수 혐의로 A(53)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28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음식점에서 전 연인 B(56·여)씨의 목 따위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 그는 사건 발생 1시간여 전 B씨가 스토킹 혐의로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자 앙심을 품고 찾아가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15분께 "A씨가 계속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협박하
설 명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인천시민 중 계양구민 불편이 가장 클 전망이다. 인천경찰청이 특별관리 계획 기간(1월 14∼31일)에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계획’을 세워 시행하는데, 계양지역 전통시장을 아예 뺏기 때문이다. 1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설 명절 기간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려고 특별교통 관리계획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해당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시장(25곳) 주변 도로에서 주정차를 상시 또는 일시 허용한다. 송현시장(동구), 석바위시장(미추홀구), 송도역전시장(연수구) 3곳은 상시 주정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