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시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운영 효율을 높이려고 지역 공공시설을 다시 배치하는 방안을 찾는다. 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공시설 실태조사와 재배치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가 소유한 공공시설 조사를 거쳐 재배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알렸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공공청사와 체육·문화·복지·환경 시설과 같이 시가 소유한 건축물 208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해 배치 방안을 마련한다. 용역 기간 공공시설 전수조사를 병행해 대상 시설은 변경될 여지도 있다. 인천의 경우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군·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01
-
사실상 도로로 이용하는데도 법정도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건축이 불가하다는 해묵은 민원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인천시는 도로인정 제도 개선이나 법정(공공)도로 확대와 같이 지역 건축 여건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31일 알렸다.이는 건축 허가나 신고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현황도로 인정 관련 민원을 해소하려는 민선8기 시민제안 공약 중 하나다.건축법에 따르면 건축 허가나 신고는 해당 대지가 법정도로에 2m 이상 접해야만 한다. 이는 건축물 이용자가 교통이나 피난, 방화와 같은 면에서 안전한 상태를 유지·보존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로 명시했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01
-
혹시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을 아는가.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 PD가 은퇴한 야구선수들을 모아 놓고 사심을 가득 담아 만든 TV 예능이다.이 프로그램 정보를 보면 "Win or Nothing. 오직 승리만을 추구하는 사상 최강의 야구팀이 탄생했다.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 야구에 미친 자들의 전부를 건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출연자들의 면면을 보면 현역 시절 이름깨나 날렸던 선수들이 많다. 프로 통산 2천503안타로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운 박용택 선수, 국가대표 2루수
서해안
김희연 기자
2023.02.01
-
인천 강화·옹진군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 정치권에서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인천시의원들은 그동안 강화·옹진군이 받은 역차별 해소에 정부가 적극 노력하도록 촉구하는 행동까지 예고했다.인천시의회는 31일 본회의 종료 후 의회 본관 앞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수도권 범위 개정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0일 열린 상임위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가결하기도 했다.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나 산업의 적정한 배치를 유도해 균형발전을 실현한다는
지역정치
김희연 기자
2023.01.31
-
인천시가 침체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역사·건축 의미를 되살리고 지역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한창이다.시는 스마트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특화 디자인으로 기념관 일대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알렸다.이 기념관은 인천상륙작전과 인천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1984년 개관했다. 우리나라 현대 건축 선구자로 평가받는 김수근 선생이 설계해 건축학 차원에서도 의미가 깊다. 하지만 노후 등기구와 어두운 조명 때문에 야간 안전 확보가 어렵고, 기념관의 건축미도 퇴색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다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1.31
-
인천지역 지하도상가 임차인들이 인천시의 새로운 조례 개정안을 두고 정식으로 반대 의견을 냈다. 의견 수렴 기간이 끝난 뒤 또 다시 개정안을 둘러싼 갈등이 사실상 불가피해졌다. 인천지하도상가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7일 ‘인천시 입법예고 제2023-3호와 관련한 의견서’를 관련 부서인 소상공인정책과에 제출했다. 앞서 시는 ‘인천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의견수렴 기간을 30일까지로 뒀다.의견서를 보면 이번 개정안은 임차인을 배제하고 전차인만 보호한다는 지적이다. 더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1.30
-
-
-
-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탄소중립 실현에 지자체가 힘을 보태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천연구원은 26일 지난해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제조업 온실가스 배출 특성과 탄소중립 대응 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 제조업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비롯해 각 기업의 탄소중립 인식, 준비 상황, 정부 지원 수요에 관해 진행했다.연구에 따르면 인천의 경우 2018년 기준 산업부문이 인천 온실가스 총배출량 중 23.5%의 비중을 차지했고, 2019년 기준 제조업이 지역총생산의 23.1%를 차지했다. 최근 전 세계가 산업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1.27
-
인천시와 인하대학교가 지역 해양환경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시는 26일 경인씨그랜트센터(인하대)와 해양환경 분야 연구와 학술교류를 목표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는 바닷물 흐름에 따른 오염물질 확산 범위를 과학 측면에서 예측하도록 인천 앞바다에 적합한 해양순환 모델을 구축한다. 경인씨그랜트센터는 정부가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해양 현안을 발굴·연구하려고 설립한 기관이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회로 한강하구 육상기인 오염물질(육상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부하량을 산정하고, 인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1.27
-
-
내년 상반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착공이 다가오면서 추가 정거장 신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진다.국민의힘 인천 연수갑 당원협의회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수구 원도심을 통과하는 수인선에 GTX-B 노선 추가 정거장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협은 지난해 2월부터 ‘GTX-B 수인선 범추진위원회’를 발족해 GTX-B 노선 이른 착공과 추가역 신설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쳤다.당협은 최근 GTX-B노선 민자구간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주민들은 정치권이 나서서 수인선 추가 정차역 신
지역정치
김희연 기자
2023.01.26
-
-
-
인천시가 지역 최중증장애인들의 돌봄공백을 최대한 줄이는 일에 앞장선다. 시는 올해부터 ‘최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24일 알렸다. 시는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는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대상자 중 최중증장애인들에게 24시간 활동보조인 급여를 지원 중이다. 올해 추진계획(안)을 보면 시는 최중증장애인 70명에게 시비를 지원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규모다. 지원 자격은 만 6~65세 미만 최중증장애인으로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기능제한 기준(성인 360점, 아동 280점)을 충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1.25
-
10년 넘게 인천 원도심에 흉물로 자리했던 경인전철 동인천 민자역사(동인천역사) 건물을 철거한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이곳을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원도심 재생을 이끌 복합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철도산업위원회는 동인천역사 처리 방안을 두고 심의를 한 결과, 민자역사를 철거하고 해당 부지는 개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민자역사 철거와 부지 복합개발을 추진할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결정은 2007년 엔조이 쇼핑몰이 폐업한 뒤 건물을 방치한 지 15년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