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원 의정활동비가 최대 금액으로 상향된다.인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6일 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를 월 200만 원 이내로 결정했다.회의에 참석한 10명 위원 모두 의정활동비 인상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1차 회의 결과와 동일하게 최대 금액으로 인상하기로 했다.인천시의원들은 지금까지 월 150만 원 상한으로 의정활동비를 지급받았지만 앞으로는 월 200만 원 이내로 오른 매월 553만 원, 연간 6천635만 원의 의정비를 받는다.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시도의회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
김병욱(성남분당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돼 4·10 총선 경기도 선거를 진두지휘한다. 6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인선됐다. 김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학사,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실련 상임집행위원과 가천대, 국민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성남분당을에 지역구를 둔 재선 국회의원이다. 또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국회 정무위 간사를 역임했으며, 당내에서 친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김 직무대
수원시의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6일 알렸다.위원회는 언론, 학계, 법조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고,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은 자문위원 호선으로 김택균 변호사를 선출했다.지방의회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를 강화하고,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김기정 의장은 "다방면의 축적된 경험을 갖은 위원들을 위촉하게 된 만큼, 수원시의회 의원들의 윤리심사자문에 공정하고 엄중하게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안경환 기
이순학 인천시의원이 상습 정보공개 청구로 고통받는 인천시와 각 군·구 공무원을 보호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5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유정복 시장에게 상습 정보공개 청구로 고초를 겪는 공직자들을 보호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의 문제 제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25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도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 참여를 유도하는 공공기관 정보공개 청구가 공직자를 괴롭히는 수단으로 악용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일부 군·구를 중심으
인천시 강화군의회가 5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강화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5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군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검
성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국토교통부의 태평2·4동 도시재생(맞춤형정비) 사업이 부실하게 운영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민의힘 박명순(태평1∼4동) 의원은 4일 열린 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도시재생·맞춤형 사업은 보존할 가치가 있는 건축물과 지역을 보존해가는 것"이라며 "그러나 제대로 된 공청회나 주민들의 설명이나 설득없이 마구잡이식 사업을 펼쳤다"고 비판했다.이어 "이 가운데 걷고 싶은 보행길 개선은 68억 원이 투입됐는데 CCTV 31개, 보안등 191개, 화분·비상소화기·호방 호스·등의자·스탬프 도색·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정보현(민주·비례대표) 의원이 매년 급증하는 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고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지난 달 29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포트홀 예방과 신속한 보수를 목적으로 신속대응체계 구축과 포트홀 자동영상 탐지 시스템 도입 같은 근복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포트홀은 도로 균열과 제설제인 염화칼슘 사용량으로 아스팔트가 부식되며 도로가 움푹 패여 생긴 현상이다. 이는 차량 손상과 2차 사고를 유발하고 주로 해빙기, 봄과 장마철에 발생한다.특히
경기도의원 ‘의정활동비’가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도의회 운영위원회는 28일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위원회안으로 의결했다.개정조례안은 월 150만 원인 의정활동비를 200만 원으로 50만 원 올리는 내용을 담았다.의정활동비 인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 시행령은 2003년 이후 동결된 지방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를 도의원의 경우 월 200만 원까지 확대하도록 했다.지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1회용품 구매 실적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어 1회용품 사용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경기환경운동연합이 유호준 경기도의원이 공개한 ‘2023 하반기 1회용품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 53개 실·국은 총 456만520원을 1회용품 구매에 사용했다.도의회 사무처는 362만7천340원을 지출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1회용품 구매 금액의 79.54%에 해당한다.또한 기관별 1인당 구매실적은 경기도가 1인당 827원, 도 산하 공공기관은 1인당 1천402원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경기지역 4·10 총선 후보자 공천을 진행 중이지만 우선 추천이라는 명분으로 ‘낙하산 공천’, ‘단수 추천’으로 일관하면서 상향식 공천을 포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총선 출마를 희망했던 다수 예비후보들이 경선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하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후보 공천이 아닌 당리당략에만 치중한 공천이라는 비판이 뒤따른다.27일 여야에 따르면 경기도 59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29곳의 후보 공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대부분에 해당하는 27곳은 단수 또는 전략공천되면서 당내 경쟁 없이 후보 자격을 획득
최근 저출생 위기 극복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다자녀 가구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민주·오산·사진) 의원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7 남매 가정의 맏이인 오산 고등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며 "다행히 오산경찰서에서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선처하고 긴급복지 지원을 연계해 줬다"라며 "오산경찰서의 따뜻한 행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고등학생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하고,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다른 사람 자전거를 친구 자전거로 착각해 집에 타고 갔다 잘못된 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황대호(민주·수원3) 부위원장이 경기아트센터 감사실에서 묻지마식 감사와 갑질, 인권침해 행위가 빚어진다며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를 요구했다.황 부위원장은 지난 26일 상임위 소관부서 업무보고에서 "작년 행정사무감사에 경기아트센터 전 직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감사실장의 갑질과 인권침해를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실장의 월권행위와 인권침해 등이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예술감독 채용 서류심사에 감사실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에 대해 "심사위원은 예술 분야 전문성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찬대(인천 연수갑·사진)의원은 26일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 발언에서 ‘재건축 1+1 입주권 규제 완화와 광역교통망 예비타당성 면제’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인천 연수지구 같은 노후 택지에 대한 선제적인 통합 정비, 광역철도망을 비롯한 교통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며 "법 시행에 따른 광역교통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과업 범위를 1기 신도시로 한정한 것을 보면 인천은 안중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계획도시 정비 대책에서 윤석열 정부가 ‘인천 패싱’을 이어 간다"며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정부와 여당에 장밋빛 공약만 남발하지 말고 전세사기특별법부터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부터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을 다니며 온갖 약속을 쏟아냈다"며 "지금은 대국민 정책 사기극을 할 때가 아니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민생·경제정책을 실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언론 통계에 따르면 약 900조 원에 가까운 공약을 내걸었다"며 "장밋빛 공약을 마구 남발하고 선거가 끝나면 나 몰라라 하지 않는가"라고 꼬집었다. 이날
경기도내 학교급식용 식재료 검사 항목에 기존 방사능에서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 추가돼 보다 안전한 급식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26일 안광률(민주·시흥1)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방사능오염 식재료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조례명을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로 개정해 기존 방사능에서 잔류농약, 중금속 등 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
김동연 경기지사의 역점사업인 ‘체육인 기회소득’ 근거가 되는 관련 조례안이 26일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처해 선수 활동을 보장받지 못하는 전문 체육인에게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정책이다.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6일 제37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도지사가 제안한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조례안은 ‘주민등록상 주소를 경기도에 두고 있는 체육인’ 등 지급 대
4·10 총선을 향한 여야의 공천 작업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경기도내 다수 현역들이 물갈이 대상으로 지목되거나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정치지형에 변화가 예상된다.4년 전 총선에서 도내 선거구 59개 중 51곳을 휩쓸었던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을 둘러싸고 친명계와 비명계 갈등이 확산되는 상황 속에 현역들의 발 디딜 공간이 점차 위축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25일 여야에 따르면 4년 전 21대 총선 당시 도내 51개 선거구에서 당선됐던 민주당 국회의원 중 22대 총선 공천이 확정된 현역은 이날 김태년(성남수정), 권칠승(화성병), 백혜련(수원을)
인천시의회 제2기 대학생 인턴들이 6주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지난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신영희 제1부의장, 김상섭 사무처장, 이상철 입법정책담당관, 대학생 인턴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기 인천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을 열었다.제2기 대학생 인턴십은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시행한 의회·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제1기 인턴십의 성공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된 형태로 추진했다. 2기 때는 청년들의 의정활동 참여와 실무 비중을 높여 지방자치와 지방정치 현장을 직접 경험
경기도가 양평군민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안 결정 등과 관련한 양평군의 사무처리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며 제출된 주민감사 청구를 각하했다.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도의 각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양평군민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안 결정 등과 관련한 양평군의 사무처리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며 낸 주민감사 청구를 최근 각하했다.도는 "지방자치법은 ‘수사나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의 경우 감사 청구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정의 건전성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하고 운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3일 정경자(국힘·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도지사가 도 재정의 건전성 확보 방향을 설정하도록 건전재정 운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운용계획에는 ▶재정건전화 비전과 중장기 정책목표의 추진 방향 ▶재정건전화 지표의 개발과 공표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이행 전략 ▶재정업무 담당 공무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