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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 수십 명이 다친 인천 호텔 화재는 필로티 천장에 설치한 동파 방지용 전선에서 시작됐다고 조사됐다. 1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호텔 대표이사 40대 A씨와 전선 설치업자 6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호텔에서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화재로 투숙객 등 5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당시 불은 호텔 후문 필로티 천장에 설치한 동파 방지용 온열 전선에서 시작해 바로 옆 기계식 주차장으로 번졌다. 경찰은 온열 전선 관리 부재로 화재 책임이 A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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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늘봄학교 시행 1주일 만에 곳곳에서 파행 운영 사례가 나타나 교원단체 교사들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전국 2천741개 늘봄학교를 대상으로 첫날 파행 운영 실태조사에 들어갔고, 하루 만에 인천을 비롯한 전국에서 80여 건에 이르는 사례를 접수했다. 전교조가 접수한 인천 사례는 학교 관리자가 교사들에게 늘봄 강사 투입을 강요해 결국 1학년 담임교사가 늘봄 운영에 투입됐다. 또 공간 부족으로 학년 전 학급이 오후에 교실을 비워 줘야 하나 별도로 교사 업무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다음 날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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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이 교통불편 신고 채널을 기존 전화와 국민신문고 외에 카카오톡 채널까지 확대한다고 7일 알렸다.이번 확대 계획은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인천시,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한 ‘안전·소통 어울림 시즌2’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담겼다.오는 11일부터 5월 9일까지 60일간 카카오톡 채널 ‘인천교통경찰’과 국민신문고를 통해 교통환경 개선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지역 교통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시민과 경찰관, 공무원에게서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차로, 신호, 표지)에 대한 제안을 받아 정책에 반영하고 개선한다는 방침이다.또 인천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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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오는 11일부터 전기추진 레저보트도 안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전기추진 동력수상레저기구 설비 기준을 제정, 고시·시행한다. 제정안은 친환경 선박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와 최근 이차전지 기술 발전에 따른 전기추진 레저보트 수요를 제도권에 수용함으로써 수상레저활동 활성화와 세계적인 탈(脫)탄소화 정책에 동참하고자 추진됐다. 최근 전기 배터리를 이용한 선박이 출시되면서 일반 선박은 리튬이차전지에 한정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나 선박에 비해 크기가 작고 독자적인 특성을 갖는 레저보트는 검사기준이 국제적으로도 선례가 없어 제도권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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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개 군·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 광고·홍보성 글로 넘쳐나 제 기능을 못한다. 대안으로 마련된 게시판도 상당수 비공개여서 시민 소통에 폐쇄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6일 접속한 A구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최신 글은 펫보험 광고글이 차지했다. 자세한 상품 안내와 보장 내역, 링크와 연락처가 적혔다.B구청도 마찬가지다. 암보험을 비롯해 태양광 설치, 세무 상담, 자격증 취득반 모집 따위 광고글로 넘쳐났다.C구청은 그나마 광고글이 적었으나, 다른 글들 대부분은 지역 사업이나 행사 홍보글이어서 자유게시판 성격과는 맞지 않아 보였다.가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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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 거주하는 치매질환자 중 절반가량만 사전 지문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을 잃고 배회하는 노인들의 보호와 귀가를 돕는 제도인 만큼 적극 참여가 당부되는 상황이다. 6일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치매위험·치매진단을 받은 인천지역 만 65세 이상 노인은 2만2천685명이다. 하지만 이 중 1만2천164명만 지문을 등록했다. 인천지역 치매노인 실종은 증가 추세다. 최근 3년간 인천경찰청이 긴급재난문자로 송출한 치매노인 실종 건수는 2021년 2건, 2022년 36건, 2023년 86건으로 큰 폭 증가했으며, 올해 2월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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