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밤의 로그인’라는 제목으로 TV 프로그램인 ‘그것은 알고 싶다’가 방송되었다. 이번 방송에는 다른 때와 달리 해운대 살인사건, 정신지체아 미아 실종사건, 사이버 왕따 사건, 공덕역 여대생 실종사건, 국립대 여대생 기숙사 성폭행 사건 등 많은 사건들이 다루어졌다. 특히, 해운대 살인사건은 서로 일면식도 없던
인천에서 14년 만에 개최된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역동하는 인천에서 함께 뛰자 세계로! 비상하는 인천에서 하나되는 전국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24일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무엇보다 내년에 있을 인천 아시안게임의 준비상황을 가늠해 본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성적표를 미리 얘기하면 낙제점을 거의 면
2013년 노벨상 수상자들의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01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힉스입자의 존재를 가설로 제시했던 영국의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와 벨기에의 푸랑수아 앙글레르 브뤼셀자유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고, 지난 10일에는 “이전까지 화학자들은 플라
추석 연휴가 끝났다. 꿈의 직장은 장장 9일의 휴가를 지냈다고 한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는 지난 15일 ‘경제가 문화를 지배한다’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최근 추석 연휴기간의 행태 변화에 대한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해석을 내놓았다. 결론은 경제상황이 좋아질수록 추석 연휴 기간의 인구 이동 규모가 높다는 것이다. 2007년 3분기 경
9월을 맞아 대학은 일제히 2학기 개강을 했고, 분주한 한 주를 보냈다. 특히, 각 대학마다 날짜의 차이는 있지만 2014년도 수시 1차 모집이 시작되었고, 대학에서는 우수한 신입생을 얻기 위한 생존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은 수능 59일을 맞이하는 날이기도 하다. 대입전형과 관련된 문제는 언제나 큰 이슈를 불러오며, 학생을 자녀로 둔 모든 부모들은
미래학은 다른 학문보다도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통상 1950~60년대에 활동하던 미래학자들을 1세대라고 지칭하고 있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하면 약 6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현재 미래학자라고 지칭하는 대부분의 학자들은 고유의 학문 분야를 갖고 있으며, 자신의 학문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내고 있다. 각 학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
인간에게는 미래를 추구하는 DNA가 있는 것 같다. 수렵시대로부터 농경시대·산업화시대·정보화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해 성공의 기회를 선점한 인간들이 그 시대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양한 미래예측은 1950, 6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래 연구의 체계를 갖춘 미래학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고, 현재에는 사회학&m
미래 교육을 논하기 전에 먼저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살펴보면,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며 수단, 즉, 인간형성의 과정이며 사회개조의 수단’으로 표현한다. 칸트는 ‘인간을 인간답게 형성하는 작용’이라 했으며,
21세기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사회에서는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할까? 현재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는 20~30년 후에는 어떠한 직종이 부각될 것이며, 어떤 능력을 필요로 할 것인가? 또한 미래의 인재가 되기 위해 현재 우리는 어떠한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할까? ‘교육계의 마이클 조던’이라는 별칭을 가진 조벽 교수는 2010년 출간된
1950년 6월 25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각국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국지전을 벌이고 있었고, 우리 조국인 대한민국에도 동족상잔의 비극의 사건이 발생했다. 그후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미소냉전 시대를 거치고, 미국의 초강대국가를 거쳐, 미·중 G2의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다. 여기서 중국은 명실상부한 G2 시대를 구가하기 위해, 미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6월이 되면 항상 ‘과연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된다. 6월 6일 현충일.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에게 감사의 묵념을 하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조국을 물러주기 위해 현재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한다. 또한, 6월 25일은 영원히 잊을 수 없으며 잊
5월 7일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면서 양국의 새로 선출된 리더들이 한미정상회담을 가졌으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기반으로 한 한미동맹이 60년을 지나면서 양국의 관계는 21세기 동북아 평화 유지를 위한 포괄적 전략동맹국이며, 글로벌 파트너로 발전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루어진 의제는 21세기 동북
2006년 11월 13일, 13억의 중국인들에게 충격을 준 역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3년에 걸쳐 준비한 프로그램은 ‘대국은 어떻게 일어섰는가’라는 의미의 「대국굴기」(大國 山+屈 起)로서, 15세기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대국’이라 일컬음을 받는 9개국의 발흥과 패망의
중국의 신화통신은 지난 5일 북한이 미국의 고조된 위협으로 인해 전쟁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은 평양 주재 외교관들의 철수를 요구하고, 동해안에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배치이동시키고 있다. 이러한 강경대응의 기조는 통상 전쟁 직전의 외교 행위이기 때문에 한반도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있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북한의 돌발적 행위에도 박근혜정부는 다
작년 7월 한국은행은 금융시장 참가자 74명의 복수응답 형식으로 ‘시스테믹 리스크 서베이’를 실시해 유럽 국가채무위기 심화(91.9% 복수응답), 가계부채 문제(89.2%), 부동산시장 침체(73.0%), 중국경제 경착륙(64.9%), 미국 경기회복 지연(37.8%) 등을 금융시스템의 5대 핵심 위험요소로 발표했다. 주목해야 할 점은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한 후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의 경제학자들은 패닉상태에 빠졌다. 「국부론」을 저술한 아담 스미스의 고전적 자유주의에서 주창한 경제적 자유주의인 자본주의가 최대 위기를 맞게 되었다. 2007년부터 2009년에 걸친 금융위기의 폭풍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250여 년의 자본주의의 종말까지 점치는 학자들까지 등장
오늘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 비전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로 잡혔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국정 목표, 21개의 국정 전략, 140개의 국정 과제가 발표되었다. ‘선진일류국가’라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 비전과 비교해 볼 때 이명박 정부와 차별화된 새로운 정부의 방향성이 어느 정도는 가늠되는 것 같다
2월은 졸업 시즌이다. 졸업은 ‘학업과정을 마무리한다’는 뜻이지만 통상 새로운 출발의 시작으로 인식된다. 초·중·고등학교의 졸업생은 진학하는 상위 학교에서 배울 학업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되며, 전문계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졸업생은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된다. 인간은 인지하지 못하거
괴짜물리학자와 함께 미래 엿보기라는 대항해를 떠나기 위해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이는 미래학에 대한 왜곡된 오해를 풀고 미래학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다. 미래예측이라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예언’의 의미로 받아들인다. 국어사전을 보면 ‘예언’이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알거나 짐작하여 말하
급변하는 사회에 살아가는 현대인의 필수 기본소양으로 미래예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동북아 시대의 중심도시로서의 인천의 역할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중요하며, 인천시민들이 미래예측을 통한 인천의 미래모습을 상상하면서 미래의 비전을 품고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함으로써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물리학자로서 미래변화예측연구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