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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로 불리는 민주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으려던 시도가 끝내 무산됐다. 정당 정책연구기관과 지방연구원의 협약은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훼손할 가능성 때문에 수상한 협약 추진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지방연구원은 지자체장 및 4급 이상 고위공무원이 당연직 이사 등을 겸직할 수 있고, 지자체의 예산 및 출연금으로 운용돼 지자체장의 의중을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 때문이다. 9일 시와 인천연구원 등에 따르면 최근 민주연구원과의 정책 연구 업무협약이 최종 무산됐다. 시 출연기관인 인천연구원은 지난 6월
자치/행정
장원석 기자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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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공유숙박업을 활성화시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의견이 나왔다. 박정숙(한·비례)인천시의원은 8일 제25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성장을 위한 인천시 차원의 법 개정 및 극복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공유숙박이 관광산업의 세계적인 추세가 된 지 오래됐음에도 현재 국내 공유숙박업 제도는 한계점이 많아 관광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국내 공유숙박업 관련법상 도서지역이 아닌 도심에서는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으로 등록해야만 사업장을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국인의 이용은 금지하
지역정치
장원석 기자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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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승기사거리 침수 예방 방재사업을 위해 국비를 신청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상습침수지역인 미추홀구 주안2·4동 신기사거리~승기사거리 일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확정하고 2020년 국비 175억 원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한다. 승기사거리 침수 예방사업은 총 사업비 350억 원(국비 175억 원, 지방비 175억 원)을 투입해 우수 3만3천750t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안2·4동 저지대 주택과 상가 861동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우수저류
자치/행정
장원석 기자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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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하도상가 개정 조례안의 안건 상정이 결국 연기됐다. 이달 중 열리는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반드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켜 지하도상가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던 인천시의 계획은 또다시 뒤로 밀리게 됐다.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시지하도상가연합회 등은 ‘인천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10월 임시회가 아닌 다음 달 5일 개회 예정인 시의회 제258회 정례회에서 다루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제257회 임시회 개회 전날까지 상인들과의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법조·언론·학계 인사로 구성된
지역정치
장원석 기자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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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가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임시회를 개최한다. 지하도상가 조례 수정과 적수특위 활동 연장, 자체매립지 조성 촉구 결의 등 주요 지역 현안을 다룬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257회 임시회를 열어 총 34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역 상인들이 주목하는 지하도상가 조례 수정안 심의는 임시회 개최 당일까지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8월 시의회가 수정안 심의를 보류하면서 공론화와 인천시·상인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가협의회 결과 정리와 상인과의 의견 조율에 막판까지 몰두하고 있
지역정치
장원석 기자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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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철도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최근 노사 간 임금 교섭이 결렬되자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72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 역시 16∼18일 파업에 나선다. 철도·지하철노조의 파업이 실행되면 국철 1호선(인천∼구로)과 수인선(인천∼오이도)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광역버스 증차·증회 운행 ▶주요 전철환승역 전세버스 투입 ▶
자치/행정
장원석 기자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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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원도심 노후 주택을 직접 살핀다. 시는 2일 원도심인 미추홀구와 남동구의 노후 주택 3개소에 대해 무료 점검 서비스인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미추홀구 주안동과 남동구 간석동·만수동의 준공된 지 29년 이상 경과된 점포주택과 다가구주택이다. 건축물 노후화에 따라 거주환경과 유지·관리 개선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특히 옥상 방수층 파손과 구조 성능 약화, 외벽 및 벽체 균열 등이 심각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하우징 닥터 전문가를 투입, 노후 주택을 직접 찾아 건축물을 점검하면서 건물 유지
자치/행정
장원석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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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18호 태풍 미탁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태풍 미탁은 3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박준하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난 관련 실·국장들이 모여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강풍과 호우피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저지대 주택, 하천 주차장, 공사장 타워크레인, 침수취약지역, 농작물, 축사, 비닐하우스, 도로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에 집중했다. 특히 태풍 링링으로 벼가 비바람에 쓰러지는 피해를 입
자치/행정
장원석 기자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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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월미공원 물범카 이용료 감면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인천시민과 국가유공자, 1~3급 장애인, 만 3세 이하 유아는 월미공원 물범셔틀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물범카는 공원안내소에서 정상 광장까지 1.4㎞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왕복 1천500원, 편도 1천 원이다.월미공원은 정상 전망대에서 인천 내항과 인천대교, 영종도까지 조망 가능한 인천 대표공원이다. 최근 전망대에는 달빛마루라는 카페가 문을 열었다. 노인들의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자치/행정
장원석 기자
201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