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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원동기장치자전거를 운전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일 오전 3시 48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원동기장치자전거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넘은 0.148%로 측정됐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약식기소됐음에
사건사고
조현경 기자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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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있었던 일이다. 평일 오후 회사로 복귀하기 위해 33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정류장에 있던 아주머니 두 분이 나를 보고 웃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고개를 갸우뚱했더니 한 아주머니가 내게 말을 걸었다."단추를 잘못 끼웠어요."아뿔싸! 고개를 내려보니 패딩코트 단추가 하나씩 밀려 끼워져 있었던 것이다. 순간 창피함에 얼굴이 화끈거렸지만(다행히 마스크를 끼고 있어 티는 안 났을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부끄러웠다), 별일 아닌 듯 재빨리 "감사합니다"라고 답하고는 단추를 풀렀다 다시 끼웠다.지금에 와서 그때를 떠올려봐도 당황스
서해안
조현경 기자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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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노후 하수관로가 원도심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2035년 인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체 하수관로 연장은 5천843㎞이고, 이 중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하수관로는 3천237㎞(55.4%)로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추홀구·계양구·동구·부평구 등 원도심에 노후 하수관로 비율이 높았다. 미추홀구에서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하수관로 비율은 90.2%에 달했으며 계양구 86.3%, 동구 82.3%, 부평구 80.7%로 집계됐다. 노후 하수관로는 파손이나 결함 시 하수의 흐름을 방
인천
조현경 기자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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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오는 25일까지 동계 계절학기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10일 인하대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연극,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등이며, 신청자격은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비전공자와 원격대학, 학점은행제 등을 포함한 예술분야 전공자(학위취득자)다.동계 계절학기 수업은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10주간 토·일요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문화예술교육사는 법이 지정한 교육과정 이수 후 문화체육관광부
인천
조현경 기자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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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13만 명을 돌파했다. 9일 행정안전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인천시 거주 외국인 주민은 13만29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경기(72만90명), 서울(46만5천885명), 경남(13만4천675명)에 이어 17개 시도 중 4위 규모다. 인천에 사는 외국인 주민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18년(11만5천720명) 대비 외국인 주민은 1만4천572명(12.6%)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주민 현황 조사가 시작된 2006년(3만3천960명)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인천 거주 외국인의
인천
조현경 기자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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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국회의원의 변호인이 9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고은설)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 의원의 변호인은 "전체적으로 공소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은 공판준비기일이라 배 의원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됐다. 배 의원과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공범 4명 가운데 2명도 불출석했다. 배 의원은 올해 4·15 총선을 앞두고 지역 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
인천
조현경 기자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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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이 자신을 보고 비웃었다며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김상우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4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올해 7월 8일 오전 4시 15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길거리에서 B(15)씨 등 10대 남성 4명을 커터 칼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10대들이 서로 모여 있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비웃는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김 판사는 "피고인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등의 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또다시 이
사건사고
조현경 기자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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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KF94 보건용 마스크를 만들어 판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미정 판사는 사기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4)씨와 B(34)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올해 2월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건물에서 일반 마스크를 마치 KF94 보건용 마스크인 것처럼 포장해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같은 달 22일 인천시 중구에서 가짜 KF94 보건용 마스크 1만 장을
인천
조현경 기자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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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가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8일 구에 따르면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현재 세무사 7명이 무료 세무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중 3명은 재능기부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종합민원실 2층에서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구청방문이 어려울 경우 미추홀콜센터(☎032-120)로 전화하거나 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http://etax.incheon.go.
자치/행정
조현경 기자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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