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구간을 1천925억 원에 수주했다. 검단연장선 1호선 건설사업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잇는 사업으로 전체 6.895㎞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수주한 1공구는 총연장 3.3㎞로, 인천 계양구 다남로에서 서구 원당동 일원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약 3㎞ 길이의 터널과 환기구 2개소, 대피시설소 등이 설치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5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이 공사를 영동건설, 국원건설, 원광건설 등 건설시공사와 건화, 경동, 유원 등 설계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이번 공사에는
인천시 서구 석남동 모래방죽사거리 일대 일반공업지역에 몰린 레미콘과 골재 등 날림먼지 유발사업장의 생산활동이 껄끄럽게 생겼다. 환경단체와 연대한 지역주민들이 모래와 자갈 등 골재 운반차량의 적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법성 가려내기에 나서 2014년 SK인천석유화학의 파라자일렌 공장 증설 과정에서 불거졌던 환경성 갈등이 재현될 전망이다. 신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연사랑인천협회 등 9개 단체는 레미콘·아스콘·골재 생산업체에 골재를 싣고 드나드는 덤프트럭의 적재 상태에 대한 위법성 감시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단체는 지난달 20일까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1일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외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낙앤락’ 사랑의 도시락 세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선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거된 약 200여 개의 도시락을 인천시설공단 직원들이 모여 세척 및 건조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인천시설공단 임·직원들의 ‘낙앤락’ 사랑의 도시락 세척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실천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김영분 이사장은 "앞으로도 관내 다양하고 지속적
베트남 현지와 거래하는 내국인 중개무역상은 지난 8월 29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회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를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새 제품이 출시된다고 해서 들른 인천 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 부스의 전시 제품 상표 위에 ‘어울’ 스티커를 덧붙였던 탓이었다. 부아가 치민 이 중개무역상은 "이런 물건을 어떻게 전시·판매할 수 있느냐"며 인천시 해당 부서에 항의했다. 돌아온 답변은 "상표 디자인 개발이 마무리되지 않아 임시로 스티커를 붙였다. 9월 말께 새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였다. 지난주 이 중
인천시 군구 시설관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지방공기업 여성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여성리더 워크숍이 지난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번 금번 여성리더 워크숍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인천시설공단이 주관한 행사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소통 및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 21개 기관 여성 임원과 관리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김상길 인천시 재정관리담당관의 ‘지방재정과 공공기관의 역할’,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의 ‘4차 산업의 이해’에 대한 특강과 ‘양성평등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인천김포권지사(지사장 장재옥)는 24일 인천 서구 은혜의집(대표 김현철)을 방문해 시설 청소 등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이날 봉사활동은 K-water 전 임직원들이 벌이고 있는 ‘한가위 전사 사랑나눔 활동’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K-water는 추석연휴 전후 전국 117개 ‘물사랑나눔단’ 봉사동아리 별로 지역의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경인 아라뱃길 전 직원은 2013년부터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본부 민관공동조사단이 대기오염물질 1시간당 배출총량을 강화하는 쪽으로 협정기준을 손볼 방침이다. 영흥화력본부는 먼지 배출총량 대폭 강화 움직임에 부담스러운 기색이다. 23일 조사단에 따르면 황산화물의 1시간당 배출총량을 현재 협정기준 970㎏에서 950㎏으로 2%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질소산화물은 4.2%(700㎏→670㎏), 먼지는 50%(100㎏→50㎏) 저감 조정하자는 의견이다. 조사단의 협정기준 강화 방침은 대기오염물질 저감 노력에 영흥화력발전본부가 적극성을 보여 달라는 주문의 성격이 짙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괴롭다."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김학권(75·재영솔루텍 회장)개성공단비상대책공동위원장이 고백하는 솔직한 심경이다. 개성공단 폐쇄로 쫓기듯 빠져나온 지 3년 하고도 221일째다. 두고 온 공장 설비와 자재들이 아직도 어른거린다. 재산을 잃은 회한이 아니라 희망을 빼앗긴 통탄에서다. "지난해 9월 19일 평양에서 남북 정상이 경제 분야에서 합의한 내용이 뭡니까.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정상화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개성공단에 들어갈 날만 기다렸다. 하루이틀, 날이 더할수록 방북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11일 연수구에 소재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전달식에는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과 손정희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후원금은 공단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노후 침대 교체와 공기정화기 설치 등 기능 보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징용돼 해방 후에...
SK인천석유화학과 포스텍은 인공지능(AI)과 미생물 유전자(DNA) 분석을 활용해 기존 하·폐수 처리시설보다 효율을 20%가량 높인 하·폐수 처리 솔루션을 특허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은 AI를 통해 하·폐수에 있는 다양한 미생물의 영상 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생물의 종류와 분포도를 파악한다. 미생물의 DNA를 추출·분석하면 하·폐수의 수질 변화를 신속하게 ...
인천시와 미추홀구가 중고차수출단지 예정지로 거론됐던 학익유수지를 복개한 뒤 공동임대주택이나 복합문화센터로 활용하는 계획을 짜고 있다.8일 시와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원도심 내 6개 유수지 활용계획을 짜면서 학익유수지(43만3천612㎡) 전체나 일부를 복개한 뒤 공동주택이나 주차장,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활용계획 1안은 전체를 복개한 뒤 공동임대주택(17만2천㎡)과 녹지(9만4천㎡)·도로(3만9
전북 군산시가 군산항에 조성을 추진 중인 중고차수출복합단지에 인천의 관련 업·단체 모시기에 나섰다. 인천은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예정지로 얘기됐던 후보지조차 복개한 뒤 임대아파트 건립을 강구하고 있다.8일 중고차 수출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서울에서 경제항만혁신국장 등 군산시 관계자와 용역업체, 인천 송도 중고차수출단지 이전추진협의회(이전추진협의회) 관계자가 ‘군산시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
인천시와 업체 간 공급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인천시 서구 오류동 검단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의 재이용 문제가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다.총질소 등 일부 항목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검단하수처리장 방류수는 공짜로 공급을 요구하는 업체와 공급할 수 없다는 시의 의견이 맞서면서 그동안 재이용할 수 없었다. 시는 이달 아니면 다음 달 중 주변 업체들을 대상으로 검단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재처리수 수요조사에 나선다고 5일 밝
‘항운노조원이 항만 물양장 보강공사에 투입된 레미콘 차량에 하역비를 걷었다면 죄가 될까.’ 이를 둘러싼 인천항운노동조합과 공사업체 간 처음 있는 분쟁으로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항과 대청도 선진포항이 시끄럽다.레미콘업체 A사는 지난 21일 인천항운노조 백령반과 대청반 소속 대표 2명을 사기 혐의로 인천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속사정은 이랬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국비 31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대청도 선진
인천시설공단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김영분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사업 수행사는 혁신경영과 통합관리를 통한 종합적 정보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한 3대 전략 목표와 7개 개선 과제, 20개 세부 이행과제를 제시했다.3대 전략은 ▶경영관리 및 서비스 통합·연계 ▶시설운영 및 관리 업무 효율성 제고 ▶정보화 운영 체계 및 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라국제도시 공촌천과 심곡천 준설 등 큰 규모 하천정비사업을 앞두고 있다. 인천지역 민관협의체는 LH의 준설과 탈수공법의 환경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인천시가 준설을 필요로 하는 원도심 내 유수지 활용 계획을 짜고 있어서다.LH는 청라국제도시를 지나는 공촌천(4.46㎞)과 심곡천(6.70㎞)의 준설을 계획하고 있다. 관리수위가 -1.73m인 공촌천(1초당 210㎥)과 심곡천(1초당 230㎥)의 계획홍수
"인천의 1인당 민간소비 수준이 특히 낮은 이유는 낮은 지역소득, 불리한 인구구성,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용 및 재무상황 등에 있다."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보는 27일 열린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인천지역 소비행태 개선연구회’ 초청 세미나에서 ‘인천의 소비 및 일자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특보는 인천의 1인당 경제지표는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인데 이중 1인당 민간소비가 특히 낮은 ...
SK텔레콤이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천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열리는 ‘인천 판타지 컨벤션(ifcon) 2019’에서 ‘5GX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AR(증강현실) 동물원, LCK VR(가상현실) 생중계, VR 리플레이, 멀티뷰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SK텔레콤은 글로벌 혼합현실(MR) 기업 ‘매직리프’ 등과 5G 시대 초실감 미디어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전진수 SK텔레콤 ...
인천지역 예부선 업계가 말라 죽기 직전이다. 2년 동안 일감이 없어 놀다시피 했던 업계는 그동안 비대상이었던 항만건설 작업선(크레인 바지선)까지 다음 달부터 수억 원을 들여 안전검사와 수리를 받아야 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선박안전법 시행으로 2007년 11월 4일 이전에 등록된 크레인 바지선 등 오래된 항만건설 작업선은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한 이 바지선들은 그동안 안전검사 대
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통합노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은 그간 인천시설공단노동조합(김문화 위원장)과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인천시설공단지부(강동순 지부장)로 2개의 복수노조로 구성됐었다.지난 4월 양대 노동조합이 통합해 단일 노조인 ‘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으로 출범하게 됐다. 복수노조의 단일화는 공단창립 이후 17년만이다.기존 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