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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빠르게 회복하는 해외관광 틈새시장을 공략해 미래 관광수요에 대비한다. 인천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해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꼭 인천을 최종 목적지로 하지 않는 환승수요까지 잡겠다는 전략이다.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채로운 환승·기항지 관광 상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알렸다. 기항항과 환승도시에서 관광은 체류시간이 짧아 단조롭다는 한계가 있지만, 출항지와 기항지는 관광객의 상품 선택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시에 따르면 올해 크루즈 12척, 관광객 1만8천100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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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 보육계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22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연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제12·13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인천 보육인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어린이집을 회원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지난 1월 말을 기준으로 지역 어린이집 1천700여 곳의 60%에 이르는 1천5곳이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로, 인천 어린이집 관련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임하는 전영주 12대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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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하려고 지역 자원순환가게를 확대한다. 시는 올해 안으로 인천자원순환가게를 9개 군·구에 85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22일 알렸다. 시는 2021년 17곳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기준으로는 8개 구에서 자원순환가게 56곳을 운영 중이다. 가게는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해 지정일(군·구마다 다름)에 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현금(포인트)으로 보상하는 공간이다. 현재까지 3만6천여 가구가 참여해 재활용품 19종(302t)을 거둬들였고 7천200만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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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이 지닌 특성을 담아 서해평화 공감대를 이끌어 낼 바탕을 인천시에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천연구원은 21일 지난해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가칭)서해평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는 미래 서해 평화 플랫폼 구축을 구상하는 사전 연구 성격으로 진행했다.인천은 한강과 서해5도를 중심으로 북한과 인접한 접경도시로, 다른 지자체에 견줘 평화자산을 풍부하게 보유했다. 무엇보다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려면 인천에 흩어진 자산에 접근하고 공유하기가 편리해야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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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집합건물의 공정하고 효율 높은 관리를 추진할 근거를 마련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인천시 집합건물 건전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한다. 집합건물은 30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상가를 말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요인으로 집합건물이 늘어나면서, 과도한 관리비 부과나 불투명한 관리비 사용을 비롯해 관리·운영에 관한 갈등과 분쟁 민원도 잦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민원을 사전에 막고 주민 갈등을 해소하려고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현행법은 구분 소유 관련 핵심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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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일 민원인에게 담당 공무원의 업무 관련 청렴도를 직접 묻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청렴 해피콜’을 연중 진행하기로 했다. 청렴 해피콜은 고객(민원인)을 대상으로 담당공직자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 처리를 하는지 설문조사를 하는 제도다. 설문은 계약금액 2천만 원 이상 공사·용역, 연간 1천만 원 이상 보조금 지원, 인허가 분야를 비롯한 민원 7종과 관련한 민원업무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조사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려고 운영방식을 ‘문자→이메일→문자발송’ 단계별로조사해 응답을 하지 않는 상황을 막고 시 내부 점검을 강화할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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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년 연속 ‘국비 6조 원 시대’에 도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조 원대 국비를 확보해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기틀을 다진다는 목표다.시는 20일 박덕수 행정부시장,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2024년도 첫 국비 확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중점 사업뿐 아니라 미래 신성장 사업, 시민 생활밀착형 편의사업, 정부 정책 연계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시는 지난해 말 국고보조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조651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달 2023년 보통교부세로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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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 16∼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93차 한국관광학회 인천국제학술대회로 ‘2023 인천 관광·마이스 학술축제’를 열었다.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한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관광 연구자 약 600명이 참석해 ‘사회가치경영(ESG)과 인천 관광·마이스·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었다.이 자리에서 관광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와 관광 마이스 분야에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한 사회가치경영(ESG)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지향형 맞춤 관광전략과 활성 방안을 논의했다.16일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환영사를 한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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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와 미추홀구 경계에 있는 숭의운동장 일대가 다음 달부터는 모두 미추홀구로 편입된다. 정부와 인천시는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로 걱정스러웠던 주민 불편이 해소되리라 기대한다.행정안전부는 14일 진행한 국무회의에서 ‘인천시 중구와 미추홀구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의결했다. 이 규정은 관할구역 변경에 따르는 지적공부 정비 기간을 갖고자 다음 달 2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중구와 미추홀구 관할로 나뉘는 문제를 파악하고, 주민 불편을 막으려고 지난해 2월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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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자율주행자동차(자율차) 시범운행지구 도전을 앞두고 그 가능성을 확인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알렸다. 용역 수행자는 경영·신기술·공공부문 전략 전문 컨설팅 기업인 헤브론스타㈜로, 용역 기간은 착수일부터 5개월이다.국토교통부는 2027년에는 세계 최초로 완전자율주행 전 단계인 고도자율주행(레벨4) 자율차가 일상에서 쓰이도록 하면서 전 세계 자율차 시장을 이끈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뒷받침하려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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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녁을 먹다가 TV에서 우연히 한 연애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연예인 패널들이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의뢰인을 만나 사연을 듣고 재결합 기회를 주는 방송이었다. 의뢰인들은 저마다의 사정으로 이별을 겪었는데, 어떤 사연은 옛 연인이 출연을 거부해 만남이 불발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운 좋게 마음이 맞아 재결합 소식을 알린 커플도 있었다.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연은 과거 항해사로 일했던 청년 A씨의 얘기였다. 이 청년은 3년 전 항해사로 일할 당시 사귀었던 여자친구를 잊지 못해 참여 신청을 했다. A씨가 타
서해안
김희연 기자
2023.02.15